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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머

난치성공주병.예배중조용.고릴라살려요.

by 설렘심목 2009. 12. 13.

치료난감 불치 공주병

 

여러 남자에게 둘러싸여 등산을 갔다가 숲 속에서 길을 잃고 혼자 헤매던 공주병 말기 환자가 지쳐 쓰러졌다.

그때 갑자기 주위가 어두워지더니 폭풍우가 몰아치며 번개가 번쩍번쩍 내려쳤다.

 

공주병 환자가 놀라 벌떡 일어나 하는 말...

 

“어머! 누구야? 지금 내 사진 찍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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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선생님이 아이들을 데리고 예배실로 들어가기 전에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면서 물었다.

 

“예배때 왜 조용해야 되지요?”  

 

한 아이가 말했다.

“사람들이 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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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배역을 맡지 못한 배우가 고릴라 역할을 할 배우를 찾는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갔다.

그곳은 지방의 동물원이었다.

그 동물원은 재정이 부족해서 진짜 고릴라를 둘 수 없어서 비용이 될 때까지

고릴라를 대신할 배우를 찾고 있었다. 이것저것 따질 여유가 없었다.

 

 처음에 사람들을 속인다는 것에 양심이 찔렸을 뿐 아니라

고릴라 옷이 영 맘에 들지 않았다. 헐리우드를 꿈꾸다가 이게 뭐람?

그러나 첫봉급을 받은 그는 차츰 고릴라 역할에 익숙하게 되었고 그런대로 할만했다.

나뭇가지에 매달리기도 하고 가지를 타기도 하며,

고릴라처럼 뛰고 가슴을 치기도 하면서 관중들을 압도하였다. 

 

 어느 날 어린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나뭇가지 위에서 흔들거리다가 미끄러지면서

앗불싸..벽 너머.. 사자 우리로 빠지게 되었다. 결국 이렇게 죽나? 허무한 인생이구나..오...

가까이 다가오는 사자들을 보자 기겁하여 신음하듯 소리를 질렀다.

“살려줘, 살려줘, 여러분. 누구 없소? 나는 사람입니다. 나는 진짜 고릴라가 아니예요.”

 그러자 한 사자가 급히 달려와 옆구리를 한 대 치박으면서 말했다.

 

“조용히 해! 너 때문에 모두 쫓겨나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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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가락들이 서로 자기 자랑을 하고 있었다.

    엄지부터 순서대로

    엄지: 난 여기서 힘이 제일 세!!

    검지: 난 여기서 하는일이 제일 많아!!

    중지: 난 여기서 제일 키가 커!!

    약지: 내가 없으면 결혼반지 못껴!!

    새끼: ....

    아무리 생각해도 별로 특출나게 잘난게 없는지라....

    한참을 생각하던 새끼 손가락.

    .

    .

    .  

   "그런데 ... 니들, 나 없으면 병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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