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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노래.Old Pop

히피히피쉐이크

by 설렘심목 2016. 12. 20.

For goodness shake ..... I got the hippy hippy shake,Yeahhh, I got the shake ..... I got the hippy hippy shake.

Ooh, I can't stand still ..... with the hippy hippy shake,Yeahhh, I get my thrill now ..... with the hippy hippy shake,

Yeahhh, it's in the bag .....

Ooh, the hippy hippy shake.

Chorus:Well now you shake it to the left ..... you shake it to the right,You do the hippy shake shake .....

with all your might ... oh baby,Yeahhh, come'on and shake ..... awww, it's in the bag,Oooh, the hippy hippy shake.


1968년 프랑스에서 일아난 낭테르 혁명, 거의 같이 일아난 미국의 히피운동...

젊은 이들에게 진정한 자유를 가져다 줄 것 같은 환상에 모두들 찢어진 청바지에 기타 하나는 들어야 멋지게 보였던 날들.


보봐르와 샤르트르가 앞장 섰는가 하면 비틀즈가 히피문화를 홍보했고

많은 젊은 세대들 가운데 기성품이 된 관습적 도덕율과 성적억압을 해체하고자 하며 

진정한 자유를 찾았으나 결국 히피족의 대다수는 예외없이 마약과 알코올중독, 사회운동의 앞잡이로 이용돼

끌고다니던 샌들조차 무거운 신음 속에서 서서히 죽어갔다.


이들을 가장 효과있게 악용한 것은 사회평등을 내세운 좌파운동가들이었다.

순수한 청년들의 간절함이 이들 소련이나 동구공산권에서 파견된 첩자들에게 세뇌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순진한 자유주의자들은 자유가 자유되기 위해 무엇이 우선인가를 먼저 알았어야 했다.

히피와 훼미니즘은 결국 좌익운동에 휘말려도 그것의 뿌리가 뭔지도 모르고 흔들어 댔다.


꼭 가정에 속해 있어야는가? 꼭 직장을 가져야 하나? 꼭 일해야 하나? 남자는 꼭 머리를 짧게 해야 하나?

백인만 잘 살아야 하나? 학교에 꼭 가야만 하나? 여자는 하녀여야 하나? 꼭  남녀가 만나 결혼을 해야 하나?

모든 기존률은 성가싫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모든 기존질서는 척결대상이었다.

놀랍게도 이 운동은 선조들의 신앙으로 잘 살게 된 필그림화더들의 후손들이었다.

반복되는 예배의 따분함. 반복되는 착실함의 지루함. 이 틈을 타고 동성애도 들어와 에이즈를 뿌렸다.

좌익은 불처럼 번지는 이런 젊은 이들의 사조를 등에 업고 부추켜 정권을 넘보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에 지금 이런 기류가 들어왔다는 것을 누구도 부인할 수는 없다.

다만 이 방종된 사조를 악용하는 정치권에게 돌을 던질만한 깨달음이 없다는 것이다.

(이하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