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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84호 이슬람권을 위한 목요기도제목20140814

by 설렘심목 2014. 8. 18.

 

첨부파일 제84호_이슬람권을위한목요기도20140814.hwp

 

 

이슬람권을 위한 목요기도제목


    제 84 호 2014-08-14        이슬람권을 위한 목요기도운동       http://cafe.daum.net/loveu316


 

[요한3:16,17]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 이슬람권의 성도들, 선교사들을 위해

 

(이사야 9:2,4)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 이는 그들이 무겁게 멘 멍에와 그들의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주께서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내어주실 뿐 아니라, 예수님 안에 부활과 완전한 승리의 소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최근에 특별히 이라크 지역 성도들이 심각한 박해와 죽음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난과 곤고와 박해와 기근, 적신과 위험과 칼의 위협이 결단코 그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믿고 선포합니다!

 

-최근 점령된 지역에서 개종이냐 죽음이냐 를 강요하는 무장단체의 위협을 피하여 95% 이상의 기독교인들이 피난길에 올랐으나, 먹을 것도 마실 것도 아무 것도 없는 사막 바위 지대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남은 5%는 그들의 위협에 굴복하여 개종했을 것이라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피난 간 기독교인들과 아직 남아있는 자들을 하나님의 생명싸개 안에 보호하시고, 그들이 부르짖을 때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이 모든 전쟁과 죄악과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서도 복음이 전파되어 생명을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게 하소서.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는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죄와 사망의 무거운 멍에와 채찍과 압제자의 막대기를 주께서 꺾어 주소서!

 

- 이슬람권 국가에 다양한 방법으로 선교의 문을 열어 주시고, 시리아와 이라크 난민촌 등 복음이 필요한 곳에 아버지의 마음을 품은 일꾼들을 더 많이 보내 주소서. 선교사님들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복음을 전할 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이 있게 하소서.

 

- 한국교회가 국내 무슬림 선교에 더 많은 관심과 기도를 감당하게 하시고, 외국인들을 섬기는 사역자들에게 지혜와 인내를 더하여 주소서.

 

- 이슬람 무장단체가 점령한 지역이 죽음과 공포와 어둠의 장소로 변해버리는 것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어둠의 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땅에서 T국 기도의 집이 빛과 진리와 생명을 퍼뜨리는 예배와 기도의 센터가 되게 하소서. 기도의 집 이전을 친히 주관해 주소서.

 

2. 무슬림들의 구원과 이슬람권 국가들을 위해

 

(이사야 19:22,23) 여호와께서 애굽을 치실지라도 치시고는 고치실 것이므로 그들이 여호와께로 돌아올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들의 간구함을 들으시고 그들을 고쳐 주시리라 그 날에 애굽에서 앗수르로 통하는 대로가 있어 앗수르 사람은 애굽으로 가겠고 애굽 사람은 앗수르로 갈 것이며 애굽 사람이 앗수르 사람과 함께 경배하리라

 

- 하나님 아버지, 터키 대통령 선거에서 이슬람 원리주의자인 에르도안 총리가 당선되었고, 대통령 중심제 개헌을 추진하여 권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터키가 정교분리 원칙을 지키는 세속주의 이슬람국가일 때 전 국민의 99.8%가 무슬림일 만큼 복음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나라였지만, 이제 이슬람원리주의에 기초한 국가 운영을 통해서 터키 국민들이 이슬람의 실체를 알게 하시고 심령이 가난하게 하셔서 복음에 대해 마음 문이 열리게 하소서.

 

- 이슬람 무장단체인 IS가 점령한 이라크와 시리아 지역에서 공포정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악행이 그치게 하시고, 온 세상을 이슬람 율법으로 통치하려는 계획을 헛되게 하소서.

 

- 끊임없는 테러와 전쟁의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이슬람권에 평화가 오게 하소서. 특별히 팔레스타인 무슬림들이 진정한 평화의 왕 예수님을 만나게 하시고, 무슬림들과 함께 고통을 당하는 팔레스타인 교회들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분별하게 하소서.

 

-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속히 이루어져, 이집트와 앗수르(오늘날 대부분의 중동 나라들을 아우르는 지역)와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아 함께 하나님을 경배하고 세계 중에 복이 되게 하소서!

 

- 이슬람권에서 하나님이 지으신 생명을 귀히 여기고 아동과 여성인권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국제사회의 노력이 실효 있도록 역사해 주소서!

 

 

3. 한국과 전세계의 이슬람화 저지와 이슬람권 중보기도운동 위해

 

(이사야 43: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 이슬람 원리주의가 서방의 젊은이들을 미혹하여 이슬람 무장단체에 지원하도록 부추기고, 시리아와 이라크 내전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의 지각을 열어주셔서 악한 도구로 쓰임받지 않게 하소서. 참전 후 귀국한 청년들이 오히려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슬람 원리주의로부터 사회를 지키게 하소서.

 

- 각 나라의 정부가 이슬람의 실체에 대해 바르게 분별하게 하시고,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한 유럽 연합과 유엔의 대책이 실효를 거두게 하소서.

 

- 한국 정부와 위정자들이 유럽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고 지혜롭고 합당한 다문화 정책을 시행하게 하소서.

 

- 제15기 이슬람권 선교학교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빚진 마음과 부담을 갖고 무슬림들을 위해, 이슬람화 저지를 위해 각자 처한 곳에서 구체적인 기도를 시작하게 하소서. 내년 역라마단 단기선교를 위해 사모하고 자원하는 기도자들이 지금부터 준비되게 하소서.

 

-목요기도운동이 이슬람권을 위한 기도운동을 지속적으로 섬길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주시고 함께 할 자들을 보내주소서.

 


1. 이슬람권의 성도들,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정보

 

 

"이슬람국가(IS), 눈에 보이는 모든 기독교인들 살해"

 

현지 교계 지도자, 어린이와 소수종교인 '집단학살' 우려

 

이라크 이슬람 수니파 반군인 이슬람국가(IS)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조직적인 학살을 벌이고 있다고 현지 기독교계 지도자가 고발했다. 현지 칼데아 정교회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마크 아라보(Mark Arabo)는 어린이 학살을 비롯해 IS가 저지르고 있는 충격적인 만행에 대해 지난 9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증언했다.

 

아라보는 "IS는 조직적으로 어린이들을 참수하고 있고 그 부모들의 목까지도 베고 있다. 지난 한 세대 동안 유례가 없었던 악행이다"고 밝히면서, 특히 "모술에는 IS 조직원들이 어린이들을 참수해서 그 머리를 꼬챙이에 꽂아서 전시하는 공원이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이는 반인륜적 범죄이다. 전 세계는 이러한 범죄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 비단 한 소수종교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아니라 인류에 대한 범죄를 그들이 저지르고 있다. 차마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가장 잔인하고 참혹한 일들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IS는 지난 6월 이라크 제2의 도시인 모술을 점거한 이래로 북서부 지역 내 도시들을 차례대로 장악해나가고 있는 것은 물론 주요 발전소와 댐까지 손에 넣으면서 세를 확산해가고 있다. 이들이 점령한 도시들에서 무슬림이 아닌 소수종교인들, 특히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가하고 있는 박해는 국제사회의 우려를 사고 있다.

 

아라보는 현지 기독교인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해서도 증언했다. 그는 먼저 모술에서는 IS가 도시를 점거한 이래로 기독교 인구의 95% 가량이 박해를 피해서 다른 지역으로 이주해야 했다고 밝혔다. 남아 있는 5%는 아마도 도시를 떠날 수 없는 사정 때문에 이슬람으로 개종하라는 협박을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지난달 중순 IS가 모술의 기독교인들에게 개종까지 최후 시한을 제시하며 불응할 시 살해하겠다는 협박을 가한 것 역시 사실이라고 그는 확인했다. 그에 따르면 IS는 처음에는 개종을 하거나 벌금을 내면 살려 주겠다고 제시했으나, 개종 대신 벌금을 내는 쪽을 택할 경우 집으로 쳐들어와 아내나 딸 등 여성들을 납치해갔다는 것이다. 그는 따라서 "기독교인들은 결국 개종 또는 죽음 둘 가운데 하나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고 말했다.

 

아라보는 모술을 떠난 기독교인들은 다시는 자신들의 집과 일터로 돌아갈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고도 말했다. 그는 "IS 조직원들은 '죽음의 표식'을 이주한 기독교인들의 집마다 새겨 놓았으며 이들에게 '나는 너희들을 알고 있으며 만약 돌아온다면 너희 모두를 죽일 것이다'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라보는 이 모든 상황들은 이라크에서 IS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일들이 단순한 소수종교 박해가 아닌 국제사회가 단합하여 대처해야 할 반인도범죄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이 상황을 '기독교인의 홀로코스트'라고 부르고 있다. 세계는 이러한 상황을 모른 척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IS는 정말로 눈에 보이는 모든 기독교인들을 살해하고 있다. 이는 말 그대로 '집단학살(genocide)'이다. 그들은 모든 사람들을 이슬람으로 개종시키기 원하고 샤리아 율법을 적용하기를 원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한편, 지난 7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 공습을 지시하며 이는 현지 미국인들을 보호하고 소수종교인들에 대한 집단학살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 일부 지역을 장악한 테러리스트들이 소수종교인들에 대해 잔혹한 행위를 가하고 있다. 이들은 한 소수종교 공동체 전체에 대한 조직적인 파괴를 자행하고 있으며 이는 집단학살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이 공습을 승인한 이래로 아라보는 현지 기독교인 공동체가 이를 환영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의 결정에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오바마 정부가 이라크에서의 공습과 인도주의 구호사역을 승인해 준 것을 전심으로 지지한다"면서,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집단학살'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국제사회의 주의를 환기시켜 준 데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출처:2014.08.12 기독일보

http://kr.christianitydaily.com/articles/79937/20140812/이슬람국가-눈에-보이는-모든-기독교인들-살해.htm

 

"성노예로 팔고…아이는 반토막 살해" IS 만행 증언 잇따라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 옛 ISIL)’가 이라크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충격적인 테러를 벌이고 있다는 증언이 잇따라 나왔다. 기독교마을 모술을 장악한 IS가 최근 최대 기독교 마을 카라코시 등 기독교인 거주 지역 4곳을 잇따라 점령하면서 극단적 만행을 일삼는다는 것이다.

