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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예수!!

<긍정의 힘> 조엘 오스틴 목사 이단 옹호

by 설렘심목 2010. 2. 7.

<긍정의 힘> 조엘 오스틴 목사 이단 옹호

   
▲ 베스트 셀러 작가로도 유명한 조엘 오스틴. 최근 발간한 <잘되는 나> 표지캡쳐
<긍정의 힘>, <잘되는 나> 등으로 유명한 조엘 오스틴 목사(오스틴)가 폭스뉴스선데이(FNS)에서 ‘몰몬교도 진정한 기독교’라고 언급한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오스틴은 크리스 월리스가 진행하는 FNS에 작년 12월 23일에 나와 미국대선과 관련, 종교와 정치 문제에 대해 답변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발언을 했다.


 

몰몬교의 교리적인 세부 사항을 잘 모르고, 깊게 생각하거나 진지하게 연구해 본 적이 없다는 사람이 몰몬교가 진정한 기독교라고 주저없이 말하는 모순된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러한 오스틴의 발언에 대해 <교회와신앙>(www.amennews.com)의 한 독자는 “오스틴 목사가 이단에 대해 너무 순진한 생각을 가진 것 같다”며 “일반 연설가나 강사라면 모르겠지만 목사가 저런 발언을 했다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이 독자는 조엘 오스틴에 대해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열린 마음을 만들어 주는 ‘관문’적인 의미에서의 가치가 있을지는 몰라도 복음적인 설교가라고 하기에는 힘들 것 같다”며 “하나님은 우리를 돌봐주시고, 축복해하신다는 ‘좋은 게 좋은거다’ 식의 메시지는 사람들에게 ‘굳이 죄를 고백해야 하나,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죄사함 받았다는데 내가 다시는 죄를 짓지 않도록 치열하게 노력해야 하나’라는 회의를 불러일으킬 것 같다”고 꼬집었다.

한편 조엘 오스틴 목사는 미국의 레이크우드 교회의 담임목사로서 미국 차세대 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가 담임하는 교회는 3만명의 교인들이 출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설교는 미국에서만 매주일 250여개의 공중파 방송을 통해 방영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100여 나라에까지 전파를 타고 있다. 그가 저술한 <긍정의 힘>도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가 됐다.

오스틴은 그러나 구원과 관련한 모호한 발언으로 빈축을 사기도 했다. 미국 CNN 방송의 유명한 토크쇼인 래리 킹 라이브(Larry King Live)에 2005년 6월 출연해 “예수를 안 믿으면 천국에 가지 않는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조심해야 돼요.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이러한 오스틴에 대해 네티즌들은 ‘솜사탕 신학’이라며 영적으로 별 도움이 안 된다고 비판하는 측이 있는가 하면 또다른 편에서는 조엘 오스틴 목사의 ‘성공과 복’의 메시지는 단순히 인간중심적 사고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주님에 대한 믿음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고 두둔하는 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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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한흠 목사(사랑의교회 원로)가 2월 3일 주일 설교에서 한국교회를 향한 우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옥 목사는 '무엇과 바꿀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기독교의 본질이 되는 말씀을 교인들이 지겨워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요즘 한국교회는 "단것만 좋아하는 어린아이처럼 기분 좋은 말만 들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옥 목사는 이날 두 달여 만에 강단에 섰다. 

옥 목사는 "교인들이 그저 무엇이나 믿고 구하면 이룬다는 소원성취의 말이나 좋아하고, 예수 믿는 목적이 마치 무병장수에 있는 것처럼 큰소리로 외치고 있다"며 기복신앙과 맘몬주의 사상에 물든 한국교회를 비판했다. 그는 목회자를 향해서도 "예수님을 바로 가르쳐야 된다"고 덧붙였다.

옥 목사는 베스트셀러인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과 <잘 되는 나>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그는 "오스틴이 주장하는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을 개발하면 성공한다는 가르침에 모두가 다 입을 벌리고 있고, 이런 풍토가 교회 안에 만연하다"며 "오스틴은 긍정적인 자아를 회복하는 것이 기독교의 복음인 것처럼 설교한다"고 말했다. 복음의 본질을 왜곡해 사람들을 혼란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인물이 조엘 오스틴이라는 얘기다.

옥 목사는 "오스틴이 전하는 메시지를 세상 사람들이 다 좋아한다. 정말 심각하다"며 "세상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게 그게 무슨 진리입니까" 하고 되물었다. 그는 교인들에게 "긍정의 원천은 예수 그리스도이고, 복음의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힘입자"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옥 목사는 오스틴이 지난해 12월 24일 미국 폭스 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미국 공화당 경선후보로 나선 미트 롬니의 종교인 몰몬교를 기독교로 인정한다고 해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오스틴은 이단이 아니면서 이단 못지않게 해를 끼치는 전형적인 인물이다"라고 강하게 꼬집었다. 또 그는 "다분히 심리학적이고 자기 최면적인 '긍정적인 힘'을 강조하는 성경말씀은 어디에도 없다"며 비판했다.

옥 목사는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뒤 혈통·학벌·자기경건·선행은 다 해로운 것이고 배설물이라고 말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을 바쳤다"고 지적했다. 옥 목사는 "죽음은 삶의 연장선상에 있는 건널목이다. 건널목은 넘어가는 곳이지, 종점이 아니다"며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되는데 그때 정말 하나님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의를 가지고 있느냐"고 물었다.

옥 목사는 "언제부터인가 나 자신이 바울처럼 예수님을 생각하면 기쁘고 흥분되야 하는데….예수님을 향한 열정이 지금은 식어버린 것 같다"고 고백하고 "나부터 다시 바울처럼 은혜를 회복하고, 성도들도 바울과 같은 은혜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Tong - 생명전달님의 오직예수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