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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세 6·25영웅을 "민족 반역자"라고 비난한 민주통합당 김광진(31세)의원, - 제정신인가?

by 설렘심목 2012. 10. 22.
92세 6·25영웅을 "민족 반역자"라고 비난한 민주통합당 김광진(31세)의원,

지금 국회가 제정신인가? 대한민국의 수치는 이런 철부지 국회의원이다."잘못된 과(過)를 가지고 있는 이 민족 반역자가 대한민국 국군 지도자로 설 수 있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다."

민주통합당 김광진(31) 의원은 19일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우리 군의 원로인 백선엽(白善燁·92) 장군(예비역 육군대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은 민족문제연구소 전남동부지구 사무국장 출신으로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됐다.

김 의원이 문제 삼은 것은 백 장군이 일제(日帝)시대 만주군관학교 출신으로 간도특설대 소위로 임관했다는 점이다. 백 장군은 회고록에서 간도특설대 소위로 임관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밝혔고, 당시 독립군이 아니라 중공 팔로군을 격퇴하는 데 주로 활동했다고 했었다. 백 장군은 일부에서 자신이 '독립군 토벌을 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2009년 인터뷰에서 "독립군을 구경도 해보지 못했는데 무슨 토벌을 하느냐."고 했다.

백 장군은 6·25 당시 낙동강 방어선, 칠곡 다부동 전투, 38선 돌파와 평양 입성(入城), 1·4 후퇴 뒤 서울탈환의 영웅이었다.

 

 

 우리 군은 물론 당시 참전했던 미군도 백 장군을 '살아있는 6·25 영웅'으로 예우하고 있다.

주한미군의 사령관 부임식이나 이임식 때 "존경하는 백선엽 장군"이라는 말로 인사말을 시작하는 전통이 있으며, 미군 장성 진급자들의 해외 연수 프로그램의 필수 코스는 '한국에 찾아가 백 장군을 만나는 것'이다. 다부동 전투는 미군사학교 교재와 전사(戰史)에도 실려 있다.

그런 92세 老將 백인엽 장군을 우리 국회 국감장에서 '민족반역자'라고 부른 것이다.



이날 기무사령관(중장) 출신의 새누리당 김종태 의원은 "제복 입은 현역들은 모두 일어나라."면서 합참의장과 육·해·공군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 40여명을 일으켜 세웠다. 김 의원은 최근 대선 쟁점이 된 서해 북방한계선(NLL) 문제를 거론하며 "여러분은 다음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통수권자가 바뀌어도 명령을 받들어야 한다."며 "'지상도 그렇고 해상(영토선)은 NLL, 공상(영토선)은 NLL을 이은 상공이다.' 이게 맞으면 앉고 틀리면 서 계시라"고 말했다. 김 의원의 말이 끝나자 군 장성들은 일제히 앉았다.

자국(自國) 군 원로와 현직 장성들을 이런 식으로 대접하는 것은 선진국에선 생각하기도 힘든 일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 국회에선 31세짜리 의원이 92세의 전쟁 영웅을 '민족반역자'라 부르며 모욕을 주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92세 老장군에게 “반역자” 라고 망발한 철부지 31세 민주의원 누구?

“6·25영웅 이런 취급하면 누가 나라에 목숨바치겠나”

이런 자가 민주통합당 국회의원-문재인캠프청년정책실장.

민주통합당 망신, 문재인망신, 국회망신-나라망신.

 


 
▲ 백선엽 장군(6.25영웅. 서울탈환의 주역. 92세) 
▲ 김광진 의원(민주통합당 비례대표 31세) 
6·25 전쟁’ 당시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한 백선엽(92) 장군(예비역 육군 대장)을 ‘민족반역자’로 언급한 김광진(31) 민주통합당 의원의 발언에 대해 예비역 장병들은 물론 현역 장병들까지 거세게 반발하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 김 의원은 지난 19일 국정감사에서 “민족의 반역자인 백선엽 장군의 뮤지컬 제작에 세금을 지원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발언해 육군 중장 출신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이 반발하는 등 논란을 빚었다. 김 의원이 백 장군을 민족반역자라고 부른 근거는 백 장군이 일제강점기 만주군관학교 출신으로 간도특설대 소위로 임관했다는 점이다. 백 장군은 간도특설대 소위로 임관했다는 사실을 회고록에서 스스로 밝힌 바 있다. 간도특설대 역할에 대해서 백 장군은 주로 중공 팔로군을 격퇴하는 활동을 했다고 밝힌 반면, 김 의원이 국회의원이 되기 전 활동한 민족문제연구소 등은 일제가 간도 지역의 조선인 항일유격부대를 제거하기 위해 설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은 22일 문화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편향되고 왜곡된 역사인식이 저런 현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백 장군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칠곡 다부동 전투, 38선 돌파와 평양 입성, 서울 탈환 등 고비마다 큰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군들도 ‘6·25전쟁 영웅’으로 대접하고 있다.

