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체인링과 가장 작은 스프라켓에 체인이 오도록 한 후 디레일러가 체인에 닿으면 변속레버의 조절나사를 조금 조정해 본다.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언덕을 오르는 라이더를 보면 우리는 짐승이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그는 짐승이다.
짐승처럼 몸에 배도록 오르고 또 오리지 않고(연습 없이) 언덕을 오르려 하는 것은 감나무 밑에서 입 벌리고 감 떨어지기를 바라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
#1. 언덕을 잘 오르려면 힘이 중요할까 ? 기술이 중요 할 까 ?
두 가지를 다 갖추진 못한다면 기술이 우선이다.
#2. 기술을 연습하지 않고 일정경사 이상의 언덕을 오르려 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
언덕 잘 오르기 TIP
[Key Word]
● 적절한 기어조합(기어비)
● 적절한 체중이동
● 부드러운 페달질(찍기가 아니라 돌리기)
● 연습 또 연습해서 몸에 익혀라.
[앉아언덕 오르기 TIP]
● 전방을 주시하라.(바로 앞만 보지마라)
● 앞 기어를 미리 변속하라. (경사도, 길이를 파악하여)
● 경사가 심해지기 전에 가능한 추진력을 최대로 올려라.(탄력을 받게하라)
● 기어변속은 한단씩 단계적으로 하라.(여러단의 급속 변속 금물)
●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엉덩이를 안장 앞으로 하라.(무게중심을 이용 앞바퀴 들림 방지)
● 핸들바를 들어올리지 말고 뒤쪽으로 끌어 당겨라.
- 팔꿈치와 엉치뼈을 연결하는 가상선상으로
- 패달 스트로크에 맞추어 당김과 놓음(풀음)을 리드미컬 하게
- 패달을 힘껏 밟으면 힘껏 당기고, 가볍게 밟으면 가볍게 당긴다
● 상체의 긴장을 풀고 핸들바와 팔과 어깨를 고정한다.(사각형으로)
● 방향전환이 필요하면 팔로 하지말고 어깨로 하라.(사각형을 유지하라)
● 가능한 한도 내에서 무겁게 패달링 하라.(기어비를 완전히 소비하지 마라)
● 서서타기(Stand&Hammer)를 적절히 이용하라.
● 평소 천천히 타기와 8자쓰기를 를 많이 하여 몸의 균형감각을 높여라.
[서서 언덕 오르기 추가 TIP]
● 너무가벼운 기어비를 사용하지 마라.(앉아오르기보다 2단정도 무겁게)
- 앉아 타기로 기어비를 완전 소진 했을 때 2단의 여유가 생긴 효과
● 변속하고 일어서라.(일어서고 변속하면 변속이 어렵고, 균형이 깨지기 쉽다)
● 몸을 똑바로 세우지 말고 다리를 조금 구부리고 엉덩이를 약간 뒤로 한다.
● 팔꿈치를 굽히고 가슴을 낮추어 무게중심을 낮춘다.
● 패달링스트로크에 맞추어 잔차를 좌우로 로링(기울이며)한다.
[앉아오를까 ? 서서 오를까 ?]
● Spiner(회전력위주) ? Torquer(힘위주) ?
● 언덕이 길고, 노면이 험하고, 미끄러우면 앉아타기가 유리하다.
● 언덕이 짧고, 경사가 심하면, 서서타기가 유리하다.
● 서서 타기는 에너지 소비가(힘의 손실) 많다.
다시 한번 정리해보면……
정답은 없다. 참고 사항일 뿐이다.
이상의 내용을 참고로 연습 또 연습하여….
1. 옳바른 자세을 몸에 익히고
2. 상황에 맞는 기어비를 찾아내고
3. 상황에 맞는 타기를 선택해야 한다.
누구도 오르지 못하는 언덕을 올라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짐승이 되시길…… 글:엄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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