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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머

자동차100만원.간장두번형생일.발로채인토끼

by 설렘심목 2009. 12. 14.

Kiss In The Dark - Pink Lady

어느 자동차 영업소장이 지역의 지방의회원로에게 편의를 봐달라며

고급차 한 대를 선물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그 원로는 젊쟎게 뇌물을 거절했다.

자동차영업소장은 집요하게 매달렸다.

“그럼 차를 100만원에 팔겠습니다. 빅바겐세일입니다. 사시지오.”

영업소장의 말에 원로는 대답했다.

 

“좋습니다. 세대 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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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가 그냥저냥 살만한대도 밥때마다 반찬이라곤 조선간장 하나뿐인 구두쇠 가정이 있었다. 식탁앞에는 반찬대신 가족들의 불만이 항상 가득했다.

하루는 막내아들이 아버지에게 항의했다.

“아버지, 형이 밥 한 숫갈에 간장을 두 번 찍어먹었어요.”

아버지가 대답했다.

 

“놔둬라. 오늘 네 형 생일이쟎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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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에게 진 토끼가 다시 도전했으나 도중에서 밀려드는 졸음에 또다시 지고 말았다.

맥빠진 토끼가 숲을 가다가 달팽이를 만났다. “

너 또 거북이에게 졌다며?”

화가 치민 토끼가 달팽이를 뒷발로 걷어 차버렸다.

달팽이는 멀리 산중턱까지 날아가 떨어졌다.

1년 후 토끼가 낮잠을 자고 있는데 누가 문을 두드렸다.

1년 전 홧김에 차버린 달팽이가 나타나 씩씩거리며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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