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직예수!!

큰 스님, 이성철 종정의 법어(法語)

by 설렘심목 2010. 3. 20.

큰 스님, 이성철 종정의 법어(法語)


  1993년 11월의 신문들은 온통 한 큰 스님의 입적(죽음)에 관한 기사들이었었습니다. 성철(性徹) 스님에 대해 사람들이 알고 싶었던 것이 무엇 이였었습니까? 생(生)의 진리를 깨쳐 보려고 그렇게 오래, 평생토록 입산수도 했으니 그 생의 진리를 알아보려는 호기심 이였었는데, 평생토록 입어서 헤어진 옷 같은 주변적인 내용들만을 부각시키며 평생 검소하게 살았으니 훌륭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좀 늦었지만 그분이 석가탄신일 때마다 발표했던 법어(法語)과 또 그분이 떠날 때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 곧 열반송(涅槃頌)을 확인해 봄으로서 그분이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생에 대한 의미와 그 교훈들을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생명문제는 소홀히 지나칠 수 없는 너무나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1)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山是山 水是水):


   이것은 1981년 1월 20일 조계종 종정으로 취임할 때 찾아간 취재진들에게 써서 준 최초의 법어입니다. 오래토록 입산수도해 오고 있던 분으로부터 받은 것이기에 무슨 심오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 였든지? 여러 번 기사화됐고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 글을 준 본인이 그 뜻을 말하지 않고 떠났기에 사람마다 그 해석도 구구하고 또 엉뚱한 의미를 부여해서 미화하는 해석도 나왔었는데 그 내용이 저는 이렇게 생각됩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山是山 水是水)』이 짤막한 한시(漢詩)는, 변하지 않는 대 자연과 대 우주 앞에서 인간의 미미성과 연약성을 읊조린 것이라고 저는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산과 물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고 우뚝 서 있고 도도이 흐르고 있는데 그 중에 사는 인생들은 제 아무리 잘 났다고 해도 얼마 있지 않아서 죽어 없어지고 말 인생들이니 잘난 체 하지 말고 자신들의 미미성(微微性)을 깨달으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인생은 무상하다」고 인생의 허무를 곧잘 읊조리는 불교의 사상과도 일맥상통하고, 또한 대 우주와 그것을 창조하신 신(神) 곧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미미성을 깨닫고는『자신의 미미성을 깨닫는 자는, 깨달은 자 곧 각자(覺者)』고 한 석가모니의 교훈과도 같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2) 1987년 석탄일에 즈음한 법어(法語):

사탄이여 어서 오십시요 나는 당신을 존경하며 예배합니다/ 당신은 원래 거룩한 부처님입니다/ 사탄과 부처란 허망한 거짓 이름일 뿐 본 모습은 추호도 다름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당신을 싫어하고 미워하지만 그것은 당신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87.4.23 조선 및 각 일간신문).


   이 고백은 불교신자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까지 깜짝 놀랄만한 내용 이였었습니다. 불교의 수장(首長)이 왜 이렇게까지 노골적으로 고백했을까요? 이것은 영의 세계에서 볼 때 사실이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속죄와 구원의 기독교 이외의 세상종교들은 모두가 사탄으로부터 유래되고 있음을 기록해 주고 있습니다(요일5:19, 요14:30, 요8:44).


(3) 93년 11월초, 그분의 마지막 유언인 열반송:


한 평생 무수한 사람들을 속였으니/ 그 죄업 하늘에 가득 차 수미산보다 더하다./ 산채로 무간지옥에 떨어져 그 한이 만 갈래이리/ 한 덩이 붉은 해 푸른 산 위에 걸려 있다. (生平欺狂男女群/ 彌天罪業過須彌/ 活陷阿鼻恨萬端/ 一輪吐紅掛碧山)』                           (93.11.9. 각 일간신문).


28자 열반송에 일생(一生)을 담아!라는 기사제목으로 93년 11월 9일자 동아일보와 일간신문들은 상기 열반송을 소개하였습니다. 이것은 그분이 일생을 담아 고백하고 떠난 마지막 열반송이니, 일생을 수도(修道)한 그분의 전 해답이요 고백이라는 것이지요.(28자 漢詩로 발표)

  그런데 입산수도했기에 사람들과는 접촉이 그리 많지 않았던 그분이, 한평생 무수한 사람들을 속이고 떠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자신의 수도 결과에 대해서 듣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생의 구원에 대한 자기의 심중을 다 토로하지 못하고 떠난다는 의미일까요? 그래서『그 죄업이 수미산보다 더하다는 것이며, 그 죄로 말미암아 무간지옥에 떨어져 그 한이 만갈래이리』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이나 아닌지요! 그래서 열반송(涅槃頌/유언장)에 이렇게 직설적으로 토로하고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들은 깨달으라고!?


   어쨌든 인간의 죄인 됨과 그로 말미암아 영벌의 무간지옥까지 토로하고 있으면서, 왜 속죄와 구원에 대한 그 해답을 얻지 못하고 떠나고 말았는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주신 성경책 속에 그 해답이 있고 하나님의 은총인 예수 그리스도 안에 속죄와 천국 구원의 길이 분명하게 제시되어 있는데!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신 다고 하셨습니다.(벧후3:9, 딤전2:4).


   그러나 이 세상 신()인 사탄 마귀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예수 십자가를 통한 속죄(贖罪)와 구원(救援)의 그 진리를 깨닫지 못하게 한다고 하였는데(고후4:4), 사탄을 환영하고 예배한다고 고백한 그분에게 천국복음이 계시(啓示)될 수 있었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을 진심으로 알고 싶어 하는 겸손한 촌부들이 깨닫는 천국복음을, 자만하는 지식인 대학교수들이 깨닫지 못하는 현상도 생기고 있답니다(롬1:19-32)


(4) 사리(舍利)에 무슨 큰 의미가 있기에?


  성철스님의 유해를 화장하고는 사리를 찾기 위해서 4일씩이나 그 유해를 뒤졌다는 것도 이상하게 느껴졌지만, 또 그 사리를 110개나 수습했다고 무슨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이 선전하면서 정작 그 사리의 의미에 대하여서는 아무런 설명도 없었습니다.

    화장한 유해에서 나온 그 사리(돌)에 그렇게 큰 의미를 부여할진대, 성철스님이 입적하고 난 후 얼마 되지 않아서 절에는 나가지도 않고 강원도 산골에서 평범하게 살다가 죽은 한 촌부의 유해에서는 400개가 넘는 큰 사리가 나왔다는 방송과 신문보도는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사람들에게서 흔히 나올 수 있는 그런 사리를 가지고 무슨 큰 의미나 구원이 있는 양 떠드는 일은 좀 자제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사람들이 혼돈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게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고하며 진술하고 또 피차 상의하여 보라 이 일을 전부터 보인자가 누구냐 예로부터 고한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 아멘! (사45:21-22).

------------------------------------

주목(注目)본서의 내용들은 어느 한 개인의 생각이나 말이 아닙니다.  각 내용마다 철저히 하나님의 성경 말씀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으니 이 성경 말씀에 주목(注目)하며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원본글 : http://kr.blog.yahoo.com/haekero/1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