 

미국 기독교매체 크리스천포스트(CP)는 12일(현지시간) 이슬람권 적십자인 적신월사의 모하마드 쿠자이 대변인을 인용해 IS가 최근 카라코시에서 최소 500명의 기독교와 소수종파 야지디족 여성을 유괴해 성노예로 팔았다고 보도했다. 한 목격자는 이라크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IS가 수많은 기독교와 야지디족 가정을 가둔 다음 남자만 골라 죽였다”고 말했다고 CP는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IS가 미모가 출중한 여성들을 골라 IS 간부에게 바쳤다고 진술했다. CP는 ‘IS가 모술에서 기독교인 여성을 납치는 장면’이라는 설명이 적힌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6월말 게재된 1분가량의 영상에서 남성 대여섯 명은 도로 한복판에서 한 여성을 폭행한 뒤 끌고 갔다.

 

세계성공회연합 뉴스사이트인 ACNS는 최근 이라크 바그다드의 성 조지스 성공회교회의 창립 멤버의 5살 난 아들이 IS무장대원들에게 무자비하게 살해당했다고 보도했다. 성 조지스 성공회교회의 앤드류 화이트 사제는 “무장대원이 내가 세례 준 창립 멤버의 아들을 반 토막 내는 식으로 죽였다”며 “아이 시신을 본 순간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고 회고했다. 피해 아이의 가족은 카라코시로 피난을 갔다 참변을 당했다. 화이트 사제는 “IS는 카라코시 도시 전체를 타깃으로 삼아 폭격하고 총으로 사람을 쏴 죽이고 있다”며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소수 종교인이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기도와 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출처:2014.08.14.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8591496&code=61221111&sid1=chr&sid2=

 

악마의 손, 기독교 어린이까지 참수 만행

 

이슬람 수니파 무장 반군단체인 이슬람국가(IS, 전 ISIL)의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대량 학살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라크 기독교인의 대변인으로 불리는 마크 아라보는 최근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IS가 조직적으로 아이들과 부모들을 참수하고 있다”며 “악마들이 벌이는 ‘대량 학살’이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라보는 이라크 기독교인 출신 미국인 사업가들의 모임인 ‘네이버후드 마켓 어소시에이션(NMA)’의 대표이기도 하다.

 

그는 “IS 무장대원들은 기독교인들을 보는 족족 살해하고 있다”며 “IS는 기독교인의 가정에 붉은색 잉크로 표시한 뒤 곧 죽이러 올 것이라고 협박한다”고 설명했다. 아라보는 “IS가 점령한 기독인 마을 모술에서 기독교인의 95%는 피난길에 올랐고 5%는 이슬람교로 개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라보는 “IS는 가장 참혹한 방법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국제 사회가 깊은 관심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넷에서는 IS의 만행이라고 주장하는 정체불명의 사진과 동영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 나이지리아 인터넷 매체는 9일 “IS가 기독교인 가정의 딸을 참수했다”는 설명과 함께 끔찍하게 죽은 아이의 사진을 올렸다. 미국 인터넷매체 인쿼지터는 10일 IS 무장대원이 일곱 살 여자아이와 결혼을 선언하는 장면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 1장을 게재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자료들이 조작됐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IS는 지난 7일 이라크 최대 기독교 마을인 카라코시와 인근 기독교 마을 4곳을 잇따라 점령했다. 미국 기독교매체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2003년 150만명에 달했던 이라크 내 기독교인은 현재 20만명 정도로 급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10일(현지시간) 이라크 기독교인들을 겨냥한 폭력으로 어린이들이 숨진 것에 대해 분노하고 이같은 범죄행위를 종식시켜야 한다고 전 세계에 촉구했다.

 (사진: 한 이슬람국가(IS) 대원이 일곱 살 여자아이와 결혼할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 어깨를 움츠린 채 굳은 표정을 하고 있는 여자아이와 웃고 있는 남성의 모습이 대조적이다. 인쿼지터)

 

출처:2014.08.12.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759554&code=23111115&sid1=chr&sid2=

 

중동 교계 지도자, 美에 “IS의 살생 멈춰 달라”

 

미군의 이라크 공습 환영하기도

   

지난주부터 미국이 ‘이슬람국가’(Islamic State, 이하 IS)가 장악하고 있는 이라크 쿠르디스탄 지역에 대한 공습을 시작한 가운데, 중동 지역의 한 기독교 지도자가 이를 환영하면서도 “너무 늦은 감이 있으며,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지(Holy Land) 복음주의교회협의회 의장 무니르 S. 카키쉬(Munir S. Kakish) 박사는 12일(이하 현지시각)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IS를 압박해서 완전히 멈추게 해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더 많은 공습을 할 필요가 있으며,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IS의 폭력은 끝나야 한다. 이들이 다시는 야만적인 살생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만약 이들이 모든 활동을 멈춘다면, 이는 고향을 떠났던 모든 난민들이 다시금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구는 반드시 (군사적인) 힘을 가지고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지금도 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옳은 일은 절대 미뤄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는 이라크와 시리아의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심한 박해와 폭력을 가하고 있으며, 수십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고향에서 강제로 추방당했다. 이들은 아이들을 참수하는 등, 수위를 넘어서는 가학적인 행동으로 국제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이라크의 기독교 지도자들은 미국에 더 많은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칼데아 출신 미국인 사업가이자 이라크 기독교인들을 대변하고 있는 마크 아라보(Mark Arabo)는 얼마 전 CNN과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조직적으로 아이들을 참수하고 가족들을 죽이고 있다. 목이 잘린 아이의 시신을 모술 공원 내의 장대에 걸어 두고 많은 이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이들의 악행은 전례가 없을 정도다. 이는 믿음의 공동체를 넘어서 전 세계가 함께 싸워야 하는, 인류에 대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앞서 이라크 정부를 상대로 한 직접적인 무기 판매만을 허용하던 방침을 바꿔, 이라크의 쿠르드 군을 지원키로 했다. 미국 마리 하프 국무부(Marie Harf) 국무부 대변인은 최근 “쿠드르 군이 추가적인 병력을 요청했고, 미국이 이를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미군은 이라크 북쪽에 위치한 테러리스트들의 근거지를 상대로 제한적인 공습을 하고 있다. IS를 피해 떠났던 약 2만여명의 소수족 야지디인들이 구조됐으나, 아직 수만 명은 야산에 숨어 있는 상태다.

 

카키쉬 박사는 IS가 “중동 지역에 있는 기독교 인구 약 1,300만 명을 말살하기 위해 만들어진 테러 단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IS의 목표는 이라크와 시리아를 아우르는, 이슬람 통치 국가인 칼리프(Moslem Caliphate)를 설립하는 것이다. 이들이 내세우는 지도자는 아부 바카르 알 바그다디(Abu Bakr al-Baghdadi)로서, 지난 6월 29일 칼리프 국가의 설립을 알린 자다. 이라크와 시리아를 기반으로 한 칼리프 국가는 최근 이란, 레바논, 요르단, 플레스타인, 이스라엘, 사우디 아라비아까지 확장되고 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이라크 공습의 목적은 테러에서 이라크 내의 미국인들과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 “넓은 의미에서, UN의 이라크 대사관은 위험 지역에서 탈출한 많은 이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국제사회에 식량, 물, 피난처 등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전 세계의 동맹국들과 협력국가들이 우리와 함께 이 같은 인도주의적인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2014.08.13 크리스천투데이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74286

 

“박해받는 중동 기독인들 위해 8월 13·17일 기도를”

 

WEA, 전 세계 교회에 요청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이 전 세계 교회를 향해 박해받는 중동 기독교인을 위한 금식기도를 요청했다. WEA는 오는 17일 주일예배 시간에 전 세계 교회별로 5분 동안 중동과 아프리카 기독교인을 위해 기도하자고 제안했다. 또 13일 수요일에는 교회가 연합해 금식기도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WEA는 “현재 이라크에는 기독교인을 학살하는 영들이 존재하며, 이는 다른 지역에도 마찬가지”라며 “전 세계 모든 기독교인들은 피에 굶주린 사탄이 진행을 멈추도록 금식하고 기도하자. 평화의 왕께서 중동을 다스리도록 하자”며 긴급 기도를 당부했다.

