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세월을 이기랴? 다만 세월 앞에 불변의 자신을 지켜 한 점의 티도 없이 맑고 싶다고 말할 뿐이다.
17세 소녀의 청순함을 이제는 흉내조차 내기 어려운 인생들...
겹겹이 덮여져 분칠처럼 두터이 가려진 민낯이 마냥 그리워 다시한번 만나봐도 여전히 오염된 세상이란 때...
아름다워진다는 것은 어쩌면 수줍던 첫걸음의 모습을 가능한 한 그대로 보전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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