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들은 1958년에서 60년 사이 한국에서 근무했던 주한 미군의 한 장교가 그의
- 가족들과 함께 관광하며 찍은 사진입니다. 그 당시 찍은 사진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 선명합니다. 몇 개의 사진은 흑백을 나중에 칼라로 고친 것 같습니다.
용산 미 8군 기지의 수영장 (1960년)
美 아이젠하워 대통령 환영 아치.
4.19가 끝나고 허정 임시정부 시절 한국을 방문한 美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정말
- 극진한 환영을 받았었습니다.
산천이 맑고 초가가 평화롭습니다. 그런데 산에는 나무가 없습니다.
이 사진을 찍은 미군 장교는 아마 홍천 부근의 바닷가로 놀러 갔었던 모양입니다.
당시 운행되던 버스들은 미군이 사용하던 GMC 군용 트럭의 엔진과 샤시에 함석을 두들겨서 만
든 것들이었는데 앞 모양이 각양각색으로 재밌는 모양들이 많았습니다,
파란 눈에는 이런 장면이 신기 했던 모양이죠 ?
저에게는 국민학교 시절 흔히 겪었던 일들인데 . . . . . . 뭐하는 거냐구요 ?
고기 잡는 겁니다.
저렇게 개천을 앞뒤로 막고 물레로 물을 푸면 고기(붕어, 미꾸라지 등등)들이 가운데
- 갇히게 되죠. 그러면 어린이들이 퍼 담습니다 ^^*
그래서 고기 잡으러 가자 하는 말 대신 고기 푸러 가자고 했습니다 ^^*
출처 : 담양맛집
글쓴이 : 남대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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