 

10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라크 북부를 장악한 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단체인 ‘이슬람국가(IS, 전 ISIL)’는 이라크 기독교인의 수도로 알려진 카라코시를 최근 점령했다. IS는 카라코시 이외에도 틸카이프, 바르텔라, 카람레스, 알코시 등 4개 지역도 장악하면서 기독교인들을 향해 개종하든지 인두세인 ‘지즈야’를 내든지, 그렇지 않으면 죽음을 택하라고 위협하고 있다.

 

이라크 이외에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수많은 기독교인이 고통을 당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수단에서는 지난 5월 기독교인 남성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수단 여성이 사형을 선고받았다. 시리아에서는 IS가 기독교인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WEA는 “이번 기도는 무고한 시민들이 살해되는 것을 막을 뿐 아니라 중동과 전 세계 모든 교회를 향한 성령의 경고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라크부터 나이지이라, 중앙아프리카의 이름 없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이사야의 기도(이사야 64장)를 따라 기도하자”고 덧붙였다.

출처:2014.08.11.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758499&code=23111111&sid1=chr&sid2=

 

이집트, 가석방되자마자 재구속된 기독교인

 

과거 모함메드 헤가지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졌었던 비쇼이 아르미아 불로우스가 최근 구

금에서 풀려났다. 그러나 여전히 이슬람을 모독했다는 혐의는 남아 있다. 그는 지난 6월 18일에 분파적 폭력을 조장했다는 혐의로 체포된 것에 대해 항소했고, 그 항소가 일단 받아들여져 석방 결정을 받았다. 당시 그는 어퍼나일주 민야에서 카메라 등 취재장비로 쓸 수 있는 장비를 휴대한 채 검거 되었다. 당국은 그가 민냐에서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는 납치, 재산파괴 등의 사건을 취재해 SAT7 등 국외의 기독교계 위성방송사 등에 제보한 것에 대해, 허위사실을 국외로 알려 국가의 위신을 실추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혐의에 대한 항소는 받아들여져 일단 보석이 확정되었고 석방되었다. 그러나 7월 21일에 다시 구속되었다. 5년 전인 2009년에 벌어진 사건을 새삼스럽게 구속의 이유로 삼은 것이다. 그 혐의는 이슬람을 모독했다는 것이다. 좀더 구체적으로는 이슬람경전을 모독하고 희화화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변호인은 당국이 그를 어떻게 해서든 감옥에 넣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만든 혐의라고 주장하고 있다.

 

출처:2014.08.12. 매일선교소식  http://cafe.daum.net/igmic/LzhX/2384

 

아브디니 목사의 자녀들, 美 대통령에 도움 호소

 

유튜브에 영상편지 올려

 

이란 출신 미국 시민권자인 사에브 아브디니(Saeed Abedini) 목사가 2년간 이란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가운데, 그의 두 자녀들이 미국 오바마 대통령에게 아버지의 석방을 위해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고 카리스마뉴스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브디니 목사의 딸 레베카(7세)와 아들 야곱(6세)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아버지가 집에 돌아올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의 호소가 담긴 영상은 현재 인터넷에 공개돼 있다. 지난 5월, 아브디니 목사는 이란의 에빈 교도소와 라자이 교도소의 교도관들에게 입은 부상으로 입원했다. 가족들에 의하면, 그는 교도소에서 폭행과 고문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딸 레베카는 “아버지가 정말 보고 싶다. 아버지가 없는 생일을 또 다시 맞고 싶지 않다. 왜 예수님을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가 감옥에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야곱은 “내 마음이 울고 있다. 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기 때문에 지금도 울고 있다”고 했다. 카리스마뉴스는 “이 유튜브 동영상은 영어와 페르시아어로도 번역돼 있으며,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아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에는 “이 내용이 백악관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공유해 달라”는 부탁도 담겨 있다.

 

뉴욕데일리뉴스에 의하면, 아브디니 목사가 투옥된 지 2년이 되는 오는 9월 26일, 그의 석방을 위한 기도 모임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영상 보기 : http://www.youtube.com/watch?v=QvAH3-wXyE0&feature=player_embedded

출처:2014.08.11. 크리스천투데이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74223

 

난민 보호하는 생명의 땅, 요르단… 등록 난민 11개국 64만여명 국민 9∼10%가 기독교인

 

7일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현재 요르단에 등록된 난민은 모두 64만1894명으로 총 11개국 출신이다. 이 중 시리아 난민이 58만5304명으로 가장 많고 이라크 난민이 5만5509명으로 그 다음을 차지한다. 소말리아(486명)와 수단(474명) 등이 뒤를 잇는다. 미등록 난민까지 합치면 숫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요르단에 시리아 난민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은 지리적 위치 때문이다. 요르단은 북쪽으로는 시리아, 동북쪽으로 이라크, 남동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서쪽은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남서쪽은 이스라엘, 이집트와 접해있다. 시리아 난민들은 남부 요르단 국경을 넘어 자리 잡고 있다.

 

요르단은 주변국의 정치적 상황에 따라 난민들을 받아들였다. 팔레스타인 난민(가자 출신)은 1946년 요르단 독립 이후부터 존재했고 67년 ‘6일 전쟁’ 때 요르단강 서안지역을 상실하면서 팔레스타인 난민이 대거 유입됐다. 이들은 난민으로 살다가 요르단 국민으로 편입됐다. 이후 90∼91년 걸프전이 발발하면서 이라크 난민이 들어왔고, 이집트 혁명 이후에도 일부 난민이 요르단으로 피신했다.

 

요르단은 아랍 국가 중 비교적 온건한 이슬람 국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국민의 90% 이상이 수니파 무슬림이며 타 종교에 의한 선교나 개종은 금지돼 있다. 다만 헌법은 타 종교에 대한 차별을 금하고 있어 신앙과 예배의 자유는 허락하고 있다. 국민의 9∼10%가 기독교인이다. 요르단은 성지순례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이다. 기독교 도시로 알려진 마다바를 비롯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을 바라보았다는 곳으로 알려진 느보산, 모세의 샘 등이 유명하다.

 

출처:2014.08.09.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756402&code=23111111&sid1=chr&sid2=

 


2. 무슬림들의 구원과 이슬람권 국가를 위한 기도정보

 

"개종 아니면 죽음을"…美 공습 나서게 한 IS의 만행

 

샤리아 따라 여성·아동 인권 탄압하고 생활전반 억압

 

미국이 3년 만에 이라크에서 군사활동을 재개하면서 공격의 대상이 된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행적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라크 북부와 서부, 시리아 일부를 아우르는 지역에 중세식 칼리프(할리파, 초기 이슬람제국의 주권자) 통치국가 수립을 선언한 IS는 이슬람의 4대 율법 중 하나인 '샤리아'의 적용을 주장하며 강력한 신권통치를 펼치고 있다.

 

IS 지도부는 타 종교와 여성에 대한 차별적인 정책을 펼치는 한편 주민들의 생활까지도 간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우선 점령 지역 내의 주민 모두에게 이슬람교를 믿을 것을 강요하고 있다.

알자지라 등 외신에 따르면 IS는 역내 기독교인들을 비롯한 비이슬람교도들에게 이슬람으로 개종하지 않으면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내리고 있다. 기독교인을 비롯한 일부 주민들이 IS의 통치방식에 반대했지만 목숨을 잃었다. 이에 따라 IS가 지난 6월에 함락한 모술에서는 수백여 가구가 고향을 등졌다.

이후 IS가 점령한 북부 틸카이프, 바르텔라, 카람레슈 등은 소수 기독교 밀집지역이다. 최근에는 이라크 최대 기독교 지역인 인구 5만의 카라코시까지 IS의 수중에 떨어지면서 피난길에 오른 기독교도 주민의 수만 10만명에 이른다. 아울러 점령지역의 종교 유적을 훼손하는 한편 기독교 교회의 문을 시멘트와 돌로 막아 운영을 중단케 했다. 이들은 같은 이슬람 문화이지만 시아파의 유적도 파괴했다.

 

칼데아 카톨릭의 키르쿠크와 술라이마니야 지역 대주교인 조셉 토머스는 AFP통신을 통해 "재앙이자 비극적인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며 "수만 명의 겁에 질린 주민들이 기약 없이 사방으로 흩어졌다"고 말했다. 틸카이프에서 도망친 주민 부트로스 사르곤은 "IS는 틸카이프에 들어서자마자 아무런 저항도 받지 않고 전역을 접수했다"며 "그들은 총을 쏴대며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를 계속해서 외쳤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같은 무슬림이지만 종파가 다른 시아파는 목숨을 위협받지는 않았지만 재산을 몰수당해야 했다. 기독교인과 시아파 등 소수종교인 대다수는 직장에서도 해고당했다.

 

IS는 샤리아에 따라 주민들의 생활방식도 바꾸게 했다. 상인들이 팔 수 있는 옷의 종류는 원피스 형태의 무슬림 의상인 '주바스'만 팔도록 했다. 샤리아에 부합하지 않는 서적이나 음반, 그림 등도 판매를 금지시켰다. IS 대신 전신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ISIS)'를 언급하는 사람들에게는 태형 70대를 선고하는 형벌규정도 만들었다.

