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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배터리) 상식모음

by 설렘심목 2015. 7. 3.

 

방전된 건전지도 두드리면 살아난다

입력2015.02.08 (06:56) / 수정2015.02.08 (06:58)



■ 건전지에도 유통기간이 있다?

리모컨이나 무선 마우스 등에 많이 쓰는 건전지!

이 건전지에 '사용추천 기간'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충전을 할 수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가만히 놔두면 한달에 4%씩 방전이 됩니다. 이를 '자기방전'이라고 하는데요,


충전이 불가능한 일반 건전지도 이보다 느리지만 서서히 방전이 됩니다.

그래서 일반 건전지에는 식품의 유통기간이라고 할 수 있는 사용추천기간을

명시하게 돼 있습니다.

건전지를 한번 살펴보세요.

건전지에 월-년 순서로 표기된 숫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2-2014 라고 돼 있다면 2014년 12월까지 사용하는 게 최선이라는 얘깁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원래 건전지에 들어있던 전기량보다 줄어들어 있을 수 있다는 얘기죠.


이제 건전지를 살 때도

꼼꼼히 확인해서 이왕이면 추천기간이 먼 제품을 고르는 게 좋겠죠?

또 요즘은 건전지도 묶음으로 파는 경우가 많아,

묶음을 뜯어 두어개 쓰고 나면 나머지 건전지를 보관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요,

이럴 때는 냉장실에 보관하면 자기방전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방전된 건전지도 두드리면 살아난다?

잘 쓰던 리모컨이 갑자기 작동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시나요?


일단 건전지를 꺼내서

문지르거나 몸통 부분을 탁탁 두드려서 다시 넣으면 잠시 사용할 수 있죠.


이렇게 다 쓴 줄 알았던 건전지도 되살릴 수 있는 것은

방전된 이후에도 내부에 에너지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배터리에 적당한 충격을 주면 안에 들어있는 가루가 움직이면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로 연결되는 원리입니다.


다쓴 줄 알았던 치약을 끝부터 꾹꾹 눌러주면

한두번 더 닦을 분량이 나오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또 배터리를 쓰지 않고 가만 놔두면

배터리 내부의 에너지가 평형에 도달해 일부 양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 쓴 줄 알았던 배터리가 작동이 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특히 휴대전화 배터리가 방전됐을 때

어떤 번호에 전화를 걸면 급속 충전이 된다,

이런 소문은 완전히 낭설이라고 하네요.


잠깐 배터리가 살아났다면

그것은 에너지가 평형에 도달해서 자연스럽게 일부 충전된 결과인 것이지,

전화걸어서 충전이 되는 건 아니라는 얘기지요.

또 방전된 배터리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에너지가 평형에 도달하는 동안

자기 방전 저항이 줄어서 조금 더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방전된 배터리는 내부저항이 증가해 수명이 다한 것이라,

오래 지속되는 효과를 누리긴 힘듭니다. 건전지를 바꿀 때가 됐다는 얘기죠.

■ 집 밖에 갇혔다면? 건전지로 죽은 도어록 살리기

현관문에 많이 설치된 디지털도어록. 외출할 때마다 열쇠를 챙기지 않아도 되고,

문 잠갔는지 안 잠갔는지 헷갈릴 우려도 없애주고 참 편리하죠.


하지만 온 가족이 바깥에 나가있는 사이

디지털도어록이 방전돼 작동이 안 된다면 아주 난감하겠죠?

이럴 때는 시중에 파는 네모난 9V 건전지로 도어록을 살릴 수 있습니다.


디지털도어록을 열어보세요.

그럼 동그란 구멍이 있는데요, 이게 뭐에 쓰는 물건인지 아시나요?

바로 이 구멍에 9V 건전지의 양극을 맞추면 전원이 공급돼 도어록이 작동됩니다.

적어도 온 가족이 집 밖에 갇히는 일은 피할 수 있겠죠?

또 디지털도어록에는 같은 용량의 제품을 쓰는 게 좋습니다.

