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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시사.

좌익에 봉사한 안철수가 왜 화를 내나?

by 설렘심목 2011. 9. 14.

좌익에 봉사한 안철수가 왜 화를 내나?
박원순이라는 골수좌익의 불쏘시개가 되고서도, "나를 이념적 잣대로 평가하지 말아달라. 이념적 잣대를 나에게 들이대는 자는 '벌레'다"라고 생떼를 부리는 것은 정치의 본질을 모르는 안철수의 무지만 표출한다.
조영환(올인코리아)   
 좌익의 불쏘시개 안철수가 나를 '벌레'?
 
 안철수를 좌익이라는 사람을 '벌레'라고?
 
 조영환 편집인 
    
 안철수의 스펙은 理工분야에서는 그런데로 괜찮다고 할 수 있겠지만, 人文분야나 사회과학분야의 종사자로서는 최악이 될 수 있다. 예외도 있지만, 理工系의 천재가 人文界의 바보가 될 수 있다. 안철수는 차라리 배우지 못한 군중보다 더 인문/사회과학 분야에 취약할 수 있다. 유명한 의사나 판사나 교수가 사회생활에 맹추일 때도 있다. 공식적으로 안철수는 정치사회적 현상을 학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교육을 잘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안철수는 교활한 좌익세력의 불쏘시개가 되기에 적당한 군중인간일 수도 있다. 과학분야에서 의사로서 자격을 갖추었고, 컴퓨터 바이러스 전문가이고, 경영분야에서 미국대학의 MBA를 했다는 것은 인문사회과학분야에서 능력을 갖출 기회를 상실하는 변수가 될 수도 있다. 과학분야에 깊은 재능을 발휘하면, 정치분야에서는 바보가 되어버릴 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안철수는 하지 않는 것 같다.
 
 안철수는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유능한 것을 다른 분야에도 전이시키는 오류와 오만 때문에, 앞으로 자신의 영역에 충실하지 않으면, 망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학문분야의 대화를 추구하는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으로 안철수를 영입했는데, 내가 볼 때에 좀더 포괄적 학문의 자격을 제대로 갖춘 학자를 초빙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안철수는 학력과잉사회에서 서울대의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맡기에는 자질이 모자라 보인다. 적어도 과학분야에서 박사학위를 하고, 그리고 산업이나 인문이나 사회 분야에서 학위를 한 사람들이 과학기술대학원장 직에 어울린다. 서울대에서 언론에 의한 인기를 보고 안철수를 초빙했는지, 아니면 정치적으로 사용하려고 불렀는지는 모르겠으나, 학문적 자격이 약해 보이는 안철수의 정치행각을 방치하는 것으로 봐서, 서울대가 정치적 목적으로 안철수를 부른 것 같다. 조국이나 안철수는 충실한 교수일까?
 
 안철수가 방송의 인터뷰에서 하는 말을 보면, 그의 단어구사나 논리전개는 유치한 수준으로 보였다. 김영삼이나 노무현의 단어구사를 보면, 독서량이 떨어진 상태를 드러내는데, 안철수도 인문사회과학분야의 어휘력이 좋지 않아 보였다. 독서를 많이 하면, 자신도 모르게 용어나 수사가 발달된다. 내가 안철수의 대담들을 관찰하건대, 그의 단어구사력은 인문사회과학적으로 고상한 축에 들지 못했고, 심지어 미개해 보였다. 정치사회적 분야에 대한 안철수의 미개성, 안철수가 부각될 수 있는 한국사회의 여건, 안철수 같은 정치적 메시아를 기다리는 군중의 심리는 에릭 호퍼, 구스타브 르봉, 윌리엄 콘하우저 등 군중이론가들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 그리고 귀족처럼 배워서 천민처럼 좌익세력에게 '쓸모 있는 바보'가 되어버린 안철수의 '배운 무식쟁이(learned ignoramus)' 상태는 오르테가 가세트가 설명해준다. 의학과 컴퓨터에 능력자인 안철수는 정치에서는 무식쟁이가 될 수 있다.
 
 오늘날 청년들의 불만은 에릭 호퍼의 군중심리 연구가 잘 설명해준다. 냉전시대에 미국의 군중운동(mass movement)을 연구한 에릭 호퍼는 선동에 휠쓸리는 군중의 심리적 특징을 '절망감에 휩싸여서 당황한 상태(the frustrated and hopeless state of mind)'라고 규정했다. 군중의 이런 절망과 당황을 안철수나 박원순이 '희망'이라는 말로 포장하여 청년들을 미혹해서 정치적 환상을 심어주는 것이다. 그리고 안철수가 의학과 컴퓨터에 유능하지, 정치에는 무능한 군중이라는 사실은 윌리엄 콘하우저가 설명해준다. '군중사회의 정치학'이란 책을 쓴 윌리암 콘하우저는 특정 분야에 전문가가 자신의 전공분야가 아닌 사회적 영역에서 전문가 노릇을 하면, 무식하고 무책임한 군중으로 전락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콘하우저의 경고를 생각하면, 안철수가 골수좌익 박원순에게 어린아이처럼 이용당하는 경우가 연상된다. 개인 간에 미덕인 순진과 희생과 몽상은 정치판에서 최고의 악덕이 될 수 있다.
 
