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 들어갈땐 어깨보다 발 먼저‥바지는 구두 위를 살짝만 덮게‥ '문을 열고 방에 들어갈 때는 발부터 들어가야 한다. 어깨를 먼저 내밀면 엉거주춤한 자세가 되기 쉽다. 자신 있고 당당해 보이려면 발부터 들어가라.'
'정장은 차콜 그레이(진회색),네이비 블루(영국 해군제복처럼 검은빛을 많이 띤 파랑),그레이(회색)의 세 가지 색상을 갖추고,바지 길이는 구두 위를 살짝 덮을 정도만 하라.'
성공한 사람들은 몸짓이나 옷차림부터 다르다.
신간 '성공의 보디랭귀지'(새미 몰효 지음,송소민 옮김,사람과책)와 '남자는 철학을 입는다'(남훈 지음,갤리온)에서 성공 스타일의 노하우를 찾아보자.
'성공의 보디랭귀지'는 저명한 팬터마임 배우 겸 연극학과 교수의 글로벌 몸짓 지침서.그는 사람의 개성을 읽을 수 있는 코드가 보디랭귀지라며 "당신이 의도적으로 적절한 보디랭귀지를 골라 사용하면 바로 성공으로 연결된다"고 말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자신 있고 위엄 있는 몸짓을 보라! 그들의 눈짓과 손짓은 사소해 보이지만 일반인들과 분명한 차이점을 지니고 있다.
그들과의 대화는 신뢰와 함께 편안함을 제공하며 항상 재미있고 유익하다."
그는 여성이 몸을 꼿꼿하게 유지하려면 하이힐을 신는 것이 낫다고 말한다.
척추에 안 좋다는 말도 있지만 굽이 낮은 신발보다 몸을 똑바로 세우고 균형 잡히게 해주기 때문이라는 것.또 무심코 허공을 가르는 손짓,폐쇄적인 느낌을 주는 주먹 쥔 손,움츠린 가슴과 수그린 어깨 등은 금물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친구 3명과 함께 찍은 표정·몸짓 사진을 곁들이며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이미지 관리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남자는 철학을 입는다'는 명품 브랜드 매니저 출신 복식전문가의 남성패션 안내서.많은 사람들을 만나고,까다로운 협상을 하며,회의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자신을 부각시켜야 하는 비즈니스맨들에게 상황마다 적절한 이미지를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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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CEO와 임원들을 대상으로 복식·스타일을 강의해 온 저자는 클래식 수트(정장)의 원칙과 철학을 전하면서 남에게 신뢰감을 주는 수트의 색상부터 구두와 액세서리 스타일까지 귀띔해준다.
"성공자와 실패자,순응주의자와 반항주의자,'신중맨'과 '대충맨'으로 가르는 첫번째 기준이 외적 이미지이지요.
그런데 대한민국 남자들은 '옷입기'의 기본과 원칙을 모릅니다.
아버지들은 아들에게 제대로 된 옷입기를 가르치지 않았죠.수트와 셔츠,액세서리는 남들의 시선에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남자의 두번째 피부라고 하죠."
그는 '순면으로 된 셔츠가 좋고 코트는 반드시 상의보다 길게 입어야 한다.구두는 의상보다 조금 어두운 색상을 고르고 클래식 정장일 경우 브라운 계통을 택하라.벨트는 블랙이나 브라운,구두와 일치시키고 양말색은 바지나 구두에 맞추라'고 일러준다.
특히 '넥타이는 오케스트라의 제1바이올린과 같다'면서 네이비,자주,레드 색상을 갖추고 길이는 벨트를 약간 덮는 정도로 조절하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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