 

여성과 어린이에 대한 억압도 심각하다. 샤리아에 따르면 여성은 시민권을 얻을 수 없으며 교육도 받지 못한다. 14세 미만의 미성년자도 인권을 보장받지 못한다. IS는 이에 따라 지배지역에서 살고 있는 여성들에게 밝은 색상의 옷과 눈과 이외의 신체가 드러나는 옷을 입을 수 없도록 했다. 또 학교의 문을 닫아 사실상 여성과 어린이가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IS 점령지역인 니네베주(州)에서 6살짜리 아들을 안고 피신한 알한 만수르는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IS의 통치 아래서는 안전은 커녕 생명조차 보장되지 않는다"며 "살기 위해서는 집을 떠날 수 밖에 업었다"고 말했다. 모술에서 음식점을 운영했던 아티르 한나는 기독교인 선조들이 2000년 동안 살아왔던 이라크 대신 "이제는 미국 캘리포니아 같은 곳에서 살고 싶다"며 탄식했다.

 

이 같은 IS의 강권통치에 불만을 품은 주민들이 곧 봉기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아실 알주나이피 니네베 주지사는 미국 릴리전뉴스서비스를 통해 "IS에 저항하는 대중적인 시위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모술 주민인 오스만은 "IS는 처음 모술을 점령했을 때는 매우 친절했지만 이제는 흉한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며 "선지자들의 무덤을 파헤치는 등의 행동을 하는 IS에 대항하는 움직임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전지대 등을 장악하며 경제적 뒷받침과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IS에 알카에다 탈퇴 그룹과 지하드가 속속 동참하며 세력이 보다 커지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출처:2014.08.10. 뉴스1  http://news1.kr/articles/?1808680

 

이슬람 테러조직, 개종 협박 왜?

 

이라크에서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가 기독교도와 야지디족에 대한 ‘제노사이드’(대량학살)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IS를 비롯한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기 전까진 이 같은 행위를 멈추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뉴트 깅리치<사진> 전 미국 하원의장은 CNN 방송 인터넷판 기고문에서 “제노사이드를 공언해온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민간인에 대한 잔혹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비(非)이슬람교에 대한 ‘지하드’(성전)가 승리로 끝나지 않는 한 이들의 테러는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CNN의 시사 프로그램 ‘크로스파이어’의 공동 진행자이기도 한 깅리치는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가자지구 ‘하마스’부터 이라크ㆍ시리아ㆍ레바논의 IS에 이르기까지 ‘테러의 호(弧)’를 이루고 있다”면서 “이들 모두 무력을 통해 전 세계에 이슬람을 강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보코하람은 북부 나이지리아에서 기독교도 소녀들을 납치한 뒤 이슬람교로 개종하지 않으면 살해하거나 노예로 팔겠다고 협박했다.

 

깅리치는 IS도 납치해온 야지디족 소녀들에게 같은 내용으로 개종을 강요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IS는 모술 등 점령지에서 이슬람교로 개종하지 않은 기독교인들을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해 제노사이드를 자행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그는 “IS, 하마스, 보코하람을 이해하기 위해선 이들의 언어를 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제하고 이들 단체의 성명과 발언, 조직 헌장 등을 분석했다.

 

깅리치에 따르면 IS 대변인은 지난 7일 “이슬람 국가는 이미 건설됐다고 미국에 얘기한다”면서 “백악관에도 ‘알라’(신)의 깃발을 세울 것”이라고 미국 본토 공격을 시사한 바 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겁쟁이처럼 굴지 말고 군인들을 보내라”면서 “이라크뿐 아니라 어느 곳에서든지 미군은 우리에게 굴욕을 당할 것”이라고 도발하기도 했다.

 

IS가 이슬람 국가 건설과 교세 확장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극단적 잔인성을 보이고 있다면,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대한 지하드를 펼치고 있다. 이스라엘의 압도적 군사력 때문에 하마스가 제노사이드를 벌이지 않는다고 착각하기 쉬우나, 1988년 작성된 하마스 헌장엔 이 같은 의도가 분명히 실려있다고 깅리치는 지적했다. 헌장에는 “이슬람이 이스라엘을 제거하기 전까지 이스라엘은 부상할 것”이며 “지하드를 빼면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규정돼 있다.

 

보코하람에 대해서도 깅리치는 “나이지리아 정부와 기독교는 우리의 적”이라고 밝힌 보코하람 대변인의 발언을 들어 제노사이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관심을 촉구했다.

 

출처: 2014.08.11.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0811000465&md=20140811105439_BK

 

이라크 공습 후폭풍…"美본토 보복테러 위험 증대"

 

IS 지하로 숨어…공격 방향 틀고 배후지 시리아도 건재

 

미국이 이라크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사흘째 공습을 가한 가운데 미국 본토가 IS의 보복 테러를 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싱크탱크 랜드연구소의 테러전문가인 세스 존스는 시사주간 타임 온라인판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IS 공습 결정으로 그렇잖아도 오래전부터 미국을 위협해 온 IS의 미국 본토 타격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존스는 "10년 전 IS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알카에다 이라크지부(AQI)와 미군이 싸울 때와 달리 지금은 유럽과 미국 여권을 가진 이슬람 전사들이 IS로 몰려들고 있다는 점에서 더 걱정된다"고 말했다.

 

앞서 미 국무부의 이라크담당 최고위직인 브렛 맥거크 부차관보도 지난달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 "IS의 자살폭탄 테러범들이 매달 30∼50명 정도 이라크와 시리아에 배치된다"면서 "특히 이들 중 갈수록 서방 여권 소지자들이 늘어나 다른 곳에서 테러를 가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전망했다. 대(對)테러담당 관리들도 IS가 그동안 이라크와 시리아에 이슬람 신정국가를 세우는 문제에 매달려오다가 공습을 기점으로 미국인에 대한 공격을 우선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의 공습 이후 온라인 포럼과 트위터에서 지하드(성전) 전사들이 테러 보복을 다짐하는 글들을 연이어 올리고 있다.

 

그러나 다른 전문가들은 공습 때문에 IS가 미국에 반격을 더 가하고 싶어 하겠지만, 그 위협은 측정하기도 어렵고 더구나 그 때문에 IS에 대한 공습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국무부에서 대테러업무를 관장한 대니얼 벤저민은 IS가 미국인을 해치려 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면서 "그런 우려 때문에 우리의 (공습) 정책이 저당 잡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는 11일 공습에도 불구하고 IS의 건물과 무기 저장고, 모술 근처 사막에 있는 지도부는 아직 건재하다면서 이들이 지하로 숨거나 인근 도시 지역에 잠입해 공습을 더 어렵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공습을 등에 업고 IS에 맞서고 있는 현지 쿠르드군의 대변인 등을 인용, IS가 정면충돌을 피해 인근 키르쿠크시로 공격 방향을 틀었을 수 있다면서 IS의 전략적 배후지인 시리아 북부지역이 공습에서 비켜나 있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출처: 2014.08.11.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8/11/0605000000AKR20140811089300009.HTML

 

'고립무원' 이라크 알말리키 '8년 집권' 끝이 보인다

 

쿠데타 가능성 작아져…새 총리 측과 물밑협상 가능성

 3선 연임을 노리던 이라크 누리 알말리키 총리의 시대가 8년 집권을 끝으로 막을 내릴 전망이다. 푸아드 마숨 대통령의 하이데르 알아바디 새 총리 지명에 '위헌적 조치로 무효'라며 법적 대응에 나선 그가 이미 고립무원의 처지에 놓인 형국이다.

 

알말리키 총리는 지난 10일 자신을 차기 총리에서 밀어내려는 정치권의 움직임이 감지되자 자정께 긴급 TV 연설에 나서는 한편 특수부대를 바그다드 곳곳에 배치해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러나 쿠르드계 마숨 대통령은 11일 알말리키 총리의 '무언의' 위협 속에서도 시아파 정치 연합세력이 공식 추대한 알아바디 부의장을 새 총리로 지명했다. 알말리키 총리가 즉각 성명을 내고 위헌적 조치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반발했지만, 알아바디 새 총리 지명자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등 아랍권, 유엔 등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았다. 반군을 주도하는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위협으로 국제사회의 지원이 절실한 알말리키 총리로서는 이를 무시할 수 없는 처지다.

 

국내에서도 그는 지난 8년간, 특히 2011년 12월 미군 철수 이후 권력을 독점하고 수니파와 쿠르드를 차별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2012년 12월 시작된 수니파 주민들의 반정부 시위는 2013년 4월 정부군이 수니파 시위대를 무력 진압한 '하위자 사건'을 계기로 일부 수니파 무장세력의 무력 도발로 이어졌다. 급기야 지난 1월에는 IS의 전신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서부 안바르 주의 주도 라마디 일부와 바그다드 서쪽 팔루자 전체를 장악했고, 6월 초에는 북부 모술을 장악, 이를 거점으로 거침없이 세를 확장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 오랜 세월 든든한 우방이자 후원국인 시아파 맹주 이란마저 등을 돌리면서 알말리키 총리는 그야말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13일 공식 웹사이트에서 "신의 가호로 이라크 새 총리 지명이 엉킨 실타래를 풀고 통합정부 구성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새 총리가 이라크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8년간 집권한 현직 총리이자 군통수권자로서의 권한을 십분 활용해 호기롭게 자신을 차기 총리로 지명하지 않을 경우 쿠데타 가능성까지 내비쳤던 알말리키 총리는 결국 한발 물러섰다. 전날 군경에 '정치에 개입하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명령한 것이다. 이로써 알아바디 총리 지명 직후 현지 일각에서 제기됐던 알말리키 총리의 비상사태나 계엄 선포를 통한 쿠데타 가능성은 상당히 작아졌다.