 안철수가 자신이 좌익세력의 불쏘시개가 되었다는 우익진영의 비판을 들었는지, 자신에게 이념적 정체성을 따지는 것에 신경질적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안철수는 "시대착오적이고 소모적인 이념논쟁으로 이익을 취하는 자들은 바로 벌레입니다. 사람을 어떻게 이분법으로 나눌 수 있을까요. 자신과 뜻이 다르다고 좌우로 나누는 자들은 사회악이나 다름없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을 믿는 사람들은 모두 같은 상식파일 수 있습니다. 헌법을 이야기해도 이념으로 몰아가는 벌레가 많습니다.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시대정신입니다. 벌레 같은 자들이 사라져야 상식과 원칙이 바로 설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 주위에 시대착오적인 이념 논쟁하는 벌레 같은 자들이 있나요? 그런 자들이 있으면 벌레 보듯이 쳐다보세요(시스템클럽 인용)"라며 자신의 이념적 정체성 평가를 격하게 부정했다고 한다. 이념적 정체성을 강하게 부정하는만큼, 안철수는 '벌레'에게 패배당하는 것이다.
 
 하지만 안철수의 이념적 정체성은 남에 의해서 규정될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그가 정치적으로 좌익세력에 의해서 크게 이용당하거나 좌익세력의 동지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안철수가 아무리 자신의 비평가들을 향해서 '벌레'라고 역정을 부려도, 그의 좌익성은 부정할 수 없다. 박원순이라는 골수좌익의 불쏘시개가 되고서도, "나를 이념적 잣대로 평가하지 말아달라. 이념적 잣대를 나에게 들이대는 자는 '벌레'다"라고 생떼를 부리는 것은 정치의 본질을 모르는 안철수의 무지만 표출한다. 정치인의 평가는 과학자의 평가와는 매우 다르다. 과학자는 자신의 업적으로만 평가받을 수 있지만, 정치인은 자신의 동지에 따라서도 애국자와 반역자로 갈라질 수 있음을 정치에 무지한 안철수는 이해가 되지 않는 모양이다. 안철수는 아무리 격하게 부정해도 좌익세력의 소모품, 동지, 도우미, 기쁨조, 꼭두각시, 불쏘시개 등으로 혹평받을 언행을 스스로 해온 것이다.
 
 하나의 학문을 전공해서 대학에서 충실하게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힘드는데, 여러 분야의 학문을 다룰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라는 안철수가 전국을 누비면서 정치선동질이나 하고 있으니, 서울대가 망해가는 것이다. 서울대의 충실한 과학분야 교수들이 볼 때에 안철수 같은 정치적 연예인(political celebrity)의 정치행각이 얼마나 한심하겠는가? 서울대는 당장 하나의 학문분야에서도 정점에 도달하지 못한 안철수를 학문들 간의 융합을 목적으로 하는 대학원장 직에서 해고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그를 보호하는 조치가 될 것이다. 안철수는 학교에서 적을 두고 정치를 하는 최악의 정치교수(polifessor)다. 한국언론이 워낙 미친 상태라서 안철수의 비정상적 행보를 감싸지만, 그것은 망조다. 미국의 어떤 대학이 안철수처럼 정치행각을 벌이는 교수를 지켜주겠는가? 안철수는 정치판에서는 무능한 군중이니, 학교에서나 충실해야 할 것이다.
 
 안철수의 이념적 정체성을 좌익세력의 불쏘시개라고 규정하는 나 같은 사람을 '벌레'로 불러도 좋지만, 시간이 흐르고 진실이 드러날 때에, 안철수는 이미 때가 늦은 것이다. 안철수와 같이 오만한 좌익세력의 불쏘시개는 자신의 잘못과 악덕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지금 후안무치한 안철수가, 어떤 계시나 충격을 받아서, 대오각성 하겠는가? 안철수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좌익세력의 도우미로 살아갈 것 같다. 박원순의 정체를 안철수가 이성적으로 판단했다면, 좌익세력의 불쏘시개는 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이 좌익세력의 불쏘시개라는 사실마저 모른다면, 안철수는 정말 '배운 무식쟁이'다. '벌레'의 눈에 안철수는 현재 벌레보다 못한 좌익악마의 노리개다. 나라가 망할려고 하니, 희안한 배운 무식쟁이가 좌익세력의 꼭두각시가 되어 망국극을 벌이고 있다.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