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의 핵심은 성공,승리,복,전도......이 모든걸 종합해보면 성공적인 신앙생활을 추구하는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교회에서 우리는 늘 성공을 말합니다. 이 성공주의가 많은 기독교인들을 교회에서 내쫓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성공주의가 과연? 성경적인가요? 우리는 날마다 성공을 말하고 있고 실패에 대해서 싸늘한 시선을 던지고 있는데 과연 그것이 올바른 태도일까요? 많은 글을 읽어도 우리는 성공을 말하고 있는 수없이 많은 지도자들과 신학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가 죄를 짓는것은 실패요 우리가 의를 행하는것은 성공인것처럼 말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성공에 대해서 집착하는 기독교는 실패한자들을 향해서 무시무시한 칼을 휘두르고 끝내는 베어버리는 일을 자행하고 있는것을 느끼고 있는지? 스스로 우리는 점검해야 할것입니다.
우리가 실패한 형제를 향해서 싸늘한 표정을 짓는것이야말로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모습이 아닐까요? 대학에 떨어진 형제를 향한 위로는 못할망정 아니 위로를 한다고 하면서 오히려 그를 외톨이로 만들고 왕따를 시키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는지 점검해야 할것입니다.
대학뿐만아닙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이 무지 싫어하는것중에 하나가 담배피고 술마시는것일겁니다. 그것이 실패라고 우리가 생각한다면? 담배피우는 형제/술마시는 형제를 향해서 우리는 어떤 표정을 짓고 있으며 그를 향해서 우리는 어떤 말을 하고 있을까요?
어떤 목사는 성공시대라고 하면서 성경공부를 하는 시대라고 말장난하면서 성공주의를 부추기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서 보고 있습니다. 이런 작은것들 하나하나가 모여서 기독교인이 실패하면 하나님이 사랑하지 않는 사람으로 낙인찍히고 교회안에서 견디기 어려운 시선들을 마주대해야할때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위로한답시고 오히려 상처를 입히는 경우도 수없이 볼수있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지만 상대방이 느끼는것은 우리가 느끼는것보다 더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들속에 나는 실패하지 않는다는 어떤 교만함이 자리잡고 있다는걸 아는 사람은 또한 얼마나 될까요?
우리는 삶에서 늘 실패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걸 밖으로 표현하지 않고 감추고 있을 뿐입니다. 만약 실패가 드러나면? 밖으로 나오기가 너무나 힘든것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나만 실패하는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다 실패하고 살고 있는데? 왜? 우리는 성공에 이렇게 목을 매달고 살고 있을까요?
하나님은 성공하는 자들의 하나님일까요? 아니면 실패하는 자들의 하나님일까요? 하나님은 겸손한자의 하나님이십니다. 성공해도 겸손해야하고 실패해도 겸손해야합니다. 성공하는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이고 실패도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입니다. 둘다 똑같은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임을 알고 있습니까?
성공은 하나님이 간섭하셔서 가능한것이고 실패는 하나님이 무관심해서 실패한것일까요?
우리는 성경을 읽을때 성경의 인물들이 늘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그렇습니까? 아브라함은 늘 성공했습니까? 이삭은? 야곱은? 요셉은? 바울은 성공의 인물입니까? 베드로는 요한은? 마가는 어떻습니까? 의심많은 도마는 성공했습니까?
성공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그것부터 우리의 가치관을 바로 잡아야 할것입니다. 우리의 실패가 하나님의 성공일수 있다는사실을 여러분들은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대학에 떨어지는것이? 실패입니까? 혹 연애에 실패해서 결혼못하는것이 실패입니까? 혹 사업에 실패해서 망하는것이 실패입니까? 혹 죄를 짓지 않아야 하는데 죄를 짓게된것이 실패입니까?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는것이 실패입니까? 담배피우고 술마시는것이 실패입니까? 간음한것이 실패입니까? 혹 미워하는 사람이 있어 용서하지 못하는것이 실패입니까?
