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직예수!!

헌신의 새옹지마 - 실패조차 귀히 쓰시는 하나님

by 설렘심목 2011. 3. 6.

    
    "하나님은 실패도 사용하십니다".
    
     
    
    이탈리아의 한 작은 마을에 '노인들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엘리나는
    여인이 있습니다. 양로원을 경영하며 외로운 노인들을 돌보는 그녀는
    1990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오르기도 했지요. 엘리나가 지닌 최고의 덕목은
    겸손한 기도였습니다. 
    그녀가 일찍이 중국에 선교사로 갔을 때의 일입니다.
    목적지로 가는 도중에 그만 폐병이 걸려 중국 땅을 밝기도 전에 본국으로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그때 그녀는 "왜 나를 병들게 했나요?"라고 묻는 대신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제 병든 저에게 무엇을 원하십니까?"
     기도를 마친 그녀는 부친이 물려준 시골 농장으로 가서 열심히 농사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번 돈으로 중국 선교를 도왔습니다.
    그런데 또 한 차례의 시련이 닥쳤습니다. 탈곡을 하던 중 오른손이 기계속으로
    빨려 들어가 잘리고 만 것입니다. 이제는 농사도 지을 수 없게 된 것이지요.
     그때 그녀는 "어째서 내게 다시 이런 시련을" 이라고 묻는 대신
    "이제 오른손이 없는 저에게 무엇을 원하십니까?"
    그 뒤 그녀는 농장을 개조하여 양로원을 세웠고, 지금까지도 세계 최대의
    양로원을 경영하며 버려진 노인들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오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관대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대상 29: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