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퇴근한 3년차 남편이 아내에게 약간 미안한 듯 말했다.
"내일 말야.... 회사 후배 두 명을 집으로 저녁 초대했거든...."
이 말을 들은 아내는 약간 짜증을 내며 말했다.
"뭐라구요? 아니 왜 그런 걸 당신 맘대로 결정하는 거죠.
이렇게 조그만 집에, 나는 요리도 할 줄 모르고
또 당신에게 억지로 애교를 부려야 하는 것도
진절머리가 나는데 당신 후배들한테 잘해 줄 리 없잖아."
그러자 남편이 시큰둥하게 말했다.
"응.... 알고 있지."
남편의 말에 아내는 더욱 음성을 높이며 앙칼지게 말했다.
"뭐라구요. 다 아는데 왜 초대한 거죠?" 그러자 남편이 말했다.
.
.
"그 자식들이 결혼하고 싶다고 바보 같은 소리를 자꾸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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