 

다만 알말리키 총리가 연방 최고법원에 제기한 마숨 대통령의 차기 총리 지명 조치 대한 위헌심판소송을 스스로 거둬들일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이미 수니파와 쿠르드는 물론 시아파 내부에서도 알말리키에 대한 불신과 반감이 팽배해 있기 때문에 소송을 거둔다고 해서 실제 얻을 수 있는 게 많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알말리키 총리는 이날 주례 연설에서 새 총리 지명이 위헌이라고 재차 강조한 뒤 연방법원이 이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 전까지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알말리키는 이미 제기한 법적 소송이 다른 이슈로 흐지부지되길 바라는 한편 차기 정부 출범 이후 자신의 입지 보전을 위한 물밑 작업에 나설 것이라는 게 현지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익명을 요구한 바그다드 현지 소식통은 "알말리키의 법치연합은 일단 새 정부에 불참한다는 방침"이라면서도 "정부에서 배제되면 정치생명마저 위태로울 수 있다는 점에서 알아바디 측과 막후 협의를 진행 중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출처: 2014.08.13.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8/13/0200000000AKR20140813159651070.HTML

 

이라크 대통령, 알아바디 국회부의장 새 총리로 지명

 

정부 구성 공식 요청…미국 "전적으로 지원할 것"

알말리키 진영 반발…유엔특사 "특수부대 개입 말아야"

 

이라크의 푸아드 마숨 대통령이 11일 하이데르 알아바디(62) 현 국회부의장을 새 총리로 공식 지명했다.

마숨 대통령은 이날 국영방송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알아바디 총리가 새 통합정부를 구성해 이라크 국민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이에 따라 알아바디 총리 지명자는 앞으로 30일 안에 새 정부를 구성해 의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이라크 시아파 정치세력 연합체인 '국민연대'는 이에 앞서 성명을 내고 알아바디 부의장을 차기 총리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알아바디 총리 지명자는 마숨 대통령으로부터 정부 구성을 요청받은 직후 국영방송을 통해 "우리 모두 이라크에서 벌어지는 테러단체를 척결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며 국민 통합을 촉구했다. 미국 국무부의 중동 담당 차관보도 "미국은 이라크의 새 통합 정부를 전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새 총리 지명자에게 힘을 실어줬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바그다드에서 태어난 알아바디 총리 지명자는 영국 맨체스터 대학 박사 출신으로 현재 제1국회부의장을 맡고 있다. 국민연대에는 알말리키 총리의 법치연합과 최고이슬람이라크위원회 수장인 유력 성직자 암마르 알하킴이 이끄는 알무와틴 연합, 시아파 성직자 무크타다 알사드르를 따르는 알아흐라르 블록 등 주요 시아파 정치 세력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알말리키 현 총리는 자신이 이끄는 법치연합이 원내 최대 정파라며 3선 연임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어 반발이 예상된다. 실제 알말리키의 사위이자 법치연합 소속 국회의원인 후세인 알말리키는 로이터 통신에 "이번 (새 총리) 지명은 불법적이자 위헌적 조치"라면서 "우리는 연방법원에 이에 반대하는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취임 후 15일 안에 원내 최대정파에게 총리 지명과 정부 구성을 요청해야 한다. 법치연합은 지난 4월30일 총선에서 전체 328석 가운데 92석을 차지해 최다 의석을 확보했다. 그러나 원내 최대 정파가 어느 세력인지를 두고 알말리키 총리는 법치연합이라는 입장인 반면, 시아파 정치세력은 국민연대가 최대 정파라고 주장해 왔다. 이라크에서는 2003년 미군 침공 이후 사실상 암묵적 합의에 따라 총리는 시아파 아랍계, 국회의장은 수니파 아랍계, 대통령은 쿠르드계가 각각 맡아 왔다.

 

지난달 24일 취임한 마숨 대통령은 국민연대가 차기 총리를 놓고 여태껏 합의를 이루지 못하자 헌법 상의 시한인 지난주 후반까지 차기 총리를 지명하지 못했다. 이에 알말리키 총리는 이날 새벽 0시를 기해 긴급 TV연설을 통해 차기 총리 지명을 늦추는 마숨 대통령을 상대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고 이를 전후해 특수부대를 비롯한 친위부대를 바그다드 곳곳에 배치했다. 이라크 연방최고법원도 이날 원내 최대 정파가 알말리키 총리의 법치연합이라는 유권해석을 발표해 앞으로 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니콜라이 믈라데노프 주이라크 유엔 특사는 이와 관련, "특수부대가 민주적인 정권 이양 과정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일 만한 행동을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말리키 총리는 2006년 취임한 이래 수니파 차별정책으로 이슬람 수니파 반군의 봉기를 야기했다는 비판과 함께 국내외에서 거센 퇴진 압력을 받아 왔다.

 

출처:2014.08.11.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8/11/0605000000AKR20140811186851070.HTML

 

이스라엘 "하마스와 포괄적 협상타결 매우 어려워"

 

"하마스 비무장하면 재정 지원받을 수 있을 것"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충돌을 궁극적으로 종식시키기 위한 포괄적 협상이 필요하지만, 그 협상이 타결될 시점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 폴 허숀(Paul Hirschson)은 13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외무부 청사 인근에서 가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장기적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의 상호 인정과 포괄적 협상이 요구된다"면서도 "매우 어려운 협상이 될 것이기 때문에 언제 협상이 타결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인 우리의 요구는 가자지구에 있는 하마스와 테러단체가 이스라엘 민간인을 향해 로켓 포탄 발사를 중단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조건 없는 한시적 협상을 연장하는 데 관심이 있고 모든 의제를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장기적으로 하마스의 비무장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그는 거듭 강조했다. 허숀 대변인은 "하마스는 가자에서 로켓 포탄 발사, 땅굴 침투를 포함한 테러 활동을 멈춰야 한다"고 전제하고 "하마스가 비무장하면 팔레스타인 처지에서는 중요한 재정 지원을 세계 여러 곳으로부터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팔레스타인은 우리의 적이 아니다"라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조직이 하마스"라고 강조했다.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민간인 인명피해 책임도 하마스 측으로 돌렸다. 그는 "하마스는 가자에서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이용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은 인도주의적 국제법을 준수하고 있고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허숀 대변인은 가자에서 사망한 팔레스타인 1천960여명 가운데 70% 이상이 민간인이라는 유엔 등의 추정에는 "현재로선 누구도 팔레스타인 민간인 사망자의 정확한 수치를 모른다"며 "전투 상황에서 누가 쏜 포탄에 팔레스타인인들이 숨졌는지도 확인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번 양측 교전의 시발점을 두고서도 "하마스가 먼저 이스라엘을 향해 계속해서 로켓 포탄을 쏜 것이 이번 사태를 촉발했다"며 "이 사태와 유대인 10대 3명 피랍살해 사건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전했다. 그는 하마스가 유대인 10대 3명을 살해했다는 의혹을 부인한 것에 대해서도 "우리는 의심의 여지 없이 하마스 재정 지원과 지시로 유대인 10대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며 정보라인과 외교 채널로도 이처럼 얘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2014.08.14.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8/14/0605000000AKR20140814009600079.HTML

 

"가자사태 팔' 사망자 1천960명…민간인 71%"

 한 달 넘게 이어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숨진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1천960명으로 집계됐다고 중동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가 13일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을 시작한 지난달 8일부터 전날까지 1천96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의 공습과 포격 등으로 숨졌다. 이 가운데 민간인은 1천395명(71%)에 달하며 어린이도 전체의 ¼에 가까운 458명(23%)으로 집계됐다. 다친 어린이도 2천500명을 넘어섰다고 유엔은 전했다. 유엔은 또 38만6천명에 달하는 팔레스타인 피란민이 유엔과 정부가 제공하는 시설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걸프뉴스는 이날 팔레스타인 희생자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전체의 명단을 나이와 함께 2개 면에 걸쳐서 게재했다. 신문은 희생자 명단 한 켠에서 "'늙은이는 죽고, 젊은이는 잊기 마련이다'는 속담이 있지만, 팔레스타인의 경우에는 좀 다르다"면서 "늙은이든, 젊은이든 계속 죽기 마련이고 이들은 절대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2014.08.13.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8/13/0605000000AKR20140813180600070.HTML

 

"하마스, 가자 취재하는 외신기자들 탄압·위협"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활동하는 외신기자들이 11일(현지시간)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취재활동 중인 외신기자들을 탄압하고 위협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이들 기자들로 구성된 외국언론협회(FPA)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하마스 당국과 관계자들이 가자사태를 취재하는 기자들을 "뻔뻔하고, 끊임없이, 강제적이고 그리고 엉뚱한 방법으로 괴롭혔다"며 "가장 강력한 어조로 항의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어 "가자에서 활동하는 기자들이 그들의 매체와 소셜미디어에 보도하거나 올린 것과 관련해 괴롭힘을 당하고 협박을 받았으며 기사 내용과 관련해 심문을 받은 사례도 몇 건 있다"고 폭로했다.

