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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머

문좀 열라니까...

by 설렘심목 2011. 4. 19.


  

 문좀 열어쥬~~

술집주인이 새벽 2시에 가게문을 잠그고 잠을 자러 집으로 갔다.

잠자리에 들어서 몇 분 지나지 않았을 때 전화벨이 울렸다.

"여보시오.아침에 가게 문 여는 시간이 몇 시요?"

취한게 분명한 목소리가 물었다.

화가 치민 술집 주인은 수화기를 탁 내려놓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잠시 후 또 전화벨이 울리더니 같은 목소리가 똑같은 질문을 하였다.

"이것 봐 ! 나에게 몇 시에 가게문을 여느냐고 물어도 아무 소용이 없어,


당신처럼 고주망태기가 된 사람은 가게에 들여놓지 않을 테니까 !"


"난 들어가려는 게 아냐 ! 나가고 싶어서 그러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