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찬양찬송.동요.가곡

가을 밤(찔레꽃) 비교듣기 - 대전시립합창단. 이연실

by 설렘심목 2020. 3. 14.


가을 밤 외로운 밤 벌레우는 밤,
초가집 뒷 산길 어두워질 때
엄마품이 그리워 눈물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앉아 별만 셉니다.

가을 밤 고요한 밤 잠안오는 밤,
기러기 울음소리 높고 낮을 때
엄마품이 그리워 눈물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앉아 별만 셉니다.




엄마 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보는 꿈은 하얀 암마꽃.

신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꽃.

(이연실 改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