 

협회는 가자사태를 취재하는 수백명의 외신기자 중 10% 정도가 어려움을 받았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들 기자는 보복이 두려워 그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사진기자는 구타를 당하고 카메라가 박살 나는 피해를 봤으며, 또다른 사진기자는 사흘 동안 카메라를 압수당하기도 했다. 하마스는 트위터와 유튜브에서 관련 기사 혹은 사진을 내려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고 협회 측은 주장했다.

 

출처:2014.08.12.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8/12/0605000000AKR20140812081800009.HTML

 

'총리→대통령' 에르도안, '터키의 푸틴' 될까

 

지난 11년 동안 터키를 통치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가 10일(현지시간) 예상대로 사상 첫 직선제 대선에서 승리했다.

 

에르도안 총리는 2002년 총선부터 모든 선거에서 집권 정의개발당(AKP)의 승리를 이끌어 최근 10여 년 동안 터키에서 가장 독보적인 정치인으로 꼽힌다. 2003년부터 총리를 지낸 그는 이제 대통령으로 향후 10년 더 권좌를 지킬 것으로 예상돼 일각에선 '터키의 푸틴'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선거 불패' 에르도안, 대통령으로 10년 더 집권

 

1954년 흑해 연안 도시 리제에서 태어나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의 빈민가에서 성장기를 보낸 에르도안 총리는 터키의 국부(國父)로 추앙받는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이후 가장 성공한 지도자라는 평을 받는다.

 

날품을 팔며 이스탄불 마르마라대학을 다닌 것으로 알려진 그는 세미 프로축구 선수로도 유명하다. 22살 때부터 이슬람계 정당인 국가구원당의 이스탄불 청년지부장을 맡아 이슬람 정치운동을 시작했으며, 1985년에는 이슬람계 정당인 복지당의 이스탄불 지부장에 올랐다. 1994년 40세로 이스탄불 시장에 당선돼 돌풍을 일으켰으며, 2001년 이슬람계 정당인 정의개발당을 창당해 당대표가 됐다. 그는 2002년 11월 조기총선에서 정의개발당이 34.1%의 압도적 지지로 전체 의석의 66%를 차지해 터키 건국 이후 처음으로 이슬람계 정당의 단독정부를 출범시켰다.

 

다만, 그는 1999년 이슬람계 정당이 탄압받자 "모스크는 우리의 병영, 돔은 우리의 헬멧, 첨탑은 우리의 총검"이라는 이슬람주의자의 시구를 인용, 종교로 국민을 선동했다는 혐의로 4개월간 복역하면서 바로 총리직에 오르지는 못했다. 친(親)정부 성향의 일간지 사바흐는 이 시구가 인용된 책은 공기업에서 발행된 책으로 교육부가 교사에게 지도를 권장한 도서였다고 전했다. 따라서 정의개발당을 함께 창당한 압둘라 귤 현 대통령에게 총리직을 맡겼으며, 2003년 3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으로 총리에 취임했다. 에르도안 총리는 이후 2007년과 2011년 총선에서도 잇따라 승리해 3연임했으며 2009년과 지난 3월의 지방선거에서도 집권당의 승리를 이끄는 등 모든 선거에서 이겼다.

 

특히 지난해 여름 반정부 시위가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지난해 말에는 집권당을 겨냥한 사상 최대 비리사건 수사 등 각종 악재가 터졌으나 지난 3월 선거에서 예상과 달리 압승을 거두기도 했다. 당시 에르도안 총리와 아들이 거액의 비자금을 은폐하고 뇌물수수를 논의하는 전화통화를 비롯해 방송사에 야당 대표의 연설을 중단하라고 직접 압력을 넣는 등 각종 도청자료가 폭로돼 최대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그는 아들과의 통화를 녹음한 자료는 조작됐고 '정적'인 이슬람 사상가 페툴라 귤렌 측의 '사법 쿠데타'라고 줄기차게 주장하면서 지지층의 결속을 다져 위기를 모면했다.

 

에르도안 총리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원직을 3연임으로 제한한 당규를 바꿔 대선 출마 대신 총리직을 4연임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으나 선거에서 45%의 득표율을 기록하자 대권 도전 의지를 굳혔다. 에르도안 총리는 지난달 발표한 선거공약에서 '새로운 터키'를 구호로 내걸고 터키 건국 100주년인 2023년까지 세계 10대 경제대국 등의 목표를 제시해 이번에 당선된다면 5년 뒤 연임에 도전할 것임을 시사했다.

 

◇"에르도안, 논란 많은 술탄"…권위적 통치·사회 분열 조장 비판

 

에르도안 총리는 종종 터키의 전신인 오스만제국의 황제로

이슬람 종교지도자를 겸한 술탄에 비유된다.

서방 언론들은 에르도안 총리가 이슬람 성향의 정책을 강압적으로 밀어붙이자 비판적 의미로 술탄이란 수식어를 붙이고 있다. AFP 통신은 이날 대선 기사의 제목을 '에르도안, 터키의 논란 많은 술탄'이라고 달았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도 지난해 6월 전국적 반정부 시위 당시 '민주주의자냐, 술탄이냐?'는 제목의 표지 기사에서 권위주의적 통치를 비판하면서 에르도안 총리가 술탄 복장을 한 그림을 싣기도 했다.

 

에르도안 총리는 2007년 총선 승리로 재집권하고서는 터키의 핵심 건국이념인 정치와 종교를 분리한 세속주의를 약화시키는 데 주력해왔다. 그는 현재 정적이 된 귤렌 측 세력과 합세해 '세속주의의 대본영'인 군부 장악에 나섰다. 사법부와 경찰 요직을 대거 차지한 것으로 알려진 귤렌 지지자들과 정의개발당 정부는 군부 1인자 등 장성 수백 명을 구속한 2건의 쿠데타 음모 사건 수사를 주도했다.

 

에르도안 총리는 지난해 여성 공직자의 이슬람식 두건(히잡) 착용 금지도 폐지하는 등 세속주의 정책들을 무효로 했다. 아울러 세속주의 성향이던 사법부도 법률 개정으로 영향력 아래 두고 주류 언론사들에 압력을 가해 친정부 성향으로 돌리는 등 권력을 집중화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중동 전문매체인 알모니터의 카드리 규르셀 칼럼니스트는 "현재 터키에서 에르도안 총리의 영향력 밖에 있는 기관은 헌법재판소와 중앙은행뿐"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에르도안 총리의 열렬한 지지자들은 존경의 의미로 그를 술탄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의 핵심 지지층은 상대적으로 교육과 소득수준이 낮은 지방의 이슬람 수니파다. 알모니터는 에르도안 총리가 보수 이슬람 계층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일화로 지난 3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에르도안 총리의 선거유세를 꼽았다. 에르도안 총리는 연설 도중 한 여성이 의식을 잃으려 하자 구급차를 부르는 대신 단상으로 데려오라고 했으며, 이 여성은 그의 손을 잡고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는 뜻인 "알라후 아크바르"라고 외쳤다. 당시 TV로 생중계된 가운데 에르도안 총리는 마이크를 손에 들고 있어서 이 여성의 말은 그대로 전파를 탔다. 이를 캡쳐한 영상은 '에르도안의 손을 잡고 회복한 여성'이란 제목을 달고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에르도안 총리는 소수민족인 쿠르드족의 권리를 보장하고 쿠르드반군인 쿠르드노동자당(PKK)과 평화협상을 타결하는 등의 업적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집권층 결속을 위해 세속주의 세력과 대립각을 세우고 이슬람 소수파인 알레비파와 아르메니아인 등 터키의 소수인종에 대한 혐오 발언을 하는 등 차별적 정책으로 사회를 분열시켰다는 비난도 거세다. 그는 지난해 여름 반정부 시위가 전국적으로 벌어졌을 당시에도 자신의 지지층들이 '맞불시위'를 자제하고 있다는 뜻으로 "(터키 국민의) 50%는 집에서 힘들게 참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출처: 2014.08.11.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8/11/0605000000AKR20140811001400108.HTML 

 

보코하람, 테러 영역 인근 국가로 '확장 조짐'

 

카메룬에서 목회자·정치인 대상으로 한 공격 발생

 

나이지리아에서 기독교인들을 상대로 납치와 살해를 벌여 온 보코하람이 아프리카 내 다른 국가들로 테러 영역을 확장하는 데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카리스마뉴스는 4일 보도를 통해 지난달 말 카메룬 북부 콜로파타 마을에서 벌어진 목회자를 비롯한 주민 대량학살 사건이 보코하람의 소행일 것이라는 관측을 제기했다. 카메룬과 니제르, 차드 등 3국이 최근 나이지리아 정부가 보코하람을 소탕하는 데 협력하기로 결의한 데 따른 보복성 공격일 수 있다는 것이다.

 

콜로파타 마을에서 일어나 공격으로는 총 25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사망자 중 한 명은 카메룬루터교형제교회 소속의 장 마르셀 케스베르 목사로 전해졌다. 그는 처음에는 납치되었지만 이내 살해당하고 시신이 훼손된 상태로 가족들에 의해 발견됐다. 또한 납치된 사람들의 수가 22명에 달하는 가운데 이 중에는 아마두 알리 카메룬 부총리의 아내와 그 시녀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스베르 목사는 45세로 카메룬에서 태어나 차드에서 목회자로 훈련을 받았으며 교단에서 이 지역으로 파견되어 2년간 넘도록 사역해 왔다. 그는 아내와 여덟 명의 자녀를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다.

