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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강단

2012.08.26. 주일예배<히12:14-17.거룩함과 화평함으로 만나는 주님>

by 설렘심목 2012. 10. 5.

 

2012.08.26. 주일예배<히12:14-17.거룩함과 화평함으로 만나는 주님>

 

14~15절을 제가 편한 말로 읽습니다. “모든 사람들과 함께 거룩함으로 화평을 이루기 바랍니다. 이것은 주님을 만나는 지름길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주위에 혹 하나님의 은혜를 잃고 방황하며 시험에 든 자가 있나 살펴봐야 합니다. 그것은 모두에게 불행을 맛보게 하기 때문에 서둘러 위로하고 고통을 나눠야 할 것입니다. 갖가지 삶에서 일어나는 곤란한 일들과 서럽고 상처진 기억들까지도 우리는 그것으로 더욱 힘들어지거나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함께 조심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모두 고단하지만 낙심할 수 없는 복된 순례자들입니다. 영원한 삶을 향해 함께 길을 가는 길동무들입니다. 그리고 한 배에 몸을 실은 새 생명 가족들입니다. 그리고 본문의 말씀처럼 우린 언제나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 화평과 거룩함으로 주님을 드러내고 그 증인이 되어야 할 사랑의 전령들입니다.

 

14절을 함께 읽습니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인생들이, 더구나 성도가 주를 못 보면 소망이 안 보입니다. 살아계신 주를 뵐 수 있는 길은,

 

1. 관계에서 화평하고 또 화평을 위해 거룩함을 꾸준하게 시도해야 합니다.

 

국제사회에도 평화조약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조약문서에는 매우 엄중하게 채택된 국가간 지켜야 할 조건들로 약속돼 있습니다. 그걸 지키지 않으면 국제사회에서 불신받아 각종 상호협력과 지원이 그치고 후진국으로 전락, 외면당하게 됩니다. 그렇게 국제사회는 국가 간 힘의 균형과 질서를 잘 지켜가야 평화가 유지됩니다. 대표적인 세상의 화평입니다. 개인 간에도 단체 간에도 협약은 지켜져야 평화와 안정이 유지됩니다. 그리고 안정을 바탕으로 모든 발전이 보장받게 됩니다.

 

본문은 화평과 거룩함을 따르는 자가 주를 본다고 했습니다. 이는 관계에서 화목으로 승리하려면 거룩함을 따라야 한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거룩함으로 이룰 화평,

그런데 주안에서 거룩함으로 이루는 화평은 세상의 화평과 다릅니다. 조건이 없습니다. 굳이 조건이라고 한다면 조건없는 순수한 사랑과 소망과 믿음이 그 조건일 것입니다. 거룩함으로 이루는 조건없는 화평은 다만 그 화평이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해야 가능하다는 것을 오늘 우리는 말씀으로 새기게 됩니다. 즉, 순수한 사랑만이 진정한 평강을 소유한다는 겁니다. 순수한 사랑은 깨어지지 않는 영원한 사랑입니다. 보통 세상의 사랑과 화평은 조건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그 조건가운데 하나라도 무너지면 모든 게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거기 있는 평화는 위협받는 불안한 평화입니다.

 

롬14:17절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그렇습니다. 의와 평강과 희락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성령의 열매요, 사랑의 결실들입니다.

여러분, 교회에서 지체간에 어떠한 사랑이 가장 아름답습니까? 무엇이 우리를 감동하게 합니까? 말씀이 살아 움직일 때입니다.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모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말씀이 살아 역사한다는 것을 너무 어렵게 여기지 않기 바랍니다. 말씀이 우리 안에서 살아 활동하신다는 것은 이 조건없는 사랑이 우리가운데에서 말씀의 힘으로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그 말씀이신 그리스도의 사랑이 임하면 모든 조건이 유치해지고 부끄러워지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성령의 역사는 말로 표현하는데 한계를 느낍니다. 성령의 임재로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사랑을 느끼게 되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지체들에게 한 사랑과 친절들이 얼마나 왜소하고 이기적인 것인지 알게 됩니다.

오직 위로부터 공급되는 사랑을 경험하고 그 안에 기쁨을 누리는 자만이 진정한 거룩함으로 이루는 화평과 그 기쁨을 알게 됩니다. 오늘 이 말씀 듣는 가운데 주님주시는 평강과 거룩함의 임재가 일어나 경건으로 이루는 화평과 기쁨이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 직장에 증거되기를 예수님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6절입니다.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살아계신 주를 뵐 수 있는 길 두 번 째,

 

2. 장자권을 믿음으로 지켜가는 거룩함 곧 성결의 유지입니다.

 

장자권은 축복권입니다. 대단한 것입니다. 에서는 썩 괜챦은 사람이었지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엄청난 것, 곧 장자권을 소홀히 여기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인생이 하나님을 소홀히 하면 하나님이 그 사람인생을 소홀히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날 교회들이 회복해야할 영적 장자권이란 제사장권을 말합니다. 형제가 많아도 다 제단에 나가서 분향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표인 맏이가 나가서 분향하게 됩니다. 장자는 형제들의 죄를 대신 아뢰고 축복을 합니다. 이것이 장자가 갖는 제사장의 특권이며 최고의 영광입니다. 제사는 모든 것을 손에 쥐신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입니다. 따라서 제사장권은 잃은 것을 회복시키는 축복권입니다.

