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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머

이거..돼..지..고기?

by 설렘심목 2009. 12. 9.

어떤 총각이 제법 고상하다는 아가씨와 소개팅을 하게 됐다.

 

장소는 고전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어느 레스토랑.

 

테이블 위의 촛불과 은은한 조명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그 사이를 비발디의 사계가 부드럽게 흐르고 있었다.

 

형식적인 인사가 끝나고 취미 얘기를 하게 되었다.

 

돈까스가 나왔다. 총각이 물었다. 이 곡이 무슨 곡인 줄 혹시 아세요?

 

아가씨가 천천히 말했다..아..이거..돼..지..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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