 

케스베르 목사의 사망 소식에 지역 기독교계는 충격에 휩싸여 있다. 안전을 위해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교인은 "왜 그가 그토록 참혹한 최후를 맞아야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그를 잃고 우리 모두는 크나큰 고통 속에 있다"고 전했다.

 

지역 언론들은 이번 공격이 매우 폭력적이었으며 사전에 계획된 듯한 인상을 주었다고 보도했다. 카메룬 군복을 입은 수백 명 규모의 무장괴한들이 나이지리아 국경에서 5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콜로파타 마을로 몰려와 무차별적인 총격을 가했다는 것이다. 이들 괴한들은 특히 라마단의 끝을 기념하러 고향에 내려와 있던 아마두 알리 부총리의 사저를 집중적으로 공격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알리 부총리는 공격이 일어날 당시 부재중이었으며, 이에 아내와 시녀만이 납치됐다. 괴한들은 이외에도 지역에서 영향력있는 종교 지도자들과 사회 지도자들을 납치해 갔다.

 

나이지리아와 인접해 있는 카메룬에서는 보코하람의 테러 활동이 자국에서도 벌어지는 데 대해 이미 우려해 왔다. 특히 국경을 접하고 있는 북부 지역들에서는 이미 무장단체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납치 사건이 최근 수개월 동안 빈번히 발생해 오던 차였다. 그러나 교회 지도자를 겨냥해 벌어진 납치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현지 기독교계 지도자들은 밝혔다.

 

세계의 박해받는 교회들을 지원하는 월드왓치모니터(World Watch Monitor)는 이번 사건 이후로 충격을 받은 지역 교회들을 위로하며 힘을 불어넣고 있으며, 다방면에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보코하람의 테러 공격을 피해서 온 이주민들은 물론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전으로 발생한 난민들까지 카메룬 북부 지역으로 유입되면서 이 지역에서는 경제적·사회적 상황 역시 악화되어 가고 있으며 이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고 카리스마뉴스는 전했다.

 

미국 국무부가 해외 테러단체로 지목한 보코하람은 반서구·반기독교를 표방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로 지난 5월 나이지리아 북부 치복 시에서 여학생 300여 명을 납치해 국제사회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여학생들 대부분은 기독교인으로 알려졌으며, 탈출하지 못한 200여 명은 아직 부모들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출처: 2014.08.05. 기독일보

http://www.chdaily.com/articles/79849/20140805/보코하람-테러-영역-인근-국가로-확장-조짐.htm

 

 

나이지리아 軍-보코하람 충돌…100명 이상 사망

 

나이지리아군과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이 충돌, 100명 이상의 민간인과 군인들이 숨졌다고 남아공 뉴스통신 사파(SAPA)와 dpa 통신이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군사소식통은 익명을 조건으로 "군이 11일 1주일 이상 보코하람의 통제하에 있는 북동부 보르노 주 과자 시 탈환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반군의 숫자가 많은데다 중무장까지 해 지상부대가 공군의 지원까지 받았음에도 과자 탈환에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투에서 반군뿐 아니라 수십명의 민간인과 정부군 병사가 숨졌다.

 

'서구식 교육은 죄악'이란 뜻의 보코하람은 올해 들어서만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3천명 이상을 살해했다. 보코하람은 아프리카 최대 인구국이자 세계 10위권의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에 샤리아(이슬람 율법) 국가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2009년부터 북부 지역에서 세력을 확대하면서 유혈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출처:2014.08.13.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8/13/0605000000AKR20140813003700099.HTML

 

국경없는의사회 “남수단 난민들, 매우 심각한 환경”

 

내전으로 폭력의 악순환

 

남수단 유엔난민캠프에 있는 난민들이 매우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있다고 크리스천헤드라인뉴스가 국경없는의사회(Doctors Without Borders, 이하 DWB) 측의 말을 인용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DWB는 “수단에서 발생한 내전을 피해 이곳에 모여든 사람들이, 그들의 무릎까지 차오른 오염된 물을 마시며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성인들은 오염물질 위에서, 아이들을 안고 선 채로 잠을 자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캠프에는 약 10만여명의 난민들이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남수단 출신이다. 유엔 보고서에 의하면, 남수단 내전으로 인해 발생한 난민의 수는 약 100만 명에 이른다.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의 다니엘 베켈레(Daniel Bekele) 아프리카 디렉터는 “인종 살해를 비롯해 남수단에서 지난 몇 달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발생한 범죄는 10년 동안 계속 기억될 것이다. 양측이 시민들을 상대로 한 폭력의 악순환을 즉각적으로 끝내고, 정의를 구현하며 이를 지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남수단의 가난이 ‘세상에서 가장 끔찍하다’고 말했다. 내전으로 인해 농부들이 농사를 포기하고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면서, 약 390만 명의 사람들이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다.

 

남수단 월드비전 페리 맨스필드사업본부장은 “남수단 국민 중 100만명 이상이 난민이 되었고, 가장 큰 위험에 노출된 건 어린이들”이라고 말했다. 집도 사랑하는 가족들도 잃어버린 아동들은, 심리적 피해는 물론 성폭력과 소년병 징집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 심각한 위생 상태도 우려되는 점이다. 그는 “난민촌을 둘러싼 열악한 상황과 안전에 대한 위협 증가가, 아동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필요한 심리적 안정 지원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드비전은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남수단의 난민 수는 올해 말에 15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출처: 2014.08.11. 크리스천투데이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74227

 

SNS 점령한 터키發 ‘폭소 저항’… “여자 웃지 마라” 망언에 “하하하”

 

터키에서 여성들의 폭소가 SNS를 점령했습니다. “여성은 큰 소리로 웃지 마라”는 터키 부총리의 망언이 나오자 세계인들과 함께 SNS를 통해 통쾌한 웃음으로 항의하고 있습니다.

 

발단은 이렇습니다. 열흘 전 뷸렌트 아른츠 부총리는 이슬람 금식 축제인 라마단 종료를 축하하는 행사에서 연설자로 나섰습니다. 그는 여성의 순결을 강조하며 “여성은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웃지 말아야 하고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휴대전화로 사소한 문제들을 얘기해서도 안 된다”고 했죠.

 

사람들 앞에서 크게 웃지 말라니! 터키 여성들은 이 황당한 발언을 조롱하듯 SNS에 웃는 모습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공공장소가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 앞에서 보란 듯 웃어 보인 겁니다. 아른츠 부총리 망언 이후 단 이틀 만에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에는 30만개가 넘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히잡을 쓴 여성이 많지만 비키니 차림의 여성도 등장했습니다. 한 여성은 스트리퍼들이 추는 봉을 잡고 거꾸로 매달려 웃습니다. 남성도 있고 아기도 찬조 출연했습니다. 유엔 여성기구에서 친선대사로 활동하는 영국 배우 엠마 왓슨도 배를 잡고 폭소를 터뜨리는 사진으로 동참했습니다. 하나같이 ‘소리 내 웃는 웃음’을 뜻하는 ‘#kahkaha’나 여기에 ‘저항하는’을 덧붙인 ‘#direnkahkaha’를 태그로 달았습니다.

 

터키 여성들은 지난해 반정부 시위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최루가스에 맞서는 붉은색 원피스가 시위대의 상징으로 떠오르기도 했죠. 터키는 종교와 정치를 분리한 세속주의 국가입니다. 하지만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는 가부장적 이슬람 가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터키 의회 조사 결과 올해에만 120명이 넘는 터키 여성이 가족, 남편, 남자친구에 의해 살해됐습니다. 2008년 4만여건 수준이던 가정폭력은 2011년 8만건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급기야 터키의 한 여성단체는 지난 4일 아른츠 부총리를 이스탄불 법원에 제소했습니다. 여성에 대한 증오 차별 모욕 선동 등의 혐의가 있다면서요. 이들은 아른츠 부총리에게 법적 제재가 내려질 가능성을 낮게 봤지만 망언에 대한 경고 차원이라고 했습니다.

 

전 세계인이 동참한 폭소 저항에 우리나라 여성들도 있을까요? 그럼요. 있습니다. 모델 박진서(21)는 트위터에 “나도 웃을 꺼얌. 껄껄껄”이라고 적으며 실눈이 되도록 웃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지구 반대편 여성들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출처:2014.08.07.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755947&code=11141300&sid1=int&sid2=0005

 

터키여성들 "슬리퍼가 오고 있다" SNS서 성차별 시위

 

터키 여성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발 사진을 올리며 집권당의 성차별적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는 터키 여성들이 신발을 찍은 사진 수백건이 올라왔다. '신발 사진 시위'는 전날 의회 연단에서 집권 정의개발당(AKP) 의원들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지려 했던 공화인민당(CHP) 아일린 나즐르아카 의원을 지지하려는 것이다.

