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국무장관의 일화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Condoleezza Rice)이 대통령에게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흑인여성으로서 31세에 대학총장을 역임할 정도의 천재다.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 방문시, 의정부 미군장갑차 사고로 숨진 두 여중생(심미선 신효순)의 이름을 거론하며 한국에서는 촛불시위가 한창이라며 미군의 행동을 강하게 항의했다.
이 말을 가만회 듣고 있던 라이스 장관은 느닷없이 "서해 해전에서 전사한 한국장병들의 이름을 아느냐?"고 질문했다.
노 대통령이 장병의 이름을 기억 못하고 우물쭈물하자, "적군의 의도적 침공에 장렬하게 전사한 애국장병들의 이름은 모르면서 혈맹의 훈련중 실수로 사망한 여중생의 이름은 알고 항의하는 대통령께서는 혹시 적군과 아군을 반대로 잘못 알고 계시는 것 아닙니까?"
"미국의 젊은이들이 한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전사한 장병이 4 만명이라는 것은 기억하십니까?" 라고 질문하여 또 그 임기응변에 능하고 말 잘하는 노대통령을 쩔쩔매게 했던 라이스 장관이니, 대통령의 잘못도 당당히 지적했던 것이다.
부시 미국 대통령도 참 멋있는 사람이다.
여자라고 소홀히 봐선 안 될 라이스장관의 냉철한 분석력과 결단은 국제적 명성이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유엔군의 이름으로 6.25사변에 참가해 죽어간 미국 등 우방국의 젊은 이들. 공식집계 사망인원만 4만 여명에 이른다. 우리는 이들을 잊어선 안 된다. 개인이나 국가나 의리없으면 반드시 멸망한다. 피를 바쳐 낯선 곳에 와서 죽어간 젊은 넋앞에 이제 우리한번 돌이켜 봐야 한다. 어찌 이젠 빨갱이 김정일을 깍듯하게 존칭하고 대통령을 쥐박이라 하는가? 무상이면 다 좋다고 공산주의를 따라하자고 하는가? 월수 2000만원의 고수익가정의 아이들과 월수 100만원도 안되는 빈촌의 아이들이 함께 무상으로 밥을 먹는다면.. 그건 공평이 아니라 불평등일 뿐이다. 진정한 평등이란, 열심히 부지런히 일하며 정직하며 성실한 자들이 잘 살고.. 빈둥대며 허튼소리나 하고 노름판이나 기웃대는 자들이 가난할 수 밖에 없는 사회구조적 경제의 틀이 아닌가?
반공을 국시의 제일로 삼은 이나라의 국체를 흔드는 반대를 위한 반대, 공평을 주장하면서 다같이 가난하고 억눌린 북녁을 옹호하여 끝내 김정일에게 유리한 말과 생각으로 나라를 혼미케 하는 일부 철부지 어리석은 자들은 자신들의 자녀와 후손들이 장차 북한과 같은 암흑 속에서 살게 되리라고는 차마 생각치도 못할 것이다. 그러나 역사와 현실은 냉혹하다. 어리석은 자에게 불행을... 지혜롭고 냉철한 자에게는 복된 삶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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