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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교단 정통설교 (육신을 따르는 자와 영을 따르는 자)-엄규오목사

by 설렘심목 2011. 5. 12.

육신을 따르는 자와 영을 따르는 자

                                                                                                              로마서 85-8절의 말씀

    로마서 84절의 말씀에서 말씀하시기를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은 거듭나지 않고 죄의 노예로 사는 육신을 좇는 자의 삶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인도함은 받는 영을 좇아 행하는 구원 받은 사람의 삶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 육신을 따르는 사람들의 생활은 육신의 일을 생각합니다.

 

   본문 5절의 말씀에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생각 한다고 하였습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죄의 종이 되어 죄의 종노릇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육신을 따르는 자육신의 일을 생각 한다는 것은 죄의 종 노릇을 하는 사람이 죄를 지을 생각만 하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육신의 일은 곧 죄에 대한 일이요. 육신의 생각은 곧 죄를 지을 생각만 하는 것입니다.

    1. 육신을 따르는 사람은 죄의 일을 합니다.

     갈라디아서 519-21절의 말씀에서 명백히 밝히고 있습니다.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죄악들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죄를 지을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 말하는 육체의 일과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육신의 일은 같은 말씀입니다. 이러한 열다섯 가지의 죄를 짓는 일들이 육신을 따르는 자들의 일입니다. 갈라디아서 521절의 하반 절 말씀에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 곧 육신을 따르는 자들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2.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라 하였습니다.

   오늘 본문 6절 말씀에서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라고 하였습니다. “생각어떤 일을 하려고 마음을 먹는 것을 말합니다. 즉 어떤 일을 하려는 의도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육신의 생각은 죄를 지으려는 마음을 먹게 되고 그 생각이 행동으로 나타나서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이 육신의 생각이 사망이라고 하는 것은 그 생각에 대한 결과가 죄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말씀은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분명히 밝힙니다. 사망은 육신의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사망은 지옥에 가는 것이 진정한 사망입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들은 마귀를 따르는 자들이요. 죄의 종 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18절의 말씀에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 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라고 하였습니다. 이 둘째 사망이 지옥의 유황불 못에 던져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사망, 영원한 사망입니다. 이 지옥이 육신을 따르는 자들의 영원한 무덤입니다. 이들의 죄악상을 살펴보면 육체를 따르는 자들의 죄와 동일한 죄악입니다. 이들의 결말은 영원한 지옥의 유황불 못입니다. 바로 사망입니다.

  하나님을 믿노라고 하면서도 육신의 일을 벗어나지 못하고 육신을 따라 행하여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그 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교회 안에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노라고 하면서 점을 보러 다니고, 하나님을 믿노라고 하면서 간음죄를 저지르고. 하나님을 믿노라고 하면서 형제를 미워하고. 하나님을 믿노라고 하면서 말씀대로 살지 않는 무늬만 신자인 사람들로 오늘날 한국교회가 넘쳐납니다. 그 때문에 교회의 거룩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의 이름에 먹칠을 하며 세상으로부터 지탄을 받는 교회가 된 것입니다. 이러한 죄악들을 우리가 회개하여야 합니다. 어떤 유명한 대학의 교수는 한국에 교회가 들어온 이래로 가장 타락한 교회시대가 오늘날이라고 개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을 불신자들에게 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 교회에 주신 것입니다. 교회 안에 이러한 죄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용서를 받기를 원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교회도, 우리 자신도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들의 이 죽을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용서를 구하여 교회도 살고 우리 자신도 살아야 할 것입니다.

   3.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

   본문 7절의 말씀에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라 하였습니다. “원수라는 말은 반대편에 선다또는 적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육신에 속한 사람이 왜 하나님과 반대편에 서고 적이 될 수밖에 없는 지를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지 아니하기 때문입니다.

   본문 7절의 하반 절에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 한다는 것은 순종하지 아니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하나님과 반대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적이 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는 또 할 수도 없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육신에 속한 사람이 하나님의 법에 순종 할 수 없는 것인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믿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자연인, 곧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한 사람은 절대로 하나님의 법에 순종 할 수 없습니다. 육신에 속한 자는 완전히 부패하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능상태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 할 수 없습니다.

   4.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본문 8절에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육신에 속한자의 말씀에 대한 결론입니다. 육신의 일을 생각하기에 하나님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죄를 짓는 일만을 합니다. 육신의 생각으로 죄를 지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는 반대가 되는 일만을 골라서 합니다. 그 어느 것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6절의 말씀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라고 하였습니다. 육신에 속한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습니다. 오직 성령에 의해 거듭난 자만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으며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기꺼이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법에 복종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합니다.