 

나즐르아카 의원은 여성보호소에 있는 가정폭력 희생자에 투표권을 주는 법안을 제안하면서 정의개발당 의원들을 맹비난하고 "내 안의 악마가 '신발을 벗고, 신발을 던져라'라고 말했지만 내 신발을 보고 당신들 쳐다보니 그럴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의개발당 정권이 여성의 복장과 음식, 립스틱 색깔까지도 결정하는 성차별적 정책으로 여성에 대한 가정폭력을 조장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나즐르아카 의원의 분노에 찬 연설 장면이 보도되자 터키 여성들은 '슬리퍼가 오고 있다'는 뜻의 터키어 문장인 'geliyorterlik'에 해시태그를 달자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슬람권에서 신발 투척은 모욕을 뜻하며 터키에서 슬리퍼를 던지는 것은 어머니가 자식을 혼내는 대표적 방법이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유명한 대사인 '겨울이 오고 있다'를 패러디한 이 시위에 참여한 한 트위터 사용자는 "내 슬리퍼가 오고 있다, 이것은 경찰 진압봉처럼 다치게 할 수 있다"는 글을 남겼다.

 

터키 여성단체는 지난 10일 대선에서 여성보호소에 거주하거나 경찰의 보호를 받는 가정폭력 피해여성 5천여명이 안전상의 이유로 투표하지 못했다며 시위를 벌였다. 이에 나즐르아카 의원은 이들 피해여성에 투표권을 주는 법안을 발의했지만 정의개발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한 의회는 이를 부결시켰다.

 

앞서 터키 여성들은 지난달 28일 뷸렌트 아른츠 부총리가 "여자는 공공장소에서 웃으면 안 된다.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순결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한 것에 항의하고자 SNS에 웃는 사진을 대거 올린 바 있다. 당시 유엔 여성기구 친선대사인 영국 영화배우 엠마 왓슨도 트위터에 웃는 사진을 게재해 이 시위에 동참했다.

 

출처:2014.08.14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8/13/0605000000AKR20140813194600108.HTML

 


3. 한국및 전세계의 이슬람화 저지와 이슬람권 중보기도운동 위한 기도정보

 

 

런던 중심가에 '이슬람국가' 지지 전단 살포< FT>

 

무슬림에게 수니파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충성 약속과 시리아·이라크 여행을 촉구하는 전단이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중심가에 뿌려져 정보기관 관계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단 살포자들을 찍은 사진이 트위터에 유포됐으며 사진을 올린 네티즌 중에는 전단 내용에 분노한 영국인 무슬림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런던 쇼핑가 옥스퍼드 스트리트에 뿌려진 전단은 조잡하게 인쇄됐으며 '칼리프 체제 수립되다'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칼리프는 정치·종교 권력을 함께 가진 이슬람지도자를 일컫는다. IS를 지지하는 전단 살포와 선전 방송 등이 유럽 전역에서 산발적으로 이어지자 IS 연계 지하드를 서방에 대한 가장 심각한 안보 위협으로 간주하는 정보 당국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FT는 500명 이상의 영국인을 포함해 3천명이 넘는 유럽인들이 IS 등 수니파 무장단체의 전투를 지원하기 위해 시리아와 이라크를 여행했다고 전했다. IS가 칼리프 체제 부활을 선언하고 유럽과 중동에서 극단주의 성향의 무슬림 청년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유인책을 확대하는 데 대해 서방의 안보 책임자들은 특히 우려하고 있다. 영국 정부의 한 안보 관계자는 "시리아와 이라크 내전 확산으로 IS가 세력을 키우고 외국인 무슬림이 이에 동참할 가능성을 우려한다"며 "이번 런던시 전단 살포는 이러한 가능성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들어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과격파들이 확성기로 IS를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네덜란드에서는 소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지난주 런던 동쪽 주택단지 입구 위에 검은색 IS 깃발이 잠시 내걸리기도 했다.

 

런던 경찰국은 옥스퍼드 스트리트의 전단과 배포자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영국의 반(反)극단주의 싱크탱크인 퀼리엄 재단의 가파르 후세인 이사는 "잔혹성으로 알려진 테러 조직 IS를 런던 중심가에서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단체가 있다는 것은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런던 중심가에 뿌려진 전단은 그러나 IS와 그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는 조심성을 보였다. 전단은 "알라의 도움으로 무슬림은 칼리프 체제의 부활을 선언하고 한 이맘(이슬람 지도자)을 칼리프로 선임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무슬림은 칼리프에 대한 충성 서약과 복종, 칼리프 국가로의 이주 등 7가지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영국의 반테러법은 지하드 관련단체를 금지하고 이들 단체를 미화하는 전단의 배포 등을 범죄로 간주하고 있다고 FT는 보도했다.

 

출처:2014.08.13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8/13/0606000000AKR20140813145100009.HTML

 

유엔 안보리, 이슬람국가 ‘외국인 전사’ 모집 제재 착수

 

유엔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넓은 영역을 점거하고 있는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해외에서 자금과 인력을 조달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AP통신은 영국이 IS를 위해 외국인 전사를 모집하고 자금을 모으는 행위를 제재하도록 하는 내용의 결의안 초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보도했다. IS는 물론이고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자브하트 알누스라전선 등 알카에다 연계단체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AP통신이 입수한 이 결의안 초안에는 이슬람 무장단체에 자금을 지원하는 국가와 개인을 제재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안은 모든 국가들이 IS와 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 등으로 외국인 전사들이 유입되는 것을 막아야 하며, 이미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무장단체에 합류한 사람들을 즉각 철수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초안은 또 IS와 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들에게 잔악무도한 테러 활동을 중단하라고도 촉구했다.

 

초안은 또 IS가 폭력적인 극단주의적 이데올로기를 갖고 있다며 민족적인 배경과 종교, 신앙 때문에 민간인들에 대한 공격이 확산되는 것은 인도주의에 반하는 범죄라고 규탄했다. 대량 처형과 이라크 군인 살해, 민간인 납치, 소년병 동원, 강간, 신전 파괴 등 IS가 저지른 잔학행위들을 인용하기도 했다.

 

출처: 2014.08.12.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8121706551&code=970100

 

 

호주신문, 참수한 목 든 테러리스트 아들 사진 게재

 

호주의 한 일간지가 호주 출신 이슬람 테러리스트의 어린 아들이 시리아군 병사의 참수된 목을 든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은 11일자에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지하드(이슬람 성전)에 참전 중인 시드니 출신 테러리스트 칼레드 샤루프의 어린 아들이 참수된 시리아군 병사의 목을 양손으로 든 사진을 게재했다. 샤루프가 지난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이 사진은 시리아 북부도시 락까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샤루프의 아들은 나이가 7살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샤루프는 트위터에 참수된 목을 든 아들 사진과 함께 4~7살 사이인 어린 세 아들과 나란히 총을 들고 서 있는 자신의 사진도 올렸다. 샤루프는 지난 6월에도 이라크인들의 시신이 널려 있는 학살 현장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들이 호주 언론에 보도된 적 있다.

 

샤루프는 2007년 시드니와 멜버른 등지에서 테러에 사용하려고 화공약품을 사다가 구속됐으며, 2009년 유죄를 선고받고 4년간 복역했다. 그는 호주 정부에 의해 테러에 가담할 의도가 있다며 출국을 금지 당했지만, 지난해 말 형의 여권을 이용해 아내, 세 아들과 함께 호주를 빠져나가고 나서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의 레바논이슬람협회의 사미에르 단단 회장은 "사진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으며, 호주의 이슬람 사회는 이런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며 "이는 미치광이 같은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도 이날 국영 ABC 라디오에 출연해 "오늘 신문에 실린 사진들은 IS라는 집단이 얼마나 잔학한 집단인지를 보여준다"며 "이는 세계를 향한 경고"라고 말했다.

 

출처: 2014.08.11.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8/11/0605000000AKR20140811095200093.HTML

 

"호주인들, 소셜미디어서 극단세력 선전 역할 '톡톡'"

 

영어 구사 능력 활용해 이라크·시리아서 선전자로 활동

 

호주인들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영어를 구사하는 이슬람 극단주의자 선전자"로 활동하면서 '소셜 미디어 전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호주 정보부의 데이비드 어빈 국장이 우려를 표시했다.

 

어빈 국장은 12일(현지시간) 저녁 한 연설에서 유혈이 낭자하고 때로는 섬뜩한 분쟁 속에 새로운 유형의 전사들이 등장하고 있다면서 "그 규모와 범위는 일찍이 어느 곳에서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시리아와 이라크 분쟁에 참여하겠다거나 이슬람 극단주의자를 지원하겠다고 나선 호주인들이 선례가 없을 정도로 많다"며 영어를 쓰는 호주인들이 극단주의자들의 메시지를 그래픽과 감성적인 소셜미디어로 발신하는 데 이용되는 것이 특히 걱정된다고 말했다.

 

어빈 국장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는 현재 소셜미디어 전쟁이 진행되고 있다"고 규정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 사용이 호주인들과 그외 사람들 사이에 대립을 부르고 있으며 이는 다른 전쟁에서 볼 수 없었던 양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극단주의자들이 새 미디어를 이용해 유혈이 낭자한 영상 등을 전파하면서 호주 젊은이들을 과격하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빈 국장의 이같은 언급은 호주 출신 이슬람 테러리스트의 7세 아들이 시리아군 병사의 잘린 머리를 들고 있는 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널리 퍼지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후 나왔다. 

 

출처: 2014.08.13.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8/13/0604000000AKR201408131404000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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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슬람권을 위한 목요기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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