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를 타고 노는 사냥꾼
사냥꾼이 총알을 빗맞은 호랑이를 피해 나무 위에 올라갔다.
호랑이는 나무주위를 으르렁거리며 돌다 지쳐 앉아 졸기 시작했다.
그런데 사냥꾼이 그만 미끄러져 호랑이 등에 떨어졌다.
죽을힘을 다해 호랑이목덜미를 껴안았다.
잠결에 놀란 호랑이는 난생 처음 등에 붙은 강적으로 인해 겁나게 달리기 시작했다.
이 광경을 멀리서 보던 농부가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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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 팔자 좋아 호랑이타고 놀고 누군 팔자 사나워 허리가 휘게 일만하네.”
내막모르는 남의 일을 어찌 다 알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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