전·현직 군인들은 일제히 김 의원의 발언에 반발하고 나섰다. 김모 육군 대령은 “평양에 가장 먼저 입성하고 수많은 공을 세워 일반 국민들도 6·25전쟁 영웅으로 알고 있는 92세 전쟁 영웅을 이렇게 폄하한다면 누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느냐”고 말했다. 김모(48) 예비역 육군 중령은 “국회의원의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김광진 의원이 ‘민족반역자’라고 표현한 것은 너무나 선정적이고 선동적”이라며 “누구에게나 공과(功過)가 있기 때문에 ‘공’과 ‘과’를 같이 고려해야지 ‘과’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반역자’라는 데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민족문제연구소 전남동부지구 사무국장 출신인 김 의원은 민주당이 ‘4·11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청년 비례대표 선거에서 뽑혀 국회에 입성했다. 김 의원은 앞서 지난 9월 7일 국회 정론관에서 민족문제연구소·역사정의실천연대와 함께 “친일인사를 전쟁 영웅으로 미화하는 뮤지컬 ‘The Promise(약속)’를 국방부 예산(6억 원)을 들여 진행하는 것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민병기·한강우 기자 mingming@munhwa.com  2012. 10. 20.
 이철우 원내대변인도 현안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집권 경험이 있는 정당이다. 아무리 생각과 정치적 성향이 달라도 국가원수에 대한 금도는 지키는 게 예의"라며 "이젠 민주당발(發) '막말 퍼레이드'를 듣는 것만으로도 거북스럽다. 이런 사람을 공천한 민주당과 이런 막말 퍼레이드를 펼치는 사람들을 품고 있는 문재인 후보는 양심이 있다면 진심으로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그는 "며칠 전 김 의원은 6·25 전쟁 영웅으로 평가받는 백선엽 장군을 '민족 반역자'라고 했다. 민주당이 종북좌파를 고의적으로 비례대표로 공천한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더 이상 침묵한다면 민주당과 문 후보는 김 의원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26일 김광진 민주통합당 의원이 지난 1월 새해 소원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지칭한 '명박 급사(急死)'라는 내용의 글을 리트윗한데 따른 논란과 관련, 민주당에 김 의원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 의원의 정신 상태는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가 아닌가 싶다."며 "민주당이 수치심을 아는 정당이라면 즉각 천박함으로 국회의원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어르신들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로 큰 상처를 준 김 의원을 징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국민들도 경악하고 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이 2030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며 청년 비례대표로 전략공천한 인물”이라며 “어떻게 이런 사람을 비례대표로 공천할 수 있나. 아무리 생각이 다르고, 정치적 성향이 달라도 그렇지, 국가원수에 대한 금도는 지키는 것이 예의”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민주당의 저질스런 말버릇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나꼼수 출신’ 김용민 민주당 총선 후보가 ‘노인들이 시청역에 오지 못하도록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없애버리자’는 노인 폄하발언으로 노인들을 분노하게 했었다”며 “이종걸 의원의 박근혜 대선 후보에 대한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설파문도 있었다. 신경민 의원은 모 방송사 간부에게 ‘뭐 하는 자식이야’라는 말과 함께 충청도 출신 및 지방대 폄하발언을 일삼았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이제는 민주당발 막말 퍼레이드를 듣는 것만으로도 거북스럽고 국민들의 수치”라며 “이제 국민과 함께 민주당의 책임 있는 조치를 지켜보겠다. 그리고 막말의 진수를 보여준 김 의원은 국회를 떠나라”고 말했다.



 

김광진...아무리 봐도 기본적으로 국회의원이 될 인격적 기반이 없어 보이는 철부지 같은데...

이런 아이를 데리고 대선하겠다는 문재인씨... 전반적 수준이 국민앞에 그대로 드러난 사건이다.

 

 

 

20~30세대를 대표하라고 청년비례대표로 뽑아놨더니

민주당에 자충수가 되어 철부지로 인한 민주당의 입장이 난처해 졌다.

즉시 징계하고 나아가 의원직을 삭탈하면 민주당은 김광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