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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한국에 던진 메시지

by 설렘심목 2018. 2. 2.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한국에 던진 메시지

   2016. 7. 1. 8:02 

                                                                                                                                                                                                                         


복사 https://blog.naver.com/coreawe/220750594034

상자 밖에서 생각하라

6월 27일 향년 8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미래 충격> <제3의 물결> <권력이동> 등 10여 권의 책을 펴내 미래 사회의 변화 방향을 제시했고,

전 세계 많은 지도자 등에게 영향을 미쳤다.


특히 <제3의 물결>에서는 인간의 변화혁명의 단계가 제1의 물결은 농업혁명, 제2의 물결은 산업혁명, 제3의 물결은 지식정보화사회로 돌입했다고 한 것이 많은 기억에 남는다. 더불어 최근 제4의 물결에 대해 '생물학과 우주산업의 결합'이라는 예측한 바 있다.



그럼 앨빈 토플러가 한국의 미래에 대해 쓴 소리를 아끼자 않았는데 이 목소리를 들어보자.


1. 재벌을 해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앨빈토플러는 방한 때마다 한국의 재벌, 금융 부분의 구조조정을 주문해 왔다. 

이를 위해 정치 사회적 변화도 병행해야 한다고 처방을 내혹기도 했다.

그러나 재벌과 금융개혁은 경제논리에 막혀 전혀 개혁하지도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2. 한국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01년 <21세기 한국 전력> 보고에서 "한국은 현재 저임금 경제를 바탕으로 하는 종속국가로 남을 것인지 

경쟁령을 확보하고 세계경제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선도국가로 발돋움할 것인가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 한국은 지식경제 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해야 하며 시민 사회, 교육, 노동, 정부 부분의 개혁이 시급하고 강조했다.

임금정책을 현실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인가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에너지 정책 등에 대한 다변화를 이끌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3. 영화를 많이 수출하라.

2005년 방한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이 앞으로 먹고 살 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조업 이외 서비스와 지식 수출에 생각해 봐야 한다"고 하면서 "영화를 많이 수출하라"는 조언을 했다.

지금 대한민국은 영화는 물론, TV, 음악 등 세계적인 문화강국으로 한류를 이끌어가고 있다.


4. 비효율적인 관료주의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

"기업과 경제가 1시간에 100마일씩 움직인다고 하면, 정부는 10마일밖에 움직이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괴리가 생긴다"고 하면서 경제 발전의 딜레마를 막기 위해 관료주의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는 현재도 마찬가지다. 우리사회의 가장 커다란 장막이 바로 관료주의에 있다.


5. 한국의 교육제도를 바꿔라.

"한국 학생들은 하루 10시간 이상 미래에 필요하지 않는 지식,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허비하고 있다."고 꼬집으면서 

"한국이 세계를 이끌려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야 한다"고 창의교육을 강조했다.

너무나도 공감이 가는 말이다.

학생들의 주입식 교육이 지금도 여전한데다가, 획일화된 교육정책으로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한국을 사랑한 앨빈 토플러, 세상을 떠난 지금 다시한번 우리 현실을 냉정히 진단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 경제는 지난 2012년을 기점으로 저점을 찍고 2013년 세월호, 2014년 메르스 등으로

2015년과 2016년 연속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다. 

2016년 영국의 브렉시트 여파는 그리 크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우리사회는 이미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는 것은 확실하다.

이를 빠져나올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을 사랑한 앨빈 토플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