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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그림&좋은글

별수없는 쥐

by 설렘심목 2009. 12. 21.

- 별수없는 쥐..

인도의 한 마술사가 쥐를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쥐는
불안과 초조에 떨고 있었습니다. 왜 그런가 살펴보니
고양이 때문이었습니다.
“이 쥐를 고양이로 만들면 두려움이 없어지겠지.”
마술사는 쥐를 고양이로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로 변하자 개를 두려置歐?시작했습니다.
마술사는 다시 그 고양이를 개가 되게 했습니다.
그래도 두려워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번에는 호랑이가 겁났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호랑이로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냥꾼의 총을 두려워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마술사는 “너의 두려움은 사라지지 않는구나!
너는 별수 없는 쥐다” 하며 다시 쥐의 모습으로 되돌리고 말았습니다.

삶에는 자기보호를 통해 존재보존을 하려는 본능으로 불안과 공포가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만나는 순간 인간은 존재의 근원을 알게 되고

그 존재자체를 전폭적으로 의뢰하게 됩니다. 물론...공포도 맡겨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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