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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집단학살 즉시 중단해야...탈출하다 잡힌 사람들의 잔혹한 처벌

by 설렘심목 2012. 1. 29.

쥐들이 시체들을 파먹고 사람들은 다시 그 쥐들을 잡아먹고 목숨을 이어가는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실상고발..

 

북한 인권 관련 시민단체들이 27일 북한 주민들의 인권 상황을 하루빨리 개선해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북한의 집단학살 중단을 위한 전세계적 연대' 등 시민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북한 반인도 범죄와 집단 학살 중지 위한 전 세계 동맹 휴업 집회'를 개최했다.

'모든 북녘동포를 위한 자유와 생명' 대표이자 선교사인 로버트 박씨는 "북한은 탈북을 시도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고문과 처형을 일삼고 있으며 특히 탈출하다 붙잡힌 임신부들은 강제 낙태를 당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탈북자 중 60~70%가 여성인데 이들 중 70~80%가 성매매를 강요당하며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이 여성들은 한국 정부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 헌법에 의하면 탈북 난민들은 대한민국 국민이므로 정부에게는 중국과 공조해 탈북자들을 데려올 의무가 있다"며 "대한민국 정부와 진보·보수단체 모두에게 중국에서 학대당하고 희생되고 있는 탈북자들을 데려올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는 "요덕수용소에 매년 300구 이상의 시체가 파묻혔고 봄이면 시체산이 생기는 광경을 10년 넘게 봐왔다"며 "수용소에 있는 쥐들은 시체를 파먹고 수용소 사람들은 그 쥐를 다시 잡아먹는다"고 증언했다.

이윤걸 북한 전략정보서비스센터 소장도 "북한에서는 100만명 이상이 정치범이라는 이유로 사라졌고 특히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많은 사람들이 정치범으로 사라졌다"며 "사라진 사람들 중에는 황장엽의 친아들 황경모 등 중국과 구소련에 유학을 다녀온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