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으로 가는 길
이 시대에도, 자신의 생활을 바꾸고, 고결한 생애를 살기 위해서 몸부림 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그들의 마음 깊은 곳에 개혁과 변화를 위한 소원이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해야 할지를 몰라서 방황하는 사람들이 있다.
마음과 신체의 건강을 개혁하고자 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모본을 따라야만 한다. 그분께서는 많은 경우에 있어서 어떤 죄인을 구원하고자 하실 때, 먼저 그의 육체적 상태를 돌보셨다. 왜냐하면 육체의 상태는 마음의 상태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부절제와 방종과 부도덕한 생활을 정리하고자 할 때, 먼저 우리 자신의 육체적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분께서는 당신 자신의 모본을 통하여 육체가 정신에 미치는 영향력을 가르쳐 주셨으므로, 우리는 모든 자극적이고 건강에 유익하지 않은 식물을 삼가하고, 깨끗하고 단정한 의복을 입으며, 신체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의 개혁을 시작해야 하고, 우리 자신을 고상하고 영적인 환경 하에 두어야 한다.
생활의 부절제와 탐욕적인 마음은 죄악적이고 방종한 생활로 사람들을 유도한다. 결국, 그러한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과 품성에 심각한 상처를 받게 되며, 하나님과 멀어지고 사회에서도 소외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스스로 학대하게 되며, 아무런 소망도 느끼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그렇게 여기지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그들을 그런 상태로 만든 모든 환경들을 이해하시며, 그들을 동정하신다.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도움이 요구되는 사람들이다.
높은 지위나 학식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도 식욕이나 정욕의 방종과 여러가지 부절제에 빠져서 마침내는 유혹에 대해서 전혀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른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들은 자제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의 손이 없이는 스스로 어두움의 세력으로부터 빠져나올 수 없다. 방종과 부절제의 결과로 인하여 도덕적인 죄악과 육체적 질병에 압도된채 불행한 세월을 보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
대개 부절제한 생활에 깊이 빠진 사람들은 자신을 스스로 자제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들의 의지가 비록 타락하고 연약해졌을지라도, 그리스도 안에서는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의 마음 속에서 고상한 동기와 고귀한 욕망이 소생될 수 있다. 성경에 나타난 복음을 통하여 자신의 앞에 제시되어 있는 소망을 굳게 붙잡아야 한다. 부도덕한 습관과 부절제에 대항하여 투쟁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약속은 절대적인 힘이 된다. 모든 소망과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생명나무의 잎사귀와 같은 생명력을 줄 수 있다. 떨리는 손을 펴서 자신의 앞에 제시된 소망을 온 힘을 다하여 붙잡아야 한다. 술과 담배를 계속해서 하고 싶은 욕망이 올라올 때마다, 마약이나 저항하기 어려운 정욕에 대한 시험을 받을 때마다, 하늘을 향하여 기도하면서 구조를 위한 손길을 간구하라.
투쟁의 중요성
부절제와 부도덕한 생활에 깊이 빠졌던 사람이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하였다고 할지라도, 그들의 의지력은 이미 연약하고 힘을 잃어버린 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그들은 유혹과 시험이 올 때에 거듭해서 넘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그러한 사람들은 도덕적 용기와 결단을 회복하고, 악으로 기울어지는 유전적 경향을 극복하기 위해서 투쟁해야 한다. 부도덕한 욕망이나 감각적인 충동 등은 모든 사람들이 태어나면서부터 타고 나는 인간의 본성이다. 인간의 타락한 본성은 주의 깊이 경계되어야 하며, 건전한 의지에 의해서 지배되어야 한다. 모든 인간의 마음 속에는 선과 악에 대한 지배권을 쟁탈하고자 하는 맹렬한 투쟁이 날마다 전개된다. 그러나 비정상적으로 뛰어 오른 식욕과 제어되지 못한 부도덕한 습관 등에 압도된 생활을 오랜 세월 동안 해온 사람들은 모든 일에 절제하고자 결심할 때에 마음 속에서 생기는 투쟁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노예 생활을 오래할수록, 투쟁하고자 하는 소원이 마비되어 온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리스도께 나오는 많은 사람들이 식욕과 정욕과 탐욕을 대항하는 싸움을 계속할 수 있는 도덕적 힘이 부족한 상태에 놓여 있다. 그러나 그들이 혼자서 투쟁하지 않음을 기억해야 한다. 섬기는 천사들과 진실한 믿음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섭리를 통하여 그들을 돕는 일에 가담할 것이다. 투쟁은 인간이 해야할 몫이지만, 투쟁에서의 승리와 회복은 전적으로 그리스도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일에 달렸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그리스도께서는 진심으로 회개하고 투쟁하는 영혼들에게“소자야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고 말씀하신다(마가복음 2:5).
