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기스칸(Genghis Khan)의 매(Hawk)♠
화가 났을 때는 결심하지 마라.
징기스칸이 전쟁에서 돌아와 그의 친구들과 말을 타고 사냥을 나갔다.
하루 종일 숲을 돌아다녔으나 아무런 소득이 없이 집으로 향했다.
날이 무척 더워 징기스칸은 목이 말랐다.
그는 이 지역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샘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물을 마시려고 홀로 말을 그곳으로 몰았다.
그는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샘을 찾아 올라갔다.
그러나 그 샘도 물이 말라 물이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고 있었다.
왕은 배낭에서 은컵을 꺼내 그 물을 받고는 거의 물이 컵에 찼을 때 마시려고 하는데, 평소 훈련을 시킨 사냥매가 날아오더니 컵을 후려쳐서 땅에 떨어트려 물을 마시지 못했다.
다시 컵에 물을 받아서 먹으려고 하는데 또 매가 다시 날아오더니 컵을 쳐서 물을 마시지를 못했다. 징기스칸은 화가 났다.
“이 버릇없는 놈, 다음에는 죽여 버리겠다.”
다시 세 번 째, 물을 컵에 받아먹으려고 하는데 매가 다시 날아왔다.
징기스칸은 칼을 뽑아 날아오는 매를 후려처서 매가 그 자리에서 피를 흘리고 죽어버렸다. 다시 세 번 째, 물을 컵에 받아먹으려고 하는데 매가 다시 날아왔다. 징기스칸은 칼을 뽑아 날아오는 매를 후려처서 매가 그 자리에서 피를 흘리고 죽어버렸다.
목이 마른 징기스칸은 조금 위에 있는 바위 밑에 샘물이 고여 있는 곳을 잘 알고 있어서 물을 마시려고 올라갔다.
샘물 안에는 독이 치명적인 큰 독사가 죽어 있었다.
“오..네가 내 생명을 구했구나.”
“내가 내 친구를 죽이다니! 어떻게 이를 보상하나” 라고 슬피 외쳤다.
죽은 매를 배낭에 넣고 돌아와 그의 정원 양지 바른 곳에 묻었다.
화가 났을 때는 아무 것도 결심하지 말아야 한다.
화가 났을 때는 아무 것도 해서는 안 된다.”
“I have learned sad lesson today!
Never to decide anything in anger!
Never to do anything in anger!
..................
“장수는 화가 난다고 해서 적과 싸워서는 안 된다.”- 손자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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