새 배터리와 헌 배터리를 섞어서 쓰다보면

이미 방전된 배터리에 과전압이 흘러 물이 흘러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누액'이라고 하는데요,

누액이 발생하면 디지털도어록까지 망가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 건전지가 상했나봐요! 물이 나와요!

과학계에서는 인류 최초의 배터리가 기원전 150년쯤,

메소포타미아에서 구리와 철 배터리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항아리 안에 톱밥과 황산 등을 층층이 쌓은 흔적이 발견된 것입니다.

구리통 안에식염수와 철로 만든 막대기를 넣으면 약한 전압이 발생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하지만 2천년 전에 이걸 어디에 썼을지, 아무도 알 수 없네요.

안전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실용 건전지가 처음 발명된 것은 1887년인데요,

전기를 통하게 해주는 염화암모늄전해액이 새지 않게 만들어,

'마른 전지', 즉 '건전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건전지 안에는 젤리와 비슷한 전해액이 들어있으니

속까지 완전히 'dry'한 것은 아니죠.

정상적인 배터리에서는 이 전해액이 밖으로 나올 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양이 다른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먼저 방전된 배터리에

역전압이 걸리고 용량이 적은 전지는 과방전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열이 나거나 전해액의 전기 분해가 일어나면서 가스가 발생해

전지가 팽창하다 배터리 껍질이 녹아 안에 있던 전해액이 흘러나오기도 합니다.

오래된 건전지 주변에 무슨 녹물 같은 게 나와있는 걸 보신 적 있으시죠?

이런 일을 막으려면 같은 제조사의 새 배터리끼리 사용해야 합니다.

방전되는 속도가 다르면 이런 일이 벌어지니까요.


또 충전용 전지가 아닌 일반 건전지를 충전해도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일반 건전지에는 충전이 불가능한 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충전을 하면

건전지가 부풀어 오르고 전해액이 새거나 심하면 불이 날 수도 있으니

절대 일회용 전지를 충전하면 안 됩니다.

■ 생활상식 하나 더!

배터리를 버릴 때는 테이프로 붙여주세요.

건전지에는 양극 음극이 나와있고,

휴대전화 배터리에도 플러스 마이너스 극이 있죠.

이런 배터리를 버릴 때는 양극과 음극을 테이프로 막아줘야 합니다.


아직 남아있는 배터리의 단자들이

서로 접촉하면 합선이 되거나 열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주머니 속에 휴대전화 배터리와 열쇠를 같이 갖고 있으면

열이 나서 깜짝 놀랐다는 분들도 볼 수 있는데요,

역시 전기가 통해서 발열이 되는 경우입니다.

또 배터리는 불연성 쓰레기로 처리하기 때문에,

배터리 분리수거함에 버려야 합니다.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나 자동차에 이용하는 연축전지는 재활용됩니다.

 

애지중지 내 스마트폰 배터리! 길게 쓰는 법
입력2015.02.07 (07:05)


하루 종일 바깥에 돌아다니다 보면
휴대전화 배터리 눈금에 자꾸 눈이 가는 건 저만이 아니겠죠?
 
한 칸 두 칸 줄어들다가 마지막 한 칸이 남게 되면 자꾸 마음이 급해지면서
어딘가 카페라도 들어가서 충전기를 꽂아야 할 것만 같은 조급한 마음이 들죠.

온 국민의 필수품이 된 휴대전화, 그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배터리!
이 배터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속설들이 있는데요,
우리는 애지중지하는 배터리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 추위 많이 타는 배터리!! 배터리를 따뜻하게 해주세요!

스키장에 가면 유독 배터리가 빨리 줄어드는 것 알고 계시죠?
배터리는 정말 추위를 많이 타는 녀석입니다.

이유는 대부분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쓰는데,
온도가 낮아질수록 전지 안의 리튬 이온의 이동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리튬 이온의 이동속도가 떨어지면
전지 내부 저항이 증가해 배터리의 전압이 낮아지거든요.

또 방출하는 전기량도 낮아져 에너지가 떨어지게 되고,
결국 겨울철에 배터리가 빨리 닳습니다.

