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방영된 웃지못할 방송영상입니다. 이런 일도 있구나 싶어 . . . 이 영상을 코미디경연..쯤으로 분류할 수 밖에 없을 거 같아 이 곳에 올립니다.
요즘 인터넷을 보면 재미있는 북한 방송 프로그램이 하나 떠돌아다닌다.
여자 사회자 하나에 60세가 넘은 늙은이들이 양복 정장에 넥타이를 매고 젊잖게 나와 앉아서
지금 한국 사회의 현실에 대해 '있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는 일들'을
직접 눈으로 본 것처럼거짓말을 해대는 것이다.
북 체제의 모순과 북의 가혹한 통치, 세상에 없는 3대 세습의 모순,
그리고 북한 사람들이 겪고 있는 처참한 실상을낱낱이 고발하는 남한의 대북 풍선을
그냥 놓아둘 수는 없는 일이 아니겠는가?
하물며 대북 풍선은 비인도적이고 폭악한 김정일의거짓을 일깨워 주는 각성제임에랴...
저토록 남쪽에서 김정일 떠받기 열풍이 불고 있다고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만들어 퍼뜨리고 있는 판에
우리 예비군들이 김정일을 사격판 과녁으로 쓰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
지금까지 해온 말들이 모두 거짓이었다는 것이 탄로 나게 생겼으니 펄쩍 뛸 일이 아니겠는가?
북의 거짓말 프로그램을 보고 나서야 저들이 왜 그토록 대북풍선 날리기와 김정일 사진을
사격훈련의 과녁으로 쓴데 대해 길길이 입에 거품을 물고 난리를 쳤는지를 이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