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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예수!!

[스크랩] 하나님 왜 그렇게 하십니까?

by 설렘심목 2011. 12. 13.

하나님 왜 그렇게 하십니까?

많은 사람이 잃은 자의 상태 - 영원한 형벌, 지옥,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 때문에 고민합니다. 이것과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조화시켜야 합니까? 왜 악한 사람은 장수하는데 선한 사람이 일찍 죽는 경우가 많습니까? 때때로 어떤 사람들은 이런 질문에 막혀 그리스도인이 되지 못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이런 고민에 빠지는 이유는

자신의 질문 하나하나에 성경이 자세히 답하리라는 기대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러지 않습니다.

 

성경을 일종의 조견표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어느 문제의 답은 어느 구절에 나온다는 식으로 성경을 대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은 절대 그런 책이 아닙니다. 성경에는 교훈적 가르침, 명확하고 오해의 여지가 없는 분명한 말씀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또 어떤 물음은 더 일반적으로 원칙만 제시합니다.

 

신명기에 우리의 나머지 문제와 물음 모두의 해답인 구체적인 말씀이 나옵니다.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_ 29:29

 

“감추어진secret 일은나타난revealed 일은….”

감추어진 일은 하나님께 속하며, 나타난 일도 하나님께 속합니다.

모두 하나님께 속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구분을 짓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내기로 하신 일이 있으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내지 않기로 하신 일이 있습니다.

여기에 완전한 해답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물을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십니까?

 

그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고, 우리를 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소화하고 무엇을 소화하지 못하는지 아시며,

이 둘을 최종적으로 나누십니다.

 

우리는 바다의 어리석은 파도처럼 바위를 때립니다.

우리는 물음을 던질 수는 있지만, 우리 자신이 되 던져질 뿐입니다.

마지막에 남는 것은 진흙과 오물과 찌꺼기뿐일 겁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선택에 관한 논증을 펼치면서 에서와 야곱을 예로 듭니다.

하나님이 말씀합니다.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9:13.

 

야곱과 에서는 쌍둥이 형제입니다.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9:11,12.

 

바울은 자신의 논증을 이렇게 요약합니다.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완악하게 하시느니라 9:18.

 

사람들은 바울의 설교나 가르침이나 말이 끝났을 때 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건 이해가 안 됩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왜 그렇습니까?”

 

사도 바울은 이어서 이렇게 말합니다.

 혹 네가 내게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냐 누가 그 뜻을 대적하느냐 9:19.

 

어떻게 이것이 옳습니까? 어떻게 이것이 공평합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바울은 20절에서 대답합니다.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선택은 우리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우리의 질문이 아닙니다.

 

이 시점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보잘것없고 무지하며 자기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가

하나님께 직접 들어야겠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우리에게 해줄 말은 하나뿐입니다. 계속 이렇게 고집한다면, 곧 멸망합니다.

 

그분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감추어진 일’secret things입니다.

 

우리가 감추어진 일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감추어진 일을 이해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나님은 그 일을 우리에게 계시하셨을 것입니다.

 

우리가 오직 하나님께 속하는감추어진 일이 있음을 믿고,

이것이 필연임을 받아들이느냐의 여부는

최종적으로 그리스도인을 가늠하는 테스트입니다.

우리는 여기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나머지 문제와 물음에 대해 여기까지 이르지 못했다면,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생수를 제대로 마시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 물을 마시는 순간,

이것이 우리의 체험이 되고 목마름은 사라질 것입니다.

출처 : 대한 예수교 장로회(고려) 중부노회
글쓴이 : 이연기 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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