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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music

쇼팽 / 첼로 소나타 G단조, Op.65 - Jacqueline du Pré violoncello

by 설렘심목 2017. 3. 24.

쇼팽 / 첼로 소나타 G단조, Op.65


Frédéric Chopin 1810∼1849



     

Jacqueline du Pré violoncello, Daniel Barenboim piano


    

   pin - Sonata for piano and Violonce    in G minor, Op. 65 : III ~ I, II, IV

쇼팽의 음악적 동반자이며 절친한 친구인 첼리스트 프랑숌에 헌정된 이 곡은 그와 함께 이 작품을 초연했다. 그리고 이것 이 그가 청중 앞에 선 마지막 연주회였다. 건강의 악화, 상드와의 갈등이 얽혀 고뇌에 찬 어두운 분위 기를 느끼지만, 애수에 찬 1악장, 론도풍의 화려한 4악장. 특히, 녹턴풍의 3악장은 매혹적인 선율을 담고있다.


    Franz Bartolomey (Cello), Madoka Inui (Piano)


1.Allegro Moderato
Franz Bartolomey (Cello), Madoka Inui (Piano)



2.Scherzo Allegro Con Brio
Franz Bartolomey (Cello), Madoka Inui (Piano)



3.Largo
Franz Bartolomey (Cello), Madoka Inui (Piano)



4.Finale Allegro
Franz Bartolomey (Cello), Madoka Inui (Piano)

 

이 첼로소나타 Op.65는 쇼팽이 생존해 있는동안 출판된 마지막 작품이 되었다.

1847년 3월 23일 쇼팽의 자택에서 친구 프랑숌의 첼로와 쇼팽의 피아노로 연주되었으며,

공식적으로는 그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인 1848년 2월 16일 플레엘(Pleyel) 홀에서 초연되었는데, 쇼팽에게는 파리에서의 마지막 연주회였다.  


쇼팽은 1845년 가을 첼로소나타를 작곡한다. 작곡 배경은 오랜 친구이며 첼리스트인 ‘오귀스트 프랑숌’을 위해서였다. 그는 쇼팽의 파리 시절부터 쇼팽을 도와준 사람이었다. 시기적으로는 조르주 상드와 관계가 점점 악화되어 가고체력적으로도 쇠약해져 갈 무렵 이 곡이 만들어진다. 곡은 자유롭고 넓은 구성감과 치밀하고 대담한 화성적 표현으로 쇼팽의 만년의 여유가 묻어나고 있다.


초연은 1847년 쇼팽의 자택에서 프랑숌의 첼로와 쇼팽의 피아노로 연주되었으며 공식적으로는 1848216일 플레이엘 홀에서 초연되었는데 쇼팽에게는 파리에서의 마지막 연주회였다고 한다. 1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 소나타 형식이지만 쇼팽답게 자유로이 다루어지고 있다. 피아노가 서정적인 제1주제를 제시하고, 첼로가 그윽하게 되풀이 한다. 두 개의 악기가 점점 발전을 보인 후, 부드러운 악구로 이어져 제2주제가 나타난다. 조바꿈을 거듭하면서 발전된 주제로 제시부를 끝맺는다.


발전부는 힘차고 당당하게 이어진다. 긴박감이 잦아들면 제2주제가 재현되고 코다로 이어진 후 단호하게 마친다. 이 악장은 소재의 다양함, 독자적인 재현부 등이 첼로와 피아노라는 서로 다른 악기의 특징을 더욱 다채롭게 하여 쇼팽의 자유자재한 화성어법과 풍부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2악장은 스케르초. 알레그로 콘 브리오. 활기찬 스케르초 주제가 매우 밝고 첼로와 피아노가 대담한 조바꿈을 시도한다. 3악장 라르고. 짧은 간주부 형식으로 먼저 첼로가 서정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연주하고 피아노가 이어 받으며 교대로 주 선율을 노래한다.


녹턴풍의 느낌으로 결코 감상에 빠지지 않는 정교한 조바꿈이 환상적이다. 4악장 피날레. 알레그로. 움직임으로 가득 찬 제1주제가 피아노로 먼저 나오고 첼로가 반복한다. 두 악기의 폴리포니적 진행이 정열적이다. 2주제를 거쳐 첼로와 피아노가 협주적으로 다루어지면서 끝까지 속도를 떨어트리지 않고 두 악기가 화려하게 곡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