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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세상

왜소증환자부부의 순애보

by 설렘심목 2017. 3. 30.


SBS 방영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박상기(52)씨와 아내 장미향(43)씨 부부의 사연 /방송화면 캡쳐

 

키 150cm 몸무게가 24kg의 만성당뇨증 아내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키작은 남편의 사연.


경기도 평택시에서 전파상을 운영하는 박씨는 선천성 왜소인, 

전파상 일을 하면서 동시,악성당뇨로 힘들어 하는 아내를 돌보고 있는데...
아내 장씨는 키 150cm에 몸무게는 24kg로 깡말라 본래 모습이 사라진 피골상접의 모습으로 보는 이를 안타깝게 합니다.
                  
지난 1991년 결혼하여 1년만에 임신한 아내가 임신성 당뇨로 아이를 유산한 뒤 점점 야위어가는 장씨,

당뇨 외에 뚜렷한 병명이 없다. 이제는 청력과 시력까지 나빠져 지금은 남편 얼굴을 알아보기도 힘들다.

아내를 대신해 10년이 넘게 집안살림은 물론 박씨는 매일 아내의 머리를 감기고,수건으로 바짝 마른 몸을 닦아준다.

한번 상처가 나면 잘 아물지 않고 종기도 자주 생겨 매일 장씨의 손과발을 소독해줘야 한다.

                                  
아내와 씨름하고 고객들의 고장난 가전제품과 씨름하면 하루가 간다는 장씨는

"세상에 어떤 누구보다 아내가 제일 예쁘다"고...


진정한 행복은 보이는 데서 시작하지 않고 내면의 사랑과 희생에서 비롯된다.

그럼에도 내면의 성숙은 반드시 보이게 되어있다.

책을 멀리 하고 외모에만 치중하는 요즘 세대들의 모든 문제는 부족한 인격에서 오는 것.

젊은 날을 "자아완성이라는 건축공사에 더 많은 날을 바쳐야 한다.

결국 자기만큼 살기 때문이다.

세상이 자기만큼 살 때에 믿는 성도는 믿음만큼 살게 된다.

그래서 믿음이 능력인 것. 아무도 부인하지 못한다.


자기성숙(自記成熟)을 꾀하는 者, 끊임없이 고뇌(苦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