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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ssay

[스크랩] 괴테..효봉스님..

by 설렘심목 2010. 5. 28.
볼륨브람스 교향곡 3번 Symphony No.3 in F Major Op.90 - 3. Poco Allegretto - V.A.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여자는 자기를 세계로, 남자는 세계를 자기로 여긴다. - 괴테

죽었다가 다시 사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알기까지 당신은 무수한 슬픔을 안고 가는 나그네에 불과하다.-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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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에 효봉 스님은 원래 유명한 판사였는데 한순간의 판단 실수로 무고한 사람을 사형시켜 버렸다.

그 후로 그는 양심의 가책과 죄책감에 법복을 벗고 전국을 다니면서 엿장수를 하다

결국 속세를 떠나 승려가 되었다.

그리고 그는 남은 평생을 무소유의 삶을 살며 당대 최고의 승려가 되었다.

그런데 그가 죽을 때 많은 제자들과 신도들에게 이런 말을 남겼다.

 모든 것이 無다. 모든 것이 無야….”  주께서 가여히 여기셔서 승인하심으로...

전도서를 효봉스님이 보았다면 그가 말한 無를 넘어선 有, 죄를 넘어선 사랑,

죽음을 넘어선 부활과 영생을 노래하였으리라.

삭발로 無를 항변했지만 그야말로 불도의 길이 허무였으니 복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이여..

자고 일어나 보니 금멍석에 내가 누워 있었도다. - g.solleim 

출처 : 대한 예수교 장로회(고려) 중부노회
글쓴이 : 심동원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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