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10. 17. 주일예배 <애3:33. 하나님의 본심>
앞못보는 엄마가 예쁜 딸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딸도 앞을 못 보는 맹인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말할 수 없는 슬픔을 억누르며 딸을 키웠습니다. 그러나 서로 앞을 못보아 문제가 많았습니다. 딸이 8살 때 어머니 스파이어즈는 고아원에 입양시키고 다른 남자를 만나 재혼하였습니다. 12년이 지나 딸이 20세가 되었을 때 그 때까지 마음의 고통을 이기지 못하여 어머니는 딸을 수소문하여 가까스로 찾았습니다.
딸 클로디어는 어린 시절을 엄마를 원망하며 보냈습니다. 그래도 한번은 만나야겠다고 생각해 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엄마라는 여자는 얼마나 뻔뻔스런 말을 하려나? 엄마는 매우 조심스럽고 긴장되었습니다. 엄마는 손으로 딸의 얼굴을 만지며 말했습니다. “오, 클로디아. 많이 컸구나. 이렇게 예쁘게 컸구나. 고맙다. 미안하다.” 클로디어는 그제서야 엄마도 자신처럼 앞을 못보는 맹인이었음을 알고 엄마를 와락 껴안았습니다.
상대방의 본심을 잘 몰라서 화가 난 적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또 내 본심을 상대방이 잘 이해하지 못하여 얼마나 답답한 적이 많았습니까? 서로 본심을 모를 때 슬픈 일이 생깁니다.
오늘 설교제목은 “하나님의 본심”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본심을 제대로 알고 그 앞에 바른 자세로 살아간다면 우리앞에 잘못된 모든 것은 다 사라질 줄 믿습니다.
본문은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시라.”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하나님의 본심은 인생들이 기뻐하며 행복한 가운데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생에서 근심하고 고생하는 것은 모두 하나님과 상관없는 엉뚱한 곳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존재목적은 교회가 하나되는 일을 방해하고 교회를 무너뜨리는 일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어떡해서든 예배를 방해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뿐 아니라 저 영원한 세상의 이정표이신 예수님을 똑바로 보지 못하게 하여 인생을 갈팡질팡 불행하게 합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그러면 본문을 통해 증거되는 하나님은 누구십니까?
1. 기쁨과 행복의 원천되시는 분입니다.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잠22:4.
하나님을 경외하면 겸손하게 변화받습니다. 거듭난 사람들은 한결같이 겸손하고 온유합니다. 그렇게 겸손한 자가 하나님을 경외할 때 그 결과는 재물이 풍부해지고 새생명이 넘치며 주의 영광으로 가득한 삶을 영위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쁨이요, 행복입니다. 진정한 기쁨은 늘 예수님을 자랑합니다.
자신은 내세울 아무 것도 없음을 알고 겸손합니다.
실수는 모두 내가 한 것이고 아름답고 기가 막힌 마무리는 주께서 하신 일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인생에서 제법 돋보이는 것은 알고보면 전부 하나님의 도우심이었음을 예리하게 깨닫는 사람은 기쁨과 행복의 원천이 예수님이신 것을 바로 아는 사람입니다.
2. 영생의 주인되시는 분이십니다.
인간은 자신의 삶을 어디까지로 알고 있느냐에 따라 두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하나는 짧은 80평생이 자신의 모든 삶이라고 생각하는 단견의 사람들과 또 다른 거시적 안목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거시적 안목은 영적인 안목입니다. 불멸하는 영혼의 삶이 육신의 옷을 벗은 뒤 드디어 시작되는 영원한 삶에 자신의 인생모두를 거는 사람들입니다. 이는 최고의 가치입니다. 진리, 곧 참된 단 하나의 바른 이치입니다. 허탄한 이치를 탐구하는 자들은 잘못된 교리나 사상에 속아 인생 80안에서 모든 결론을 유추하려고 안간힘을 다합니다. 그러나 거기엔 하나님이 안계십니다. 진리가 없습니다. 허망한 것입니다.
1987년 4월23일 석가탄생일에 한국불교 최고의 지도자 이성철종정은 다음과 같이 법어를 발표했습니다. “사탄이여, 어서오십시오 나는 당신을 존경하며 예배합니다. 당신은 본래로 거룩한 부처입니다. ” 또 1993년 11월4일 입적하면서 다음과 같은 양심선언을 남겼다. “일생동안 남녀의 무리를 속인, 하늘은 넘치는 죄업은 수미산을 지나친다. 산 채로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그 한이 만 갈래나 되는도다. 둥근 수레바퀴 붉음을 내뱉어서 푸른 산에 걸렸다.”
인간스스로 노력하여 깨달으라고 한 것은 하나님을 부정하는 사탄의 가르침이었고 사탄은 본래 부처였다는 이성철종정의 선언은 매우 정직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기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에 연합된 사람들입니다. 이 짧은 인생에서 영원한 삶의 질이 결정지어짐을 알고 오직 예수님과의 교제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사람들과는 죽음에 대한 견해가 끝과 끝을 오고 갑니다. 저들은 죽음이 인생의 마지막이지만 우리들에겐 죽음은 다만 육신의 장막을 벗는 것 뿐이며 정녕 그 후에 끝이 없이 계속될 영원한 삶에 모든 것을 다 걸고 이 나그네 길에서 야웨하나님께 성실과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고후 5:1-3)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과연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니 이렇게 입음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그렇습니다. 우리는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니...하늘로부터 오는 우리들의 처소는 하나님의 영구한 집이요, 주님께서 기다리시는 우리들의 본향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비전가족 여러분. 하나님의 본심은 언제나 우리 인생들이 행복한 가운데 기뻐하며 하나님의 자녀됨을 감사하며 늘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삶은 잠시 왔다가는 이 세상이 나그네길이라면 하나님이 기다리시고 불러주시는 영원한 삶은 끝이 없는 평안과 노래가 있는 곳입니다. 거기 우리의 소망과 기대가 있습니다. 확신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영원을 보장하셨습니다. 보장하신 주님의 뜻과 공급을 따라 기뻐하며 감사함으로 진정 행복한 삶을 누리며 즐기고 나누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 주님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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