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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약은 죽을 때까지 먹어야 한다.” - 과연 진실인가?

by 설렘심목 2010. 10. 8.

“혈압약은 죽을 때까지 먹어야 한다.” - 과연 진실인가?

고혈압의 종류

많은 사람들이 혈압이 높아서 현실적으로 약물치료가 시급히 필요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혈압약을 먹지 않고 있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그 이유는 혈압약을 한번 먹기 시작하면 주을 때가지 먹어야 되기 때문에 아예 시작을 하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할 수 없을 때에 먹기시작할 것이라고들 말하는 것을 들어보았다. 약을 평생 매일 사용해야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 것 같다. 그러나 또 한편 약물치료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서 뇌졸중 등의 합병증의 위험성도 두려워 하면서 약을 먹지도 못하고 또 먹지 않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두려움 속에서 살고 있는 고혈압 환자들이 많이 있다. 참으로 딱한 상황이다.

의사들이 고혈압 환자들에게 약을 처방하면서 “죽을 때까지 먹어야 합니다.”라는 말의 참의미는 ‘약으로는 고혈압이 치유될 수 없고, 혈압을 약을 먹을 때마다 일시적으로만 조절해줄 뿐이기 때문에 하는 수없이 죽을 때까지 먹는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그렇다, 약으로는 고혈압도, 당뇨병도, 암도, 관절염도, 중풍도, 심장병도, 그 어떤 만성적 질병도 치유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약물이 각 질병들의 원인을 제거해주지 못하고 일시적으로 증세만 조절해줄 뿐이기 때문이다. 병균이 침투해서 걸린 질병은 항생제라는 약으로 그 질병의 원인이 되는 병균을 죽이면 원인이 제거되기 때문에 더 이상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또 영양부족이 원인인 질병은 영양제만 먹으면 치유가 된다. 그러나 고혈압을 비롯한 위에 열거한 여러 만성질병들은 그 원인이 유전자의 변질 때문이고 유전자의 변질은 정신적 스트레스와 생활습관의 문제로부터 말미암기 때문에 이 원인들을 제거하지 않고 그냥 약만으로는 원인이 제거 될 수가 없고 다만 일시적인 증세의 완화 밖에는 이룰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고혈압 약을 끊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 원인을 파악하고 제거해주는 길이다. 이제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자. 고혈압에는 몇 종류가 있다. 첫째 중추성고혈압인데 뇌에 혈압조절 중추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이며 지극히 드문 현상이므로 그냥 지나가기로 한다. 둘째는 신장성고혈인데 신장기능이 여러 이유로 나빠지면 혈압이 오르게 되는 현상이다. 이 경우에는 신장기능이 회복되면 혈압도 다시 정상화될 수 있다. 셋째는 심인성고혈압인데 극한 분노, 공포, 증오 등의 심리적요인만으로도 혈압이 높아질 수 있으며 다시 마음의 평정을 찾게 되면 혈압도 자연히 회복된다. 넷째는 동맥경화로 인하여 혈관이 굳어지고 좁아져서 생기는 고혈압이다.

다음, 다섯째, 본태성(本態性) 고혈압이 일반적으로 가장 큰 관심사이며 90% 이상의 고혈압 환자들이 바로 이 범주에 속한다. 본태성이란 말의 뜻은 “본래의 상태”라는 뜻이다. 따라서 진단명대로 말하자면 “나이가 들면서 본래 혈압이 올라가게 되어 있기 때문에 생기는 정상적인 상태”라는 뜻이다.

비정상이 정상인가?

사실 50년 전만해도 의과대학에서 정상혈압은 본인의 나이에 90을 더한 숫자라고 가르쳤을 정도도 모든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혈압도 나이에 비례하여 올라간다고 믿고 있었을 정도였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전적으로 오해이다. 여러분의 주위를 돌아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혈압이 오르고 있지만, 그렇지 않고 정상혈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혈압이 올라가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보다는 다른 특별히 좋은 건강한 생활습관과 안정된 정신 상태를 유지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임을 감지할 수 있다. 현제 이 세상에서는 대 다수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소위 정상적인 생활습관으로는 50대로 들어서면서 거의 정상적으로 혈압이 올라가는 것은 통계적으로는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통계적인 관점에서는 이러한 고혈압의 원인을 연령으로 인한 정상적인 상태, 곧 “본태성”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으며 결국 원인을 모르는 고혈압이라는 뜻을 풍기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어느 연령대를 막론하고 고혈압은 결코 정상상태는 아니다. 오늘날의 현대인들의 생각에는 너무 유난을 떠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면 70세 이상에서도 10대의 정상혈압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만약 60대 이상에서도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하는 사람의 유별난 생활습관, 곧 고지방, 고단백식사를 가능한 피하고 현미식을 하며 채소와 과일의 섭취를 풍부하게 하며 규칙적으로 매일 운동하며 남을 용서하며 마음을 다스리며 사는 사람임이 분명하다. 이러한 생활이야말로 정상적인 생활이며 정상혈압을 유지하게 하고 건강을 유지해주는 생활습관이지만 오늘의 세상은 이런 사람들을 정상이 아닌 유별난 예외적인 사람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결단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시점에서 다음과 같은 새로운 결단을 내려야 한다. “나는 나를 병들게 하는 내가 살아가고 있는 생활습관을 더 이상 정상 생활습관이라고 부르지 않겠다!, 나는 진정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찾아 새로운 출발, 곧 New Start"를 하겠다!” 이러한 결단의 순간이 없이 혈압약을 끊을 수 있다던가 건강을 되찾기는 전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깊이 깨달아야만 한다. 이러한 결단으로 본태성 고혈압의 원인을 생활습관으로부터 제거하면 혈압은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고 또 분명히 약을 더 이상 먹을 필요가 없게 된다. 따라서 우리들의 생활습관 속에 있는 본태성 고혈압의 원인요소들은 알고 보면 대 다수의 사람들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하고 습관적으로 하고 있는 요소들이다.

