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을 구으며 고독하게 살아가던 송영감(황해)은 눈밭에 쓰러져 죽어가던 옥수(윤정희)라는 젊은 여인의 생명을 구해준다.
송영감은 옥수와 혼례식을 올리고 당손(김정훈)이라는 아들을 본다.
당손이 일곱 살이 되던 어느 날, 옥수 앞에 옛 애인 석현(남궁원)이 나타난다.
옥수를 찾아 헤매던 석현은 다시는 옥수와 헤어지지 않기 위해 송영감의 도제로 들어간다.
석현에게 떠날 것을 요구하던 옥수는 석현을 향한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석현과 야반도주한다.
송영감은 당손과 살아가기 위해 독을 굽지만 독마저 다 터져버린다.
송영감은 당손을 부잣집에 양자로 보내고 스스로 가마 속에 들어가 불에 타죽는다.
장성한 당손(김희라)은 아버지의 친구(허장강)로부터 옛날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린다.
당손이 단 한번만이라도 어머니를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을 때,
참회하기 위해 거지꼴로 그곳에서 머물고 있었던 어머니가 기적처럼 당손의 눈앞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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