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잃은나그네1 자기를잃은나그네 나그네 한사람이 산길을 갑니다. 어느 덧 해가 서산에 걸릴 때쯤 외로운 나그네는 스님 한사람을 반갑게 만나게 되어 어두워가는 첩첩산길을 적적치 않게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윽고 오두막 한채를 발견하고 하룻밤 묵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길손을 맞게 된 주인부부는 정성을 다하여 군불을 지피고 .. 2009. 1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