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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예수!!

진정한 의미의 복..

by 설렘심목 2011. 9. 4.

    복(福)에 대하여 한국교회에서 통용되는 복은 대단히 자기중심적이고 자기가 필요로 하 는 것에 집중되어서 이해하고 있다. 따라서 자연히 물질적이거나 현실적 인 필요에 대한 충족에 국한 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한 결과, 소유 는 복이고 무소유는 복이 아니라는 등식(等式)에 의한 개념을 복으로 이 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복의 개념을 단순히 부와 명예와 일치시키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다. 그러나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 복은
    하나님 자신이 복이고
    하나님이 함께 하는 자가 복이며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 것이 복이다. 따라서 역설적 으로 때로는 무소유가 복 일수 있다. 또한 자신의 소원이 성취된 것만이 복이 아니라 이루어지지 않은 것도 복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자신 이 원하는 것이라 해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소원하는 것이 이 루어지는 것 자체가 복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는 한국교회 안에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나타나고 있다.
    단순한 부의 축척을 복으로 인식하게 됨으로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소유를 지향하는 가치관이 신자들에게도 자연스러운 현실이다. 또한 하 나님의 필요에 따라서는 모든 것을 포기 할 수 있는 신자이어야 함에도 포기하지 못하는 신자가 많다. 그렇다고 무소유만이 복이라는 등식이 역시 성립될 수 없다.
    혹은 물질을 죄악시 하는 생각도 성경적인 생각이 아니다. 물질은 하나 님이 창조하신 것으로서 하나님의 창조의 뜻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며 그
    수단으로서 물질은 인간에게 위탁하셔서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 의 뜻을 드러내는 도구로 사용하도록 하신 것이다. 때문에 물질 자체를 거부하거나 죄악시 하는 것은 비기독교적인 사고이다. 그러나
    반대로 물 질만을 절대시 하는 생각도 기독교적이 생각이 아니다. 물질은 어디까지 나 위탁받은 인간이 위탁하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사용하는 것이 복이 다. 그러한 의미에서 인간에게 위탁하신 것임을 분명하게 확인하고 있어 야 한다. 이것은 얼마나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 에 따라서 확연하게 다른 입장을 취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