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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ssay

문명을 거부하는 사람들-파푸아뉴기니 편..

by 설렘심목 2011. 1. 22.
사진으로 본 세상여행
 
문명을 거부하는 사람들


          파푸아뉴기니

위치 : 남태평양 남서부
면적 : 46만 2840㎢
인구 : 492만 7000명(2000)
수도 : 포트모르즈비


    파푸아뉴기니 주민의 대부분은 멜라네시아계의 파푸아족이며,
    이것은 다시 500여 부족으로 세분된다.
    따라서 공용어는 영어이지만 원주민들은 파푸아어를 사용하는데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있으며,

    언어를 통일하는 일이 앞으로의 큰 과제이다.
     
    파푸아인은 단신·장두(長頭)에 고수머리가 특징이며,
    세계에서 가장 원시적인 인종의 하나로 간주된다.
    여러 부족은 해안과 산지에 흩어져 살고 있는데
    같은 부족끼리는 단결력이 강하지만
    다른 부족에 대해서는 배타적 경향이 짙다. 

    산지 주민은 미개하며 체격도 빈약하고

    각 마을마다 다른 언어와 특이한 풍습을 보존하고 있다. 

    미 UCLA대 생물학교수 '재래드 다이아몬드' 는 그의 저서 '제3의 침팬지' 에서
    '서구인들이 세계를 정복하는 과정에서 유독 파푸아뉴기니만 전체를 정복하지 못하고
    90년대 초반에 와서 비로서 뉴기니 섬 전체의 부족들의 실태를 겨우 파악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서 그들만이 세계에서 서구문명을 받아드리지 못하고
    최근까지 원시상태 그대로 빈곤하기까지한 채로 남아 있게 되었다' 고 했다.





    마을의 등대와도 같은 망루. 멀리 보고 사냥을 계획하고 이웃의 침투를 살핀다.


    귀여운 딸이 요리현장에서 이것저것 익혀간다.


    젊은 엄마의 뚝심은 마을의 중심세력을 지켜주는 귀한 여심이다.


    특별한 메뉴준비 중.


    조상의 미이라는 이들의 우상이다. 엄숙하게 모시고 있는 중. 


    평생 만고풍상을 겪으면서 자손들을 키워낸 자랑스러운 어머니와 할머니들.


    마을전사들의 전투훈련모습.


    마을전사들의 용맹스런 모습. 남성덮개가 특이하다.


    마을의 전사들의 용맹스런 모습.


    용감한 전사중 지휘관급의 한 남성이 단독무장으로 자세를 취해 주었다.


    불을 피우는 전사들.


    동네를 지키는 마을 전사들의 용맹스러운 모습들.

    남성덮개를 저런 가늘고 긴 고깔덮개 대신 일회용컵 같은 거로 해서 뒤로 묶었으면 좋겠다.


    마을 사람들..곧 요리와 모임이 시작된다.


    동네여인들이 카메라 앞에 섰다.


    한올 한올 정성들여 장신구를 만들고 있는 엄마와 곁에 아기.


    아이가 어른들 사이에서 그 문명을 거부한 미개전통을 전수하며 커 갈 것이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담력을 키우고 사냥법과 활의 조준법을 가르치기 위해 곧 조리될

    새끼 산돼지를 사격타게트로 사용하고 있다.


    아이들이 새끼 산돼지를 안고 있다. 키워서 잡아 먹기도 하고 사냥해서 먹기도 하고...


    먹을 것이 불 속에서 익어가고 부부는 포즈를 취했다.


    여인들이 사냥한 고기 앞에서 만족해 한다.

    잡은 동물은 일단 겉을 익힌 후 그대로 식용..



    다 익지 않은 날고기를 그대로 나누어 먹는다.


    고기와 밭에서 취한 먹거리를 나무잎에 싸서 익히고 있다.


    아이들은 땔감을 구해오는 일에 꾀를 내어선 안된다.


    사냥한 고기를 익히는 중..

    요리중 그 위에 돌을 구워 고기에서 색다른 맛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