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여야, 위헌정당인 통합진보당 해산 요구해야"
[시사토크 판] 403회
조갑제 대표 "여야, 위헌정당인 통합진보당 해산 요구해야, 한국정치가 살 길"
29일 시사토크 판에는 대한민국 대표 보수논객 조갑제 대표가 출연했다.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국정원이 전격
압수수색을 한 것에 대해 "국정원은 현재 동네북이다. 여간 자신 없었다면 이런 과감한 수사 못했을 것이다. 이 사건의 핵심은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이 현역 국회의원이란 사실이다. 국회의원이 무장반역과 무장반란의 주범 혐의를 받는 다는 사실이야말로 놀라운 일이다. 현역 의원은 직무상 정보
수집이 좋다. 군 시설을 접근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이번 기회에 반드시 정치권에서 반종북 선언을 할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통합진보당을 위헌 정당으로 규정하고 헌법 제8조에 따라 헌법 재판소에 해산 요구해야 한다. 그래야 한국정치와 나라가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백여 명과 함께 북한의 남침을 돕는 비밀 모의를 과연 대담하게 할 수 있었을까라는 물음에 대해 그는 "이석기 의원이나
통진당 측은 믿는 구석이 있을 것이다. 일부 언론의 적극적 뒷받침과 선거 당선도 가능한 시대다. 국회에 최루탄을 던지는 사람도 당선되는 때이다.
구속되더라도 우호적 검사와 판사를 만나면 풀려나고, 풀려나면 영웅된다. 또 좋은 대통령 만나면 사면복권된다. 이석기 의원이 국회의원이 된 비결은
노무현 정권 때 사면복권됐다. 김대중, 노무현 2대 거쳐 대공사범 몇 명 사면했는 줄 아는가. 3천 5백 38명이다. 이런 세월 거쳐 온 이석기
세력은 무서울 게 없어 백 명 모아놓고 대담한 이야기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우리 나라에서 지금
지구상에서 일어나지 않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 의원 지낸 김창준 씨가 얘기했다. 미국 국회의원 중 국가를 안 부른다고 하면 만장일치로
제명한다고 말이다. 이석기는 여야 합의해서 제명했어야 했는 데 여야가 미뤘왔다. 이번 사태는 지금 우리나라 정치권 자정능력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민주당은 아주 난처해졌을 것이다. 이번 기회에 김한길 대표는 더 좋은 기회일지도 모른다. 종북 세력, 반헌법세력과 선을 긋는 게 그렇게
힘든가" 라고 말했다.
-출연자 : 조갑제 대표
-방송일시 : 2013년 8월 29일 (목) 밤 10시 40분
-진행자
: 최희준 취재에디터, 박은주 조선일보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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