식생활습관에서 보면 짜고, 맵고, 자극성 있게 먹는 식생활, 고지방을 섭취하게 하는 육식, 수분섭취의 부족, 매일의 생활 속에서 오는 생활스트레스들, 분주한 일상으로 말미암는 운동부족, 흡연, 음주 등등이 모두 원인이 되지만 이 원인들 하나하나 만으로는 고혈압이 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일상적 스트레스만으로는 정상혈압이 금방 140 이상의 고혈압으로 상승되지는 않고 128 정도로만 상승하며, 또 짜게 맵게 먹는 것만으로도 혈압은 조금밖에 상승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가들은 짜게, 고지방섭취를 해도 상관이 없다고 오해하면서 계속 소위 정상적인 식생활습관을 유지해가고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위의 원인적 요소들이 한꺼번에 겹쳐서 혈압이 140이상으로 상승하더라도 하룻밤만 잘 자고 나면 금방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그러한 생활습관을 유지해 나가고 잇는 것이다.


모세혈관의 비밀

그러다가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이러한 원인요소들에 의하여 혈압상승정도가 더 높아지면서 더 이상한 것은 상승했던 혈압이 회복되는 시간이 현저하게 더 길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면서 마침내 혈압약을 복용하기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왜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런 현상이 나타나게 될까? 바로 이것을 이해하게 되면 본태성고혈압의 진정한 정체를 알게 되고 마침내 약으로부터 해방될 수가 있는 것이다. 그 비밀은 모세혈관에 있다.

인간의 몸에는 평균 5000 c.c.의 혈액이 혈관 속에 있는데 그 중의 80%이상, 곧 4000 c.c. 이상이 모세혈관에 있다. 그러므로 모세혈관이 줄어들면 많은 혈액이 큰 혈관으로 몰리게 되어 자연히 혈압이 오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 모세혈관들은 아주 쉽게 늘어나기도 하며 줄어들기도 한다. 그리고 모세혈관들은 부수한 가지를 뻗어나가게 하여 봄의 구석구석 까지 산소와 영양소들이 공급되게 한다. 이 모세혈관들을 늘어나게 하고 가지를 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규칙적인 운동이다. 운동 중에서도 유산소 운동, 곧 심호흡이 필요한 운동이며 특히 “스트레칭 운동”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운동을 할 때에 심호흡으로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모세혈관들이 쉽게 뻗어나가지 않는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운동량이 점차적으로 감소하며 특히 고지방식사를 자주하게 되면 모세혈관들은 급속히 줄어들게 된다. 고지방 식사는 혈액을 심히 진하게 만들고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들이 서로 끈적거려서 엉겨붙어버려서 모세혈관을 쉽게 막아버리며 세포에 산소공급이 잘 되지 않게 하며 그 결과 모세혈관들을 줄어들게 한다.

만약 여러분들이 이 글을 읽고 즉시 유별난 사람이 되기로 결단을 내리시어 어디서나 시간이 나는 대로 스트레칭을 운동선수들처럼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채식위주의 건강식을 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되면 혈압은 점차 하강한다. 그러면서 약을 줄일 수도 있게 되며 이러한 뉴스타트의 생활이 지속되면 결국 혈압약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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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2010-02-16 14:39:31)

New Start 건강강좌(1월25일 - 2월2일)에 참석한 뒤 3일만에 혈압이 정상화되기 시작하더니 현재는 완전히 정상(120-85)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약 4년동안 고혈압(160-100) 약을 먹어왔습니다. 평생 약을 먹을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약을 끊고도 정상혈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지금은 New Start 세미나에서 배운대로 식이요법과 스트레칭 등 운동을 겸하고 있습니다. 부디 다른 분들도 열심히 하셔서 많은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