 

   본문 5절 말씀에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라고 하였습니다. “영을 따르는 자는 육신을 따르는 자와 반대로 하나님의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사람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기록한 바울도 한때는 하나님의 원수로서 교회를 핍박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으로 거듭나서 성령의 사람이 되어 예수님의 큰 일군이 되었습니다. 바로 영을 따르는 자가 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 5절의 말씀에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 한다고 하였습니다. “영의 일은 육신의 일과 반대 되는 것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들은 성령의 열매를 맺습니다.

  갈라디아서 522-23절의 말씀에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육신의 생각을 따르는 자는 모든 법이 금지하는 죄를 짓지만 영의 생각을 따르는 자들은 모든 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며 사람을 기쁘게 하는 열배기 때문에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영의 생각을 따라 사는 성령의 사람이라면 이 아름답고도 고상한 성령의 열매를 맺으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영의 생각을 따라 사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까요? 이 그 비결은 갈라디아서 524절의 말씀에서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영의 사람은 죄를 짓게 하는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기 때문에 죄에 대하여 죽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여 새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을 따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 일을 하는 것입니다.

   1. 영의 생각은 생명입니다.

   본문 6절의 말씀에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이라고 하였습니다. 영의 생각이 생명이라고 하는 것은 육신의 생각이 사망인 것과 대조되는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이 마귀의 지배를 죄를 짓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사망인 것처럼 영의 생각이 생명인 것은 영의 생각은 성령의 지배를 받아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됨으로 생명인 것입니다, 영의 생각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이 보내 주신 구원자이신 예수를 믿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에 대한 최대 굴복은 예수를 믿고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흠 없이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진실 되게 믿고 구원을 받는 것이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24절의 말씀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영의 생각은 사람을 구원하는 것, 예수를 믿게 하여 사람을 구원하는데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의 생각은 생명입니다.

    2. 영의 생각은 평안입니다.

   본문 6절의 말씀에 영의 생각은 평안 이니라이라고 하였습니다. “평안평화’,‘번영’, ‘하나가 됨’, ‘고요’,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평안은 심적 평안. 그리고 생활의 평안이 있습니다. 이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평안의 또 다른 표현은 행복일 것입니다. 이는 육신을 따르는 사람이 죄를 지지어 항상 불안한 사람을 사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선악과를 따먹고 하나님께 죄를 범한 아담과 하와는 두려워서 동산 수풀에 숨었습니다. 무엇이 두려웠습니까? 첫째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하나님께 죄를 지었기 때문에 두렵습니다. 죄를 지었음으로 하나님께서 반드시 죽으리라 하신대로 죽을까 두려운 것입니다. 그 두려움은 불안의 극치입니다.

  반대로 평안은 예수 믿고 거듭나서 죄를 용서 받고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사람은 하나님의 형벌에 대한 두려움이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평안입니다. 새 생명, 곧 영생을 얻었음으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짐으로 그 마음이 평안합니다. 요한복음 1427절의 말씀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하였습니다. 무엇이 평안입니까? 근심도 없고 두려움도 없는 것이 평안입니다. 그 평안을 예수님이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영의 생각은 성령의 생각입니다. 영의 생각은 주님의 생각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모든 것은 평안입니다. 주님은 이세상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도 말라고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26절의 말씀에 보면 베드로는 전도하다가 잡혀서 옥에 갇혔습니다. 그런데 그 감옥 속에서 잠을 잤습니다. 주님을 믿기 때문에 그 마음이 평안합니다. 그가 어떻게 될까 근심하지 않았습니다. 죽을까 두려워하지도 않았습니다. 사도행전 1625절의 말씀을 보면 복음을 전하다가 바울과 실라가 옥에 갇혔습니다. 그들은 거기서 하나님을 찬송하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성령이 주시는 영의 생각을 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처지에 있든지 그 마음들은 평안합니다. 믿는 자는 죽어도 다시 사는 부활의 약속이 있기 때문에 근심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습니다.

  사람들의 가장 큰 불안은 죽는 것입니다. 그리고 먹고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삶의 염려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전서 57절의 말씀에서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라고 하였습니다. 주님이 돌보아 주신다는 믿음이 있으면 만사가 평안합니다. 우리의 영혼도 돌보시고 우리의 삶도 돌보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돌보시는 주님이십니다.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은 평안을 주신다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너희 염려를 맡기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김으로 주님이 주시는 평안,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얻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생각한다고 하였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죄를 짓게 합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라고 하였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사람은 이 육신의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을 따라 영의 생각을 하여야 합니다. 영의 일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선한 열매들을 맺습니다. 오늘 말씀에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영의 생각은 생명이요. 영의 생각은 평안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주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을 따라 사는 사람이 영의 일을 생각 생각하므로 생명과 평안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