새 배터리로 실험한 결과,
섭씨 25도에서 5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섭씨 0도에서는 4시간 40분,
영하 20도에서는 3시간 40분만 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쯤 사용한 중고 배터리의 경우는 이보다 빨리 방전되는 것으로 나타났구요.

그러니까 추운 날씨에는 배터리를 주머니에 넣거나
헝겊으로 싸서 따뜻하게 보관하는 게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추운 날씨에 배터리가 이미 방전돼버렸다면? 언 몸을 녹여주세요!


추운 날씨에 야외활동을 하다보면
어처구니없이 배터리가 빨리 나가버릴 때가 있죠.

이럴 때는 사용하지 못한 전기량이 배터리 안에 남아있기 때문에,
다시 따뜻하게 해주면 남아있는 에너지를 쓸 수 있답니다.

추위에 떨고 있던 배터리를 30분 정도 따뜻하게 해주면,
얼었던 몸이 녹으면서 방전됐던 배터리도 살아 돌아오는 거죠.

■ 배터리가 10% 남았다면? 방전되기 기다리지 마시고 바로 충전해주세요!

예전에 무선전화기나 면도기는
완전히 방전을 시켜줘야 오래 쓸 수 있다는 얘기가 있었죠.
그건 이른바 '니카드전지'를 썼기 때문입니다.

니카드전지는
사용 패턴을 기억해서 늘 충전을 해놓으면 전체 배터리를 쓰는 게 아니라,
늘 쓰는 용량만 사용하는 '메모리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완전히 방전을 시켜야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스마트폰이나 가전제품에 쓰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메모리효과'를 거의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상 작동 범위'가 있어서 완전히 방전시켜 '하한 전압' 아래로 떨어지면
전지 내부에 있는 구성회로가 손상되어 배터리 수명이 짧아집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 기기는 배터리가 0%까지 방전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 전에 전원이 꺼지거나 절전 모드로 들어가죠.

따라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쓰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등은
배터리가 좀 남아있다 하더라도 기회가 닿을 때마다 충전하는 게 좋습니다.
말하자면 그때그때 충전하는 게 좋다는 얘기죠.

■ 자주 충전한다고 해서 배터리의 수명이 짧아지진 않습니다

휴대전화를 쓰다 보면 1년쯤 지나면 배터리가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죠.
전기를 연구하는 분들은 새 배터리를 기준으로
성능이 80% 아래로 떨어지면 수명이 다했다고 본다고 하는데,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이 '수명'이 3~500번 충전이라고 합니다.

300번에서 500번 충전을 하면 배터리의 성능이 새 제품의 80%로 떨어지고,
1000번 충전을 하면 성능이 60%대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럼 자주 충전하면 배터리 수명이 그만큼 짧아지는 거 아닌가, 하고 불안하시죠?
답은 그렇지 않습니다.

충전의 기준은 내가 충전기에 꽂은 횟수가 아니라
전체 충전한 뒤 다 썼을 때를 한 번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완전히 방전된 뒤 100% 충전해서 쓰는 게 300번 가능하다면,
50%만 사용한 뒤 충전을 한다면 600번 충전이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역시 충전할 여건이 되면 바로 충전을 해주는 게 좋겠네요.

■ 충전이 다 된 것 같다고요? 조금 더 꽂아두세요



너무나 반가운 초록 불!
휴대전화나 배터리를 충전기에 꽂아두면
충전을 마쳤다는 표시인 초록 불이 들어오죠.
이렇게 초록색 불이 들어온 뒤에도 계속 꽂아두면 충전이 계속됩니다.

충전율은 전압을 재서 표시하는 건데, 배터리 안에
무수히 많은 리튬 이온을 하나하나 연결해서 확인할 수는 없기 때문이죠.

표면 뿐만 아니라 안쪽에 있는 리튬이온까지 완전히 충전되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적어도 2시간 이상 꽂아두어야 합니다.

초록 불이 들어오고 나서도
전지 안의 전압이 완전히 확산하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인데요,

특히 1년이 지난 배터리는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충분히 충전할 시간을 주는 게 좋습니다.