자신의 나쁜 습관과 부절제의 결과로 인하여 질병을 얻은 사람들은 회복을 위하여 스스로 투쟁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값없이 내려지고, 천사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들을 위해서 봉사하며, 진실한 이웃과 친구들이 그들을 돕는다고 할지라도, 자신이 스스로 일어나서 싸우지 않는 한, 모든 일은 허사로 돌아갈 것이다. 죄악적인 방종과 부절제의 결과로 인하여, 마음과 육체가 허물어진 사람들은 위대한 도덕적 개혁의 필요성을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방종과 부절제의 희생자들에게 대장부다운 기백을 가지고 일어나서 잃어버린 건강과 도덕심을 회복하라고 호소하고 계신다.
“나는 죄악과 부절제한 습관을 정복할 수 없어요”라는 말을 하지 말라. 과거에 계속해서 실패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언제까지나 그렇게 될 필요는 없다. 부절제하고 부도덕한 생활을 살아왔기 때문에, 그의 결심과 맹세에는 썩은 새끼줄과 같이 도덕적 용기와 능력이 결핍되어 있다. 과거에 자신이 스스로 약속을 깨뜨리고 맹세를 어겼던 사실에 대한 기억 때문에, 그는 자신의 성실성에 대한 확신이 흐려졌으며, 하나님께서 자신을 다시 받아주시거나 도와주시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절망할 필요가 없다!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신뢰하는 사람들은 어떤 유전적이거나 후천적으로 배양된 나쁜 습관과 기질의 노예 생활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모든 빗나간 식욕과 정욕을 넉넉히 정복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유한한 힘으로 악과 싸우도록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신다. 우리의 선천적 또는 후천적 성격이 아무리 잘못 비틀어졌을지라도, 우리는 그분께서 공급해주시는 능력을 통하여 승리할 수 있다.
의지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
시험받는 사람이나 질병에 고통당하는 사람들은 의지의 참된 힘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의지력이란 사람의 품성 중에 존재하는 지배력, 즉 결정하고 선택하는 능력이다. 모든 일은 의지의 올바른 사용에 달려 있다. 선과 순결한 생애에 대한 욕망을 갖는 자체는 좋은 일이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거기에서 그치면, 우리의 생애에 아무런 유익도 얻을 수 없다. 실제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은 악한 기질과 나쁜 습관을 정복할 것을 바라고 소원하면서 멸망으로 달려가고 있다. 그들은 마음 속에 선한 소원과 욕망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결정적으로 선택하지 않는다. 자신의 의지를 하나님의 뜻과 성경 말씀에 굴복시키지 않는다. 자신의 뜻을 양심 속에서 호소하시는 성령의 음성에 복종시키지 않음으로써, 하나님을 섬기기로 선택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선택력을 주셨으므로, 그것을 올바로 활용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변화시킬 수 없고, 우리의 생각과 욕망과 애정을 지배할 수 없다. 또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스스로 순결하게 하여 하나님의 사업에 적합한 상태로 만들 수도 없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기로 선택할 수는 있으며, 우리의 의지를 그분께 드릴 수 있다. 우리가 자신의 의지를 그분께 드리면, 그분께서는 당신의 기뻐하시는 뜻에 따라서 우리 안에 역사하신다. 그리하면 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마음과 연합되고, 우리의 뜻은 그분의 뜻과 조화를 이루게 되며, 우리의 생각은 그분께 사로 잡히게 되어서 드디어 우리는 그분의 생애을 살게 된다.
의지력의 올바른 사용을 통하여 생애에 완전한 개혁과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 의지를 그리스도께 굴복시킴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연합할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을 굳게 붙들어줄 능력을 위로부터 받게된다. 순결하고 고상한 생애, 식욕과 정욕에 승리하는 생애는, 연약하고 변하기 쉬운 인간의 의지를 전능하고 확고한 하나님의 의지에 접목시키는 일을 통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가능하다.
식욕의 힘에 대항하며 투쟁하고 있는 사람들은 성경에 나타난 건강의 원칙에 대해서 교육받아야만 한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인간의 마음과 육체에 새겨놓으신 생명의 원칙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야말로 건강과 치료를 위한 필수 조건이다. 건강의 유지와 회복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건강 원칙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육체와 마음의 완전한 회복을 소원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생명의 법과 도덕률을 지키는 삶을 영위함으로써, 결실을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詩,그림&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공이산(愚公移山)-느려도 꾸준한 이에게 못당한다 (0) | 2010.11.10 |
---|---|
[스크랩] 어느 의사가 전하는 감동 이야기(실화) (0) | 2010.10.28 |
만병의 원인-분노,홧병(火) (0) | 2010.09.30 |
카페와 블로그에서 만난 사람들 베스트9 (0) | 2010.08.12 |
[스크랩] 세기의 노블레스 메디치 家 (0) | 2010.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