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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머

북에서 일어난 일이외다. ㅎ ... ㄺ

by 설렘심목 2012. 10. 18.

북에서 일어난 일들..

1. 시험 점수의 차이는...

북한의 한 중학교 생물시험에서 비료의 3대 요소에 대해서 쓰라는 문제가 나왔다.

3점을 받은 답안은 이랬다. <질산, 인산, 칼륨입네다.>

4점을 받은 답안은 이랬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가르치신 바와 같이 질소. 인산. 칼륨입네다.>

그렇다면 5점을 받은 답은?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시며 조선민족의 경애하는 어버이이신 김정일 장군님께서
전국 농업과학자대회에서 일찍이 가르치시고 현지지도에 나가실 때마다 강조하신 바와 같이 질소. 인산. 칼륨입네다.>

 

물론 5점이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니다. 같은 5점이라도 차원이 다른 게 있다.

아래 또 다른5점의 답안은 졸업 후 김일성대 특별입학이 결정되었다.


<새해 공동사설을 받아 안은 대흥단 郡 처녀 농장원들이 두벌 농사를 위한 첫 거름 지원 전투를 나갔다가 신기하게도 임신함과 동시에 인차 세쌍둥이를 낳았는데 인민 행렬차를 타시고 쪽잠을 주무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께서는 이 소식을 들으시고 공화국이 흥할 징조라고 하시며 아이들 이름을 질소, 인산, 칼륨으로 하라는 은정깊은 교시를 주셨습네다. 또한 내일 로동신문 일면에 널리 소개하도록 하라시는 하해와 같은 다함 없는 교-시도 함께 주셨다고 합네다.>


2. 김정일의 경호원

김정일과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 중에 일어난 이야기다.
휴식시간에 두 사람은 심심하여 자기 경호원의 충성심 내기를 했다.
푸틴이 먼저 이반코프를 방으로 불러 창문을 열고 20층 거기서 말했다.

"야! 이반코프, 뛰어 내려!" 이반이 울먹이면서 말했다.
"대통령님, 어찌 이런 일을 시키십니까? 저에게는 아내와 아들이 있습니다!"

푸틴도 그만 눈물을 흘리며 그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그냥 내보냈다.

김정일은 큰 소리로 이만득을 불렀다. "이만득동모우, 여기서 뛰어 내리라우!"

이만득이 두말 없이 뛰어 내리려고 하자 푸틴이 그를 붙잡며 말렸다.
"너, 정말 미쳤어? 여기서 뛰어 내리면 죽어! 그냥 해본 소리라구."

그럼에도 이만득은 창밖으로 뛰어 내리려고 발버둥치면서 말했다.
"날, 놓으시오! 내게는 아내와 아들이 있단 말이요!"

 

 

 

3. 장군님 만세

북한 집단농장의 농장원 정만용씨가 강에서 고기 한 마리를 잡았다.

정씨는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 아내에게 말했다.
"이것 봐. 우리 오늘 물고기 튀김을 먹을 수 있겠어!" 
"그런데 기름이 없잖아요?"
"그럼, 찜을 하자."
"솥이 없어요!"
"그럼, 구워 먹자."
"땔감이 없는데...."

화가 난 정 씨가 다시 강으로 가서 물고기를 놓아줬다. 물고기는 물에서 원을 그리며 노닐다가

윗몸을 물 밖으로 내밀더니 오른쪽 지느러미를 치켜들고 흥분된 목소리로 크게 외쳤다.

"김정일 장군님 만세!  남쪽이라면 난 바알써 디졌다아.."

4. 자유 국가

CNN 동경지국 특파원이 평양을 방문하여 북한주민들을 만났다. " 미국은 완전히 자유로운 나라입니다.

미국의 대통령이 일을 잘 못하면 '오바마 물러나라!! '라고 큰 소리로 말할 수 있지요. "

북한주민은 미국 기자의 말을 한참동안 생각하더니 큰 소리로 대꾸하였다.
" 우리 나라도 자유로운 나라입네다.

우리 북조선 사람들도 김일성 광장에 가서 ' 오바마 물러나라 !! ' 고 큰 소리로 외칠 수 있디요."


6. 천당

미술관에서 아담과 이브가 사과를 들고 있는 그림을 보고 영국인이 먼저 말했다.
"이들은 영국 사람이다. 맛있는 것이 있으면 여자와 함께 먹으려고 하니까."

프랑스인이 말했다. "이들은 프랑스 사람이다. 누드로 산보하고 있으니까..."

북한 사람을 눈으로 본 외신들이 말했다.  

"이들은 북조선 사람이다. 옷도 없고 먹을 것도 적은데, 자신들은 천당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7. 감사장

성냥공장 로동자가  큰 소리로 외치며 지배인 사무실로 뛰어 들어들었다.
" 지배인 동지, 기뻐하시라요. 우리 성냥공장이 어버이 수령님으로부터 감사문을 받았습네다."
" 아니 도대체 무슨 일로 어버이 수령님이 우리공장에 감사문을 주었슴메? "
"글세 반동놈들이 휘발유를 개지고 군사비행장의 원유탱크에 불을 붙이래다가 실패했는데,
거저 바로 우리공장에서 만든 성냥(불량품)에 불이 붙디 않아서리 불을 붙일 수가 없었답네다.

 

첨부파일 3-벤쳐스-Limbo Rock.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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