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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music

스메타나 / 나의 조곡 (몰다우 외.. 전곡) - 라파엘 쿠벨릭

by 설렘심목 2012. 4. 21.

스메타나 / 나의 조곡 (몰다우 외.. 전곡) - 라파엘 쿠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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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들으며 새삼 힘의 논리를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의 삶 그리고 자연계의 풀 한폭기까지..약한 종, 열성의 풀 포기까지도 강한 종, 우성의 풀포기에 밀려 뿌리박지 못하고 자라나지 못하는.. 강한자가 지배하는 힘의 논리..프라하의 봄..체코의 시련과 영광이 반복되는 역사가, 시련속에 우뚝 솟은 반도국,우리나라의 역사와 많이도 닮았네요. 스메타나의 민족애가 가득담긴 민족 교향시 '나의 조국'..주로 몰다우가 연주되고 들려지고 있지만 위의 글을 정리하며 듣자니 새로운 느낌으로 다시 듣게 됩니다.
나의 조국은 1942(1942-1948)부터 체코 필하모니를 지휘하던 라파엘 쿠벨릭이 체코 필하모니와 1990년 ‘프라하의 봄’ 개막 공연 실황 음반(Supraphon),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과의 1984년 녹음(Orfeo), 1971년 보스톤 심포니(DG), 그리고 같은 체코 츨신의 바츨라프 노이만이 체코필하모니를 맡으며(1968-1989) 녹음한 1975년 음반(Supraphon)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의 1968년 녹음(Berlin Classics)을 가지고 있는데, 위의 글처럼 라파엘 쿠벨릭의 1990년 프라하의 봄 개막공연의 음반은 특별한 의미가 담긴 녹음이기에 이 음반으로 올립니다. 현장 소음과 76세의 건강이 악화된 노 지휘자, 40년만의 고국무대의 감회에서오는 흥분.. 등 음악적 완성도로는 타음반에 비해 조금은 뒤진다 할 수도 있겠지요. 나의 조국의 최초 녹음은 1929년 바츨라프 탈리히와 체코 필의 녹음이 최최의 음반이라하네요. 위의 글..라파엘 쿠벨릭과 프라하의 봄은 음악을 들으며 지나치시지 말고 읽어 보세요. 2번곡 몰다우는 표제의 묘사대로 파일을 잘라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