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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생은 80부터 - 임종만 목사

by 설렘심목 2010. 1. 9.

인생은 80부터 - 임종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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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관 장로가 인생 70에 대하여
“20대 부부는 껴 안고 자고
30대 부부는 서로 쳐다 보고 자고
40대 부부는 천정을 보고 자고
50대 부부는 서로 돌아서 누워 자고
60대 부부는 한 방에 침대를 따로 놓고 자고
70대 부부는 마누라가 어느 방에서 자는지 조차 모른다
80대 부부는 이승인지 저승인지 모르고 잔다”
고 특이한 웃음을 지으며 익살맞게 표현을 했다.

일본의 여류소설가 미무라 아야꼬 성도는 「인생은 60부터」라는 책에서
“70에 나를 데리러 오거들랑 집에 없더라고 말해 주시요
80에 나를 데리러 오거들랑 너무 이르다고 말해 주시요
90에 나를 데리러 오거들랑 너무 재촉하지 말아 달라고 해 주시요
100에 나를 데리러 오면 그땐 사양치 않고 따라 가겠소”
라고 인생 백년을 말했다.

약 3500년전 모세는 시90:10에서 “우리의 년수가 70이어 강건하면 80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 가나이다”고 당신의 평균 수명을 말했다.
의사들의 말에 의하면 80이 되어도 건강하고 사업도 잘하던 분이 갑자기 죽는 것은 80세 전후가 되면 다 죽더라고 생을 단념하기 때문이란 것이다.

그런데 같은 모세가 출7:7에 보면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80세였고 아론은 83세이었더라”고 했다.
장정만 60만이라고 했으니 남녀노소 합하면 거의 200만이 되었을 것이다. 이 노예생활하던 그들을 40년 동안 가나안 복지로 인도하다가 신34:7에 보면 “모세의 죽을 때 나이 120세나 그 눈이 흐르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고 인생 120년을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이 70이 넘어 80에 가깝다 이는 모세시대와 비슷하다고 하겠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주님이 필요하다면 80부터라도 일하게 하실 것을 나는 의심치 않는다.
그래서 나는 현재 78세지만 7학년 8반이라 하지 않고 6학년 18번이라고 하고 있으며 만일 하나님께서 나를 불쌍히 보사 모세처럼 120세까지 살려 주신다면 그때도 6학년 60반이라 할 생각이다.

사람에겐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생각이 곧 말이 되며 행동이 되기 때문이다.
공중나는 새를 보고 우리도 저렇게 날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비행기가 되었고 반짝이는 별세계를 보고 가고 오곤 못할까 라는 생각이 마침내는 인공위성이 되어 우주여행도 가능하게 된 것이다.
오해하지 말 것은 장수가 반드시 복은 아니다.

베들레헴에 두살 아래의 남자들이 주님 때문에 죽었으며 세례요한이 30세에 의사(義死) 했으며 역대의 순교자 대부분이 일찍 소천(召天) 하셨다.
그러나 일반의 경우 시102:24에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중년에 데려가지 마옵소서”라고 했고 창24:1엔 “아브라함이 나이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 했고 잠16:31엔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했고 삼상3:31~33은 엘리제사장 집에 저주를 선포하실 때에 “너의 집의 모든 자가 젊어서 죽기 때문에 네 집에 노인이 없을 것이라”고 하셨다.

왕상 12장을 보면 르호보암 왕이 노인들의 교도를 버리고 소년들의 말을 들음으로 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지는 징계를 받았고 무엇보다도 레19:32에 보면 “너는 센머리 앞에 일어서며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화와니라”고 노인공경과 하나님 섬기는 일을 같이 하라고 하셨다. 그 밖에도 많으나 지면관계로 생략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80이 넘어도 주가 쓰실까? 그것은 모세의 일생을 세부분으로 나누워 보면 알 수 있다.
처음 40년 동안은 스스로 대단한 인물인줄 알고 지위를 내세우며 학식을 자랑하며 주먹을 쓸때는 그를 외면하여 쓰시지를 않으셨다.
그 다음 40년은 미디안 광야에 들어가 결혼하여 자녀를 낳고 처가살이로 세월을 보낼 때도 쓰지 않으셨다.
그 다음 40년은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최하로 낮아졌을 때 비로소 그를 붙들어 써 주셨다.
그렇다!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나이가 많든 적든, 경험이 있든 없든, 유식하든 무식하든 간에 자기를 낮추는 자를 주가 들어 높이 써 주시는 것이다.

민12:3에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고 하셨다.
결론적으로 내가 만일 여기서 설교를 그친다면 나는 이단자가 되고 마는 것이다. 나의 은사이신 오종덕 목사가 “목사가 성경으로 그리스도를 증거하지 않으면 아무리 청산유수같이 설교를 해도 그가 바로 이단자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 잘 믿고 바로 전해야 된다.

독립투사 이상재 선생이 대전감옥에 갇혔을 때에 일본의 젊은 신문기자가 시국인식을 시키겠다는 조건으로 선생님을 면회하러 왔다.
“선생님, ‘인도의 간디라는 사람이 나면 백년을 살아야지’라고 했는데 선생님은 몇 년을 살 작정이십니까?”
라고 묻는 것이었다. 이 말은 백년을 살려면 그리 고생해야 되겠소? 독립이고 뭐고 집어 치우고 일찍 항복하고 나와서 평안한 생활을 보내야 100년을 살지 않겠소?라는 뜻으로 던진 질문이었다.

그런데 선생님의 대답은 뜻밖이었다.
“와, 백년만 살아? 영생(永生)하면 되지!”
“어째 영생할 수 있습니까?”
“예수 믿으면 돼,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라고 하셨어! 자네도 예수믿게, 아마 전혀 몰랐던 자네가 나를 만나러 온 것을 보니 나를 통해서 예수 믿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는 것 같은데?”

그는 아무 대답도 못하고 부자 청년이 슬픈 기색을 띠고 가듯이 절만 꾸벅하고 가버리더란 것이다.
‘와 백년만 살아, 영생하면 되지…’
두고 두고 생각이 났을 것이다.

황수관 장로는 인생 80을 말했다.
미무라 아야꼬 성도는 인생을 100이라고 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인생을 70, 80, 120라 했다.
예수님은 인생을 영생이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예수 믿고 땅에서도 건강 형통 장수 복을 누릴 뿐만 아니라 영생 복도 누리는 성도가 되길 바란다.

출처 : 나눔과섬김
글쓴이 : matt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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