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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예수!!

영혼의 밤을 이겨야...

by 설렘심목 2014. 3. 15.

   
    영혼의 밤이 있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시련의 때가 오듯이 믿음의 여정에서도 어두운 밤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은혜의 눈이 뜨이면 너무 기쁘고 황홀합니다. 하나님이 계시고 영생이 있고 하나님이 나를 아시고 사랑하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주님은 내 마음에 임하셨습니다. 문제는 그 충만함이 곧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침체가 옵니다. 마음의 기쁨이 사라지고 버림받은 느낌, 두려움, 수치심, 불안감, 아무리 주님의 이름을 불러도 그 목소리가 들리지 않고 도대체 하나님은 계시나? 어디 계시나? 왜 침묵하시나? 영혼의 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런 단계를 겪게 하실까요? 큰 죄 때문에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의 성 요한은 우리가 주님과 온전히 연합하는 과정에서 체험하는 단계라고 이해했습니다. 영혼의 밤을 만나니 비로서 아직 죽지 않은 자신의 모습, 실체가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철저한 영혼의 정화가 일어나고, 온전히 자아가 십자가에 처리되는 단계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영혼의 밤이 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밤이 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듯이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하니 주셨다고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영혼의 밤이 올 때, 주님을 바라보면 이길 수 있음을 알아도 주님을 바라볼 믿음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합니까? 믿음이 좋은 사람도 사람인지라 영혼의 밤이 오면 혼자서 이기기가 참 어렵습니다. 영혼의 밤이 왔다고 느낄 때, 서로 도와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되면 아무리 캄캄한 밤을 맞아도 반드시 마음 속에 빛나는 태양이 떠오를 때를 맞이하게 됩니다. 휴대폰, 항상 전원 점검하지 않습니까? 전원이 나간 휴대폰,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것이 되지 않습니까? 그리스도인은 휴대폰 전원보다 더 점검해야 할 것은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영성일기를 쓰면서 24 시간 예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 익숙하게 되도록 스스로를 훈련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영적으로 답답할 때가 와도 시험에 빠지지 않습니다. 영성일기가 매일 매일의 영적 거울과 같아서 어둠의 영이 우리를 사로잡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 나눔의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