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다는 것--여행1 떠난다는 것--여행 여행은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며 낯선 곳에서 아침을 맞는 것이다. 달빛 그윽한 밤에 홀로 걷는 것이다. 어느 낯선 포구 신 새벽에 플라스틱 통 속에서 펄펄 뛰는 생선을 보는 것이다. 매화향기 그윽한 강가에서 술을 한잔하는 것이다. 바람이 불어 벚꽃 잎들이 눈처럼 날리는 그 찰나에 그리움으로 터져.. 2010. 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