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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시사.

‘주체사상’ 배우는 대한민국 초·중·고 학생들, 엘리트글쓰기 논술교실의 이적질

by 설렘심목 2011. 10. 6.

주체사상’ 배우는 대한민국 초·중·고 학생들?
학부모, ‘좌경화 의식교육’ 처벌하라! … 기자회견 열고 처벌촉구

초중고등학생들을 학부모로 둔 ‘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대표 김순희, 이하 교과연)’ 소속 회원 12명은 29일 여의도 KBS별관 부근에 위치한 ‘엘리트 글쓰기 논술교실 학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들에게 공산주의 이념과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찬양하는 글로 교육하고 있다”며 관계당국에 처벌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엘리트 글쓰기 논술 교실’이라는 카페에서 교육하고 있는 특정자료들은 처음부터 공산주의 이념을 그대로 선전하고 있다”며 “이 문서들은 주체사상, 사회생명체론 등을 아주 은근히 핵심적으로 올리고 있어 청소년들의 가치관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개했다.

 

특히 “이 카페에서 ‘논술교육자료’로 작성된 ‘인간을 무엇인가?’라는 게시물은 김일성의 ‘주체사상’과 김정일의 ‘사회생명체론’을 찬양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순희 교과연 대표는 “청소년 시절에 길러진 가치관은 개인과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우리의 청소년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 대한민국의 기둥인데 아이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교육당국은 큰 관심을 둬야 한다”고 했다. 

 

△ ‘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 김순희 대표는 "북한사상을 가르치는 '엘리트 논술교실 eea'는
 추방되어야 한다"며 관계당국에 법적조치를 촉구했다. ⓒ천하무적봉반장 촬영/제공
 

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