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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질증, 이명, 메니에르병, 이석증 치료운동법

by 설렘심목 2013. 2. 19.
  

귀 안을 보면 깊은 곳에 고막이 있고 고막 뒤에 소리를 전달하는 중이를 지나 두개골의 일부인 측두골에 ‘내이’라고 하는
감각기관이 있습니다.
내이에는 청각을 담당하는 달팽이관과 그 바로 앞에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vestibule)이 있는데 전정은 머리와 몸의
위치, 회전, 기울기, 중력 등의 정보를 수집합니다.
이 기관에 이상이 생기면 말초성 어지럼증이 오게 되는데 주변이 빙빙 돌아가는 현훈증과 함께 구역, 구토가 잘 발생하고
이명, 귀의 통증, 청력저하가 뒤따르기도 합니다.

우리 몸의 균형감각 센서인 전정은 세반고리관(semicircular canals)과 타원낭과 난형낭으로 구성되어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양성돌발성체위성 어지럼증은 난형낭안에 있는 이석이라 불리는 크리스탈이 교통사고 등의 외부충격이나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떨어져 세반고리관 안으로 들어가 생깁니다. 세반고리관 안에 들어간 이석의 조각들은 감각센서인 세반고리관
내부를 자극하여 뇌에 잘못된 정보를 주게 됩니다. 이렇게 내림프액에 변화를 주면 파도치듯 내이신경에 갑작스런 자극을
주게 되어 눈동자가 돌면서 극심한 어지럼증이 옵니다.

고개를 돌리거나, 누웠다 일어날 때, 혹은 고개를 숙이거나 젖힐 때처럼 머리의 위치를 바꿀 때 수 초에서 일 분 가량
사방이 돌아가는 듯한 어지러움을 느낍니다. 머리를 흔드는 동작을 할 때 심하게 어지럽고 구토 증상이 나면서 눈이
빙빙 도는 느낌입니다. 걷기가 힘들어지고 눈이 침침해지고 식은 땀이 나기도 하며 숨이 막히고 답답합니다.

•이석이 원인이 되는 어지럼증은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누워서 어느 한쪽 방향으로 머리를 돌리면 더욱 어지러워지기 때문에 이석이 있는 반대방향으로 눕는 경향이 있습니다.
•워낙 심하게 어지럽고 구토하면서 불안해지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응급실을 찾아 CT, MRI를 촬영해보지만
대부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옵니다. 링거 수액을 맞고 신경안정제 약이나 주사를 맞으면
대개 몇 시간 지나 어지럼증이 가라앉아 퇴원합니다.
•이석증은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재발을 잘 하는데 몇 번 겪어본 환자들은 응급실을 가지 않고
집에서 스스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뇌나 전정기관의 종양, 뇌졸중도 증상이 비슷할 수 있으므로 치료 후에도 어지럼증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MRI 등을 통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석이 떨어지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외상이나 만성피로,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노화가 주된 원인입니다.
스트레스를 오랫동안 받거나 밤 늦게 까지 과로하는 분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이석은 더욱 쉽게 떨어져 반고리관으로 들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번 이석증을 앓은 환자들은 비슷한 생활패턴을 반복하기 때문에 이석이 떨어지기가 더욱 쉽습니다.

 

이석증은 특정 자세나 움직임에서 어지럼증이 심해지는데 어떤 자세에서
어지럼증이 생길지는 이석이 어느 반고리관으로 들어가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세 개의 반고리관 중 뒷반고리관으로 이석이 들어가면 눕거나 누웠다 일어날 때,
고개를 위로 쳐들 때, 고개를 숙일 때 어지럼증이 생기게 됩니다. 반면 옆반고리관에
이석이 들어갔다면 누운 상태에서 반대방향으로 돌아누울 때 어지럽습니다.
결국 이석이 어느 쪽의 세반고리관에 들어가 문제를 일으키는지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환자의 자세를 변화시켜 이석을 빼내는 이석 위치교정술을 통하여 90%이상 증세를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정확한 이석치료를 통해 난형주머니로 다시 돌아간 이석은 자연스럽게 녹아 없어져
더 이상 어지럼증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빙빙한의원 02)562-0075 제공

 

 


제공 : 코아한의원(02-402-1077. 02-3296-0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