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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예수!!

다빈치 코드의 실체

by 설렘심목 2009. 12. 22.
미국인 댄 브라운(Dan Brown)이라고 하는 영어 선생이 쓴 「다빈치 코드」(Da Vinci Code)는 40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영어판으로 1,200만권이나 팔렸고, 그리고 영화로도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3월에 번역되어 젊은 독자들에게 홍수처럼 유행처럼 읽혀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두운 중세역사에 깊고 폭넓은 지식을 갖추지 못한 독자들은 역사를 그럴듯하게 왜곡시키는 이 추리소설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란 그리 쉽지 않을 것이리라 생각을 합니다.

이미 댄 브라운이 쓴 「다빈치 코드」에 대해서 「보혈과 성배」를 쓴 3명의 영국 저자들 중 2명은 자신들의 소설에서 댄 브라운이 표절했다고 하여 기소한 상태에 있다고 합니다. 두 소설의 내용의 차이는 별로 찾아볼 수 가 없는데, 그 핵심은 기독교가 2,000년 동안 진실을 숨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진실은 예수님께서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했다는 사실로서 그들의 후손들이 현존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이 위조된 사실을 숨기기 위한 역사적 근거로서 이 두 소설의 저자들은 1-2세기에 혼합주의 종파인 영지주의자들의 익명의 저작물들인 낙 함마디’(Nag Hammadi) 문서들 가운데 ‘도마 복음서’와 ‘마리아 복음서’등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서도 ‘예수님께서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 했다는 분명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지 유대인들의 관습이 모든 남성들이 결혼한다는 것, 문서들에서 나오는 막달라 마리아가 지도자적 위치에 있었다는 것, 그리고 제자들 보다 더 사랑했다는 표현을 가지고 결혼했다고 유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사점들만을 가지고 유추한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고 웃음거리만 될 뿐입니다.

아무리 물질에 눈이 어두워졌다고 하지만 사실과 진실을 간과하고 수십 가지의 거짓들을 위조하여 소설에 삽입할 뿐만 아니라 역사를 왜곡시킨다는 것은 올바른 저자의 자세가 아닐 것입니다. 더욱이 댄 브라운은 역사에 대해 객관적 지식을 아직 갖추진 못한 독자들을 우롱하여 합법적으로 주머니의 돈을 끄집어내는 자입니다. 그것은 독자들이 역사적 사실들을 모른다는 것을 가정하여 독자들을 무시하고 있는 처사일 뿐인 것입니다. 우리들은 더 이상 비역사적 사실과 거짓에 우롱당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 저는 「다빈치 코드 깨기」의 책을 읽고 요약을 함으로써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