 

우리는 모두 장자권을 허락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장자권, 곧 축복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사장권이 믿음부족으로 채 사용되지도 못한 채 묻혀져가는 일이 너무나 많은 게 오늘 날 교회안의 모습입니다. 장자권을 회복하는 것은 제사, 곧 예배를 생명처럼 여기는 하나님제일사상, 성경중심적이며 교회중심적인 삶, 다시말해 영적인 삶의 회복을 말합니다. 오늘 본문은 분명히 밝힙니다.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육신의 일로 예배를 소홀히 여기는 건 바로 현대판 ‘에서의 팥죽’과 같은 실수입니다. 성경에서 에서는 “그 후에 축복을 (야곱에) 이어 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하나님께) 버린 바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한” 매우 어리석은 자로 증거되고 있습니다.

예배보다 더 소중한 세상 어떤 일도 내겐 없다고 선언하시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예배의 회복을 통해 헝클어진 모든 인생이 회복되는 생명의 현장에 여러분은 초대받았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이 축복된 예배, 회복의 사건에 한 사람도 낙오되는 이가 없기 축복합니다. 이 말씀에 믿고 순종하고 따른다면 그것은 장자의 권세가 분명한 사람입니다. 15절을 읽습니다.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살아계신 주를 뵐 수 있는 길 세 번째,

 

3. 주변을 살펴 덮어주며 경건의 길로 인도하여 함께 가는 것입니다.

 

인생은 부조리요, 청년은 대실수란 말을 기억하기시 바랍니다. 지체 중에는 자신의 크고 작은 실수로 인해 사람과 예배를 자꾸 피하는 이가 더러 있습니다. 몰래 점집에 갔다가 거기서 장로와 집사가 마주쳤습니다. 장로는 얼른 영적연구차 온 탐방이라고 둘러댔고 집사는 당황해서 얼굴을 붉히며 꽁무니를 뺐습니다. 피차 허물을 보인 겁니다. 그 후에 서로 피합니다. 상담을 해줬더니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됐습니다.

가까이 지내다보면 좋은 점보다는 흉과 허물이 더 많이 보입니다. 사무실에 전화하면 메시지가 나옵니다. “허물을 덮어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잠17:9절의 말씀입니다. 실망스런 주변의 일을 보면 그 허물을 덮어 사랑을 구하는 지혜와 주의 얼굴을 보는 영광을 얻기 축복합니다. 오늘 하나님말씀 15절은 그렇게 주변의 지체들을 잘 살펴주고 권면하며 위로하고 깨우쳐주어 함께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라서 주의 얼굴보기에 흠이 없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말씀의 요약할 때 가슴에 새겨 넣어 잊지 않고 평생에 능력되길 바랍니다.

첫째, 관계에서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라가기 바랍니다. 관계중 제일과 우선은 하나님과의 관계이니 하나님과 화평키 위해서 거룩함을 꾸준히 시도하기 바랍니다. 거기서 힘을 얻어 승리하면 살아계신 주님의 얼굴을 보는 영광이 있습니다. 하나님얼굴앞에 서면 죄악이 무너지고 평강과 거룩함에 힘이 솟습니다. 하나님과 기쁜 관계에 승리하려면 무엇보다 예배에 확실한 헌신을 해야 합니다. 예배에 몸을 바치라는 것입니다. 장자권의 모든 축복이 이에서 출발합니다. 에서는 이것을 잃었습니다. 끝으로 그렇게 화평과 거룩함에 승리의 기미가 보이면 신기하게도 주변을 살피는 능력이 생겨서 그 증거가 드러납니다. 이른 바, 화평케 하는 자의 영광과 행복입니다. 주님이 하나님과 우리를 화평케 하셨습니다. 우리도 주변을 살펴 허물을 덮어주고 피차 화평케 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손을 내미는 자가 항상 성숙한 자요, 큰 자 곧 장자권자, 유산상속자입니다. 장자는 철부지 많은 아우들을 이끌고 갑니다. 희생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오해와 반항과 배신과 수모를 참아야 합니다. 그렇게 죽음과도 같은 고통을 견뎌야 합니다. 장자권은 그러나 대표권이며 제사장권이고 축복권입니다. 특별히 주의 얼굴을 마주하는 대단한 영광의 권한입니다.

왜 한기총의 총회장이 되려고 목사님들이 힘을 다합니까? 청와대면접은 신청해 놓고 몇 달 돼도 기약이 없지만, 한기총회장은 대한민국 종교단체장으로서 자신이 일방적으로 통고하고 찾아가면 대통령이 만나주도록 면접권한이 법적으로 보장됩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성도는 장자요, 예배자로서 하나님을 만날 권세가 있습니다. 우리는 장자권을 믿음으로 지켜가야 합니다. 믿음도 결국 하나님이 지켜주시지 않으면 늘 곤고한 것이 인생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적극적으로 전폭적으로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장자권을 지키는 것은 믿음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여기 나와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장자권을 지켜가세요. 모든 인생사에서 하나님을 최우선시하는 장자권을, 거룩함과 화평케 함으로 지키시고 그것으로 하나님을 늘 뵙는 여러분의 삶에, 흔들리지 않는 평강이 넘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