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박지원,北에 가서도 비서실장 잘할 것"…'김정은 체제 강화' 발언에 직격탄
박지원은 결국 뼛속까지 종북인가?
-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13일 북한의 장성택 숙청과 관련, “이런 때 김정은 체제를 강화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발언한 민주당 박지원 의원을 향해 “북에 가서도 비서실장을 충분히 잘하겠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서 “박지원, 이럴 때일수록 김정은 체제를 강화시켜야 한다고요?”라며 “나는 대대적인 숙청 과정에서 신음하는 북한 주민이 먼저 보이는데 박지원 이 분은 성장하는 권력만 보이는군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박 의원은 지난 11일 한 종편채널에 출연해 장성택 실각 이후 북한 정세에 대해 분석하면서 “이런 때 김정은 체제를 강화시켜주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해서 김정은이 결정하게끔 해야 한다. 만약 군부가 득세했을 경우는 더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또 김정은에 대해 “그런데 처음 나타났을 때 수많은 군중 앞에서 눈 한 번 흔들리지 않는 걸 보고 수년간 지도자 수업을 받았다고 느꼈다. 제가 TV·사진을 보면 상당한 수업을 받아서 늠름하다”며 “김정은이 어떻게 권력을 유지할지는 모르지만 참 무서운 친구라는 생각을 가졌다”고 했다.
박 의원은 13일 장성택 처형이 알려진 이후에는 트위터에 “장성택의 처형은 21세기에 어떻게 저런 악독한 나라가 있을 수 있나를 보여준 것”이라며 “그러나 북이 대남 강경책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정부의 유연성 있는 대북 대책이 필요하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하 의원은 “박지원 의원, 어제는 ‘김정은 체제 강화시켜줘야 한다’, 오늘은 ‘저런 악독한 정권이 있나’”라며 “그러니까 어제까지는 김정은 정권이 악독한지 몰랐다는 이야기가 되죠? 북한을 그렇게 모르면 침묵해야지 왜 자꾸 발언을 할까”라고 했다.
이어 “‘북 대남강경책으로 변할 것’ 박지원 의원, 감이 많이 떨어졌네요. 어제는 김정은이 늠름하다고 오발탄 날리더니만. 김정은이 내부 문제 처리하기 바쁜데 어떻게 바깥에 또 문제를 일으킬 생각을 하겠어요”라고 반문했다.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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