다윗이 밧세바를 범하고 우리야를 죽인것이 실패입니까? 다윗이 골리앗을 죽인것이 성공입니까? 사업이 번창하는것이 승리이고 대학에 합격하는것이 승리이고 담배/술안마시고 안피우는것이 성공일까요? 간음하지 않는것이 성공이고 원수를 사랑하는것이 성공일까요?
우리가 생각하는 성공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또 우리가 생각하는 실패는 어떤것일까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공을 주는 이유!! 실패를 주는 이유를 아는것이 가장 중요한것입니다. 우리를 성공하게 하시고 실패하게 하시는 이유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존재를 알려주고자 하는 하나님의 사랑의 간섭임을 우리는 알아야 하는것입니다.
우리가 성공할때는 하나님의 간섭이 아닌 내가 잘해서 성공했다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내가 순종했기 때문에 내가 기도했기 때문에 내가 뭔가를 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에게 성공할수 있도록 했다 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과연 그렇습니까? 하나님은 내가 무엇을 해서 성공한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안에 있어서 성공했다는것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내가 실패했을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잘못해서 실패했다고 생각할것입니다. 환경이 안좋아서 그랬다고 환경탓을 할것이고 내가 부족했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말할것입니다. 그럴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 실패를 통해서 내가 하나님안에 있지 못했다는것을 깨닫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간섭임을 깨닫기를 원하십니다.
성경의 많은 인물들은 우리보다 더 큰 실수를 범했고 큰 죄악을 범했습니다. 사람을 죽이기도 했고 간음을 했고 십계명을 제대로 지키지 않을때가 얼마나 많았습니까?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자기 멋대로 행동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오히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자신을 의지하기도 했습니다.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은 실패를 했지만 그 실패를 통해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의지했으며 그로 인해서 마지막에는 성공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게됩니다. 자기 자신을 의지했던 그들이 결국 하나님앞에 모든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하는 모습을 발견하게됩니다.
실패를 통해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성공하게되는 역사가 바로 성경안에 나타나는 인물들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실패는 보지 않고 성공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성경을 읽을때 그들의 실패를 보고 실패이후의 그들이 하나님을 어떻게 찾아가는지? 하나님이 그들을 어떻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이끌어가는지를 관심있게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성경의 인물들이 우리보다 위대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이고 우리와 똑같이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단지 성경에 기록되었고 마지막에는 성공했다는것 그것을 우리가 보기에 우리는 부족하고 성경의 인물들은 위대한사람들처럼 느껴지는것입니다. 결코 그렇지 않음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성공을 달릴때 하나님을 버렸고 실패했을때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사사기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안에 있을때 평안했고 하나님을 떠날때 고통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안에 있으면 평안하고 하나님을 떠나면 고통안에 있고? 이것을 말하고자 하는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안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실패할때가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합니다.
욥은 늘 하나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세상사람들이 보기에 실패한 사람이었습니다. 성공과 실패의 관점이 우리가 되어서는 안된다는것을 말씀드리고자합니다. 성공과 실패의 관점을 우리안에 두지 마시기를 원합니다. 그 관점을 하나님께 두기를 원합니다.
내가 성공했을때 하나님이 성공하게 하는 그 이유를 잊지 말아야합니다. 하나님이 실패하게 하는 이유도 잊지 말아야합니다. 주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하는것입니다. 성공과 실패가 모두 하나님의 간섭임을 우리가 아는것이 가장 중요한것입니다.
우리가 실패한 사람들을 향해서 어떤 표정을 짓든지 어떤 말을 하던지 함부로 해서는 안됩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서 부러워할 이유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실패한 사람을 통해서 또한 성공한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떻게 간섭하시고 도우시는지를 우리가 알기 원하기에 성공과 실패를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저는 성공해서 하나님을 잊고 사는것보다 실패를 통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게 되는 내 모습을 발견할때가 더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성공보다 실패를 더 소중히 여깁니다. 실패를 통해서 하나님을 찾게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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