■ 전원을 연결한 채 사용하면 배터리도 쉰답니다

한때는 노트북에 전원을 연결해 사용하면
배터리의 수명이 줄어든다고 해서 배터리를 빼놓고 쓰기도 했었는데요,
이 역시 근거가 없는 행동입니다.

노트북이나 휴대전화에
전원을 꽂아둔다는 것은 외부에서 전기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얘기죠.
이렇게 쓰면 충전속도가 느려질 뿐, 배터리 자체에는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전원을 꽂은 채 사용하고 있다면,
들어오는 전기량 100 가운데 70은 충전을 하는 데 쓰고,
나머지 30을 가지고 기기를 사용하게 되는 거죠.

특히 이렇게 전원을 연결한 채로 사용하면
외부 파워를 이용해서
휴대전화나 노트북을 쓰게 되기 때문에 배터리는 놀게 됩니다.

즉 배터리에게 잠시 휴식시간을 주는 것이라
배터리 수명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급속충전기는 꼭 필요할 때만 쓰세요

배터리의 수명을 짧게 하는 것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급속충전기입니다.
급속충전기는 출력을 키워 전류를 많이 내게 한 장치입니다.

높은 전류로 빠르게 충전을 하면
전극 재료 내부의 농도 편차가 증가해 배터리 성능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휴대전화를 빠르게 충전을 해주지만 그만큼 기기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는
얘기라서,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급속충전은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 배터리를 빨리 충전하려면 따뜻한 곳에서 충전하세요

외출해야 하거나 곧 자리를 떠야 하는데
충전이 빨리 되지 않으면 마음이 또 급해지죠?

조금 더 빠르게 충전을 하고 싶다면 휴대전화나 태블릿을
비행기 모드로 바꾸고, 춥지 않은 곳을 찾는 게 좋겠습니다.

 

우선 비행기모드로 설정하면

휴대전화가 통신에 소모하는 전력을 차단해 충전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전원을 다른 일에 소비하지 않고 빨리 배터리를 충전하게 하는 거죠.

물론 기기의 전원을 끄면
전력 소모 자체가 없어지니 충전 속도가 더욱 빨라집니다.

다음은 온도인데요, 리튬이온 배터리는
300회 충전 이후부터는 내부 저항이 증가해 충전 속도가 느려집니다.

하지만 온도를 높이면
화학반응은 빨라지고 내부저항이 줄어 충전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다른 조건이 같다면,
섭씨 0도일 때보다 10도에서 반응속도가 2배로 빨라지고,
20도에서는 4배, 30도에서는 8배로 빨라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따뜻한 곳에서 충전하면 속도가 빨라지는 거죠.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온도가 60도를 넘으면 배터리가 손상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밀폐된 자동차나 햇볕이 직접 내리쬐는 장소에 배터리를 두면
과열로 인한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겠네요.

■ 배터리 오래 쓰기 팁 한 가지 더

진동보다는 벨 소리가 배터리 소모가 적습니다.

벨 소리는 휴대전화 스피커를 진동시켜 소리를 내는 원리지만,
진동모드는
휴대폰 전체의 떨림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더 많아집니다.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는 상황이라면
진동보다는 벨 소리로 바꾸는 게 배터리를 아끼는 데는 더 좋겠네요.

또 GPS나 블루투스, 와이파이 기능을 켜두면 배터리를 많이 쓰는 건 당연하겠죠.
주변에 연결할 와이파이나 블루투스가 없는지 계속 검색하느라 힘을 빼게 됩니다.

휴대전화로 이런저런 기능을 쓰면 편리하지만,
그만큼 배터리를 쓰고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또 군입대를 한다든지 출장을 가게 되어 휴대전화나 노트북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면 떠나기 전에 배터리를 100% 충전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방전상태에서
배터리 내부에서 부식이 일어나거나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저 혼자 방전되는 걸 막으려면
배터리를 냉장실에 보관하는 것도 좋다고 하네요.
음식이나 배터리나, 냉장고에 넣어두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건 마찬가지군요.



[자료출처 : 한국전기연구원]

'올바른 배터리 이용을 위한 KERI 배터리 가이드북'

한국전기연구원 홈페이지 www.keri.re.kr

 

기자사진

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