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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머

다섯살박이의 예언기도

by 설렘심목 2014. 6. 12.


어느날 다섯살박이 어린 딸이 기도를 하는 것을 옆에서 아버지가 들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 할아버지께서 오늘 밤에 가십니다. 부디 보살펴주십시옵소서. 아멘"
그런데 그날 밤에 그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는 그의 딸이 영험이 있는 아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며칠 후, 그의 딸이 또 기도를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내 친구 철수네 아버지께서 오늘 밤에 가십니다.
부디 보살펴주십시옵소서. 아멘"
그런데 그 이튿날 바로 철수내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부고가 왔습니다.
그는 그의 딸이 정말 영험이 있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또 며칠 후 그의 딸이 또 기도를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내일 아침에 가십니다. 부디 보살펴주십시옵소서. 아멘"

그의 딸이 기도하는 소리를 듣고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구! 내일 아침이면 내가 죽는구나!"

그런데 그날 아침이 지나가도 그는 멀쩡하게 살아있었습니다.
그는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저녁에 돌아온 아내가 그에게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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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골프연습장에 갔더니, 오늘 아침에 내 골프 코치가 갑자기 죽었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