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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시사.

북한방송동영상에 웃음을 막을 수 없어ㅋㅋㅋ.^^

by 설렘심목 2011. 7. 16.

북한에서 방영된 웃지못할 방송영상입니다. 이런 일도 있구나 싶어 . . . 이 영상을 코미디경연..쯤으로 분류할 수 밖에 없을 거 같아 이 곳에 올립니다.

 

요즘 인터넷을 보면 재미있는 북한 방송 프로그램이 하나 떠돌아다닌다.

 

여자 사회자 하나에 60세가 넘은 늙은이들이 양복 정장에 넥타이를 매고 젊잖게 나와 앉아서

지금 한국 사회의 현실에 대해 '있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는 일들'을

직접 눈으로 본 것처럼거짓말을 해대는 것이다.

 

북 체제의 모순과 북의 가혹한 통치, 세상에 없는 3대 세습의 모순,

그리고 북한 사람들이 겪고 있는 처참한 실상을낱낱이 고발하는 남한의 대북 풍선을

그냥 놓아둘 수는 없는 일이 아니겠는가?

하물며 대북 풍선은 비인도적이고 폭악한 김정일의거짓을 일깨워 주는 각성제임에랴... 

 

저토록 남쪽에서 김정일 떠받기 열풍이 불고 있다고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만들어 퍼뜨리고 있는 판에

우리 예비군들이 김정일을 사격판 과녁으로 쓰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

지금까지 해온 말들이 모두 거짓이었다는 것이 탄로 나게 생겼으니 펄쩍 뛸 일이 아니겠는가?

 북의 거짓말 프로그램을 보고 나서야 저들이 왜 그토록 대북풍선 날리기와 김정일 사진을

사격훈련의 과녁으로 쓴데 대해 길길이 입에 거품을 물고 난리를 쳤는지를 이해하게 됐다.

 

그게 모두 북의 결정적인 약점이요 급소였기 때문이다.

 

거짓말의 매카니즘은 대부분 강박적인 상황에 처했을 때 거기서 도피하려는 심리상태에 뿌리를 두고 있다.

 

방송내용)

오랜 세월 반공의식으로 가득했던 자들 마져도 매혹되어 따르게 하는 장군님의 위인적 풍모는 온 남녘땅에 장군님흠모열풍을 불러왔습니다.

 

장군님을 따르거나 본보거나 영샹을 모시는 것이 하나의 열풍처럼 휘몰아가고 있습니다.

거리에 나가보면 젊은 이들이 장군님 옷을 김정일잠바라고 하면서 유행의 선두를 걷고 있습니다.

 

대학의 대자보 상단에는 큰 장군님영상을 걸어놓고 그 아래는 장군님의 혁명 경력, 업적을 대서특필로 알리고

오죽하면 큰 백화점에는 안내원들이 인민군복장을 하고 돌아다닙니다. 기절초풍할 일입니다.

(남한) 온 세상이  장군님을 본따거나 또 영상을 모시려하고 행동을 따르려고 합니다.

심지어는 장군님의 모습을 닮은 사람을 뽑는 행사까지..열풍처럼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남조선 학생중에서 장군님의 영상을 모시고 사진을 찍는 풍토가 자랑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서울 모 대학에 가봤을 때 그 대학공간 벽체에 정중히 장군님의 대형영상을 모셨는데 거기서 저마다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젊은 한 대학생이 "김정일장군님의 사진을 가슴, 심장에 품고 다니면서 친한 친구들에게 기념으로 준다."고 하더군요.

제가 떠나올 때, 그 청년이 제가 와서 순은으로 정교하게 만든 액자틀에 정중하게 모신 장군님사진을 제게 주면서

"우린 장군님을 그리워합니다. 이 맑고 깨끗한 마음을 평양에 돌아가거든 북녘땅 동포들에게 꼭 전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그 사진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남조선의 청년학생들 중에는 장군님을 모시고 사진을 찍지 못한 사람은 좀 시대에 뒤떨어